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을 관통하는 관방천을 따라 늘어선 국수거리는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예부터 죽세공품이 유명했던 담양. 전국 각지에서 담양의 죽세공품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죽물시장이 활발했던 때, 서민들의 요깃거리로는 국수만 한 것이 없었다. 지금도 관광지의 유명한 음식 거리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저렴한 가격을 유지한다. 국수 4천원, 달걀 두개 천원이니 둘이서 물국수, 비빔국수에 계란까지 주문해도 만원이 넘지 않는다. 담양 국수거리는 모두 중면을 사용하는데, 소면으로 만든 국수만 접하던 도시 사람들이 보기엔 국수가 왜 이렇게 불었나 싶을 만큼 두껍지만 쫄깃하면서 구수한 맛이 별미다. 가게 입구에서 풍겨오는 달걀 삶는 냄새가 예사롭지 않다. 댓잎, 멸치, 고사리 등을 넣어 커다란 솥에 삶은 달걀은 일명 ‘약계란’이다. 국수만 먹으론 부족하다 싶을때 계란하나를 까서 국물에 넣어 먹으면 완벽한 식사가 된다.
첫댓글 와진짜싸네
뚝방국수가서 계란말이랑 같이먹으삼 존맛
담양 국수는 뚝방국수랑 댓잎국수가 짱이야
가고 싶다ㅠㅠ 계란까서 국수에 넣어먹는게 국룰이라던데
하 너무 내스타일
나 저번주에 산책겸 갔는데 진짜 냄새 대박이더라ㅜㅠㅠㅠ 하필 밥 먹고 간거라서 너무 아쉬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분위기지 맛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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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어 뚝방국수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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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국수거리에서 국수먹고 저녁 쌍교 먹으면 미침
미친 지상낙원이네
뚝방국수 가서 비빔국수랑 계란말이 먹어
맛은 평타인데 분위기가너무좋아
우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