3·1절 한 아파트 주민 일장기 게양 논란됐던 세종시 시민 커뮤니티 중심 태극기 무료 제작·배포도 시 차원 ‘3월 한달 태극기 달기’ 운동도
3·1절 한 아파트 주민의 ‘일장기 게양’ 논란이 있었던 세종시 곳곳에 태극기 물결이 일고 있다. ‘일장기 게양’에 항의하자며 세종 지역 주민들이 태극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나서면서다. 시민들의 움직임에 시도 주요 도로변과 공용 차량 등에 태극기를 다는 등 ‘3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종시 도로변에 달린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 주민들은 지난 3·1절 한 아파트 주민이 일장기를 내건 사건으로 논란이 일자, 지역 커뮤니티 중심으로 ‘일장기 지우기’에 나섰다. 세종시 포털 커뮤니티 ‘세종시닷컴’의 한 이용자가 “태극기 한 달 걸기 운동을 제안한다”면서 “저부터 한 달간 태극기를 걸겠다”고 동참을 촉구하는 게시물을 올린 것이 시작이었다. 다른 이용자들도 “좋은 생각이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반갑다” 등의 댓글로 환영했다.
세종시 내 아파트 관리사무사와 길가에 비치된 태극기 모습. 자발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시작한 지역 커뮤니티인 세종시닷컴이 제작해 무료로 배포했다. 세종시닷컴 캡처
세종시도 이 같은 시민들의 움직임에 호응해 시 차원에서도 이달 말까지 태극기 달기 운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최민호 세종시장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에 공직자들도 동참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에서 각종 차량에 태극기를 부착한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세종교통 버스, 세종시 도시교통공사 버스, 구급차, 공용차량에 태극기가 부착돼 있다. 세종시 운영지원과
첫댓글 오. 멋지다~~~
좋다 ㅠㅠㅠ 머싰어
멋진사람들도 진짜 많다ㅠㅜ
세종시 멋지다!!
멋있다ㅠㅠㅠㅠ
멋지다
굿굿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