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강동역 콜 받고 업소 도착....
잠시 후 손들 우르르 몰려 나와 인사하고 차로 이동할 찰라...
'대리 필요하세요?".....
물론 여럿이 있으니 내가 대리하러 온줄 몰랐을 겁니다.
손이 '아~ 대리 불렀어요'. 얼굴도 안 마주치고 대꾸합니다.
이러면 보통 포기하고 돌아서는게 맞죠? 근데...
기사분한테는 전화 왔나요?...또 물어 봅니다.
손 대꾸도 안합니다.
나 같으면 내가 필요에 의해 물어보기는 했어도 대꾸도 안하고 돌아서면 기분나빠 그냥 돌아설텐데...
또 물어본니다.
기사분한테 전화 안왔으면 제가 가드리면 안될까요?
.........
순간 내가 다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손인양 한마디 해줬죠...
얼마에 가실래요?
손들 의아해 쳐다보기만 합니다.
'만오천원만 주세요.....'라고 대답하길래
저 이만원에 콜 받고 왔는데 만오천원에 가실래요?
순간 그 대리기사분 얼굴 빨개지더군요.....
그리고 그냥 돌아가더이다....
투절한 영업마인드로 봐야할지...
개같이 벌어서 나중에 정승같이 쓸려고 그러는지....
하여간 어디 가서 굶어죽진 않을 사람이구나...
그래도 한가지....기사분 전화 왔는지는 확인하더이다...
첫댓글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가락시장등 에서도 진을 치고 기다리는 길빵 기사들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래도 모두 개념을 가지고 일을 합시다..
손이 불렀다면......쿨하게 뒤돌아서는 마인드..전 길빵을 안하지만...
에휴...거지같은놈들때문에대리판도끝이구만...요즘조선족대리가판을친다는데...하기사먹고살라고하는짓이지만못할짓이네..
에이 거렁뱅이 구걸 기사들... 욕나오네...
수산 시장 이라 미꾸라지가 있군요..
시장앞 쓰레기통은 안뒤지던가요?
수산시장안 길빵기사 많습니다~~ㅋㅋ
저는 엇그제 당했네요...에효
전 손만나서 주차장쪽으로 걸어가면 대리 안필요하세요?? 대리 바로갑니다~~ 하며 꼭 따라붙습니다.... 손들이 불렀어요~
하면 돌아가는 기사도있지만 어디까지가시는데요~?? 제가 싸게 모실께요~~ 하며 따라붙는 기사는 정말 꼴불견 이네요...
동여의도와 수산시장 라페,방이동,가락시장은 개인연합 집합소 입니다. 그쪽에 안게시면 그쪽콜 잡지마세요...후불외에...길빵 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