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창원LG와 삼성의 경기
4쿼터 중요한 순간에 크럼프가 자유투 기회를 얻게됩니다.
원래 자유투가 정확하지 못하고, 이 날도 유난히 안들어갔던 크럼프가
LG 벤치쪽으로 가자, 강을준 감독은 크럼프에 땀을 닦아주며
편하게 쏘라는 뜻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크럼프는 자유투를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LG는 삼성에게 승리합니다
비록 LG가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에게 지긴했지만
저 장면은 정말 KCC의 우승장면 못지않게 명장면이라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경기중에 선수들과 화합하며 격려를 잊지않은
강을준 감독이 창원LG의 감독이라는게 창원시민으로써 자랑스럽네요
첫댓글 강을준감독 미소가 참 온화하네요..
진정한 훈남!
최종경기에서 마지막 타임을 부르고 했던 얘기가 가장 감명 깊었습니다...마지막 홈경기고 팬들도 많이 왔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란 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참 한국 프로리그에서 느껴본적 없는 모습이더군요 ㅠ_ㅠ 감독 때문에 엘지팬되게 생겼습니다
저도 이거 기억남 ㅡㅋ
급호감ㅋㅋㅋㅋㅋㅋㅋ 을사마! 전략이 없어도 좋다!
크블 최고의 덕장, 감독님들 중에서 저만큼 멋있는 분은 없는것 같습니다.
강감독님... 김현중한테 버져비터 맞고 2초 멍 하시다가 웃으면서 패배를 인정하고 유재학 감독님과 인사하고 나가던게 정말 기억에 남네요... 참 깨끗하고 보기 좋다는 생각을 한게 kbl 보면서 그 때가 처음이였습니다.
22222 저도 이것땜에 팬이 되었음,, 멋져요
KBL감독님 중 가장 인기가 많아 질 것 같네요. 훈훈합니다.
훈남 !!감동
ㄷㄷㄷㄷㄷ 진짜 덕장 ㅠㅠ
스포츠는 꼭 이겨야만 감동을 주는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강을준 감독님 인상에서도 인품이 배여나오듯..훌륭한 덕장인듯합니다.. 퍼갑니다.^.^
이거 보다가 소름 끼쳤습니다. 유구한 역사의 미프로스포츠에서도 잘 나오지 않는 감동적인 장면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 후 결과도 충분히 멋졌구요.
이야..진짜 멋있네요..^^덕분에 LG를 다시보게 됐다는!-멋집니다-
정말 좋으신분 같지만 딱하나 실망스러운 부분은 존슨을 왜그렇게 싫어 하셨는지...
강을준 감독님 짱! ^^
딴지걸려고 하는건 아니지만.....강을준감독이 명지고,명지대에서 가르쳤던 제자들을 저런식으로 대했다면 따르는 제자들이 참 많았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