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촌테마 정보화마을 휴가철 인기
생태체험, 문화관광, 레저를 한꺼번에
본격적인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안동의 농촌체험장인 가송 전통테마마을과 암산마을, 안동포 정보화마을이 가족과 함께 휴-테크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로 손꼽히고 있다.
▲ 가송마을 레프팅 체험 ▲ 촌두부만들기 체험
특히, 안동은 수자원이 풍부하고 유교와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국민적 관광지와 연계해 생태체험, 문화관광, 수상레저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로 인기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가송참살이 전통테마마을(http://gasong.go2vil.org)은 지난 한해 1만여 명이 찾았고 강을 테마로 한 경북의 대표적 농촌체험마을로 휴가철인 8월말까지 이곳을 방문하면 빼어난 절경과 함께 감자케기, 하회탈 만들기, 한지공예, 안동식혜 만들어 먹기, 촌두부 만들어 먹기 체험은 물론 여름철 인기가 높은 레프팅(3.5km/2시간 30분/비용 2만원)과 추억의 은어잡기(1인당 5천원) 체험도 가능하다.
건강한 휴식을 주제로한 남후면 암산마을(http://amsan.go2vil.org) 은 절벽 등 주변경관이 빼어나 뱃놀이·계곡탐사·고택탐방과 오이·토마토·감자·복숭아 수확 등 농사체험이 마련돼 있다.
▲ 다슬기줍기 체험 ▲ 한지만들기 체험
안동포 정보화마을(http://andongpo.invil.org)은 금포고택에서 숙박 후 다슬기체험, 땅콩·고구마·감자케기, 버버리찰떡 만들기, 안동포주머니 만들기, 한지공예, 대마 훑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남효경 가송참살이 전통테마마을 운영 위원장은 “요즘 세대 아이들은 메뚜기와 잠자리가 다가와도 놀란다.”며 “도시생활에서 한 번쯤 가족과 함께 자연을 벗 삼아 농촌체험활동을 해 보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 고택체험
이처럼 안동은 수상레포츠, 산림문화체험, 농촌테마체험, 전통문화체험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으며, 수많은 보물과 문화재가 있는 21개 박물관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7월 웰빙음식 안동헛제사밥을 비롯해 안동식혜, 안동간고등어 등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