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판에 동아시아의 해수면 상승 혹은 하락과 관련한 지형 논의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아마도 역사적으로 해수면이 기후와 연관되어 시대별로 매우 달랐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이러한 차이점이 현대의 역사 연구가들이 지명이나 지형과 관련한 고증을 하는데 적지않은 어려움을 안겨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논의에 참고가 될 듯해서 자료들을 올립니다.
(주소 가운데 바로가기 부분을 클릭해보세요)
첫번째 자료에는 해수면 상승 혹은 하락과 관련한 여러가지 가상 예측이 나와있는데, 그 가운데 18,000년 전에 해수면이 지금보다 120미터 낮아졌을때의 지형도-특히 동아시아-가 나와있습니다. 이런 지형이 언제까지 유지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1만 8000년 전까지는 동해가 하나의 커다란 내해로 존재했음을 알 수 있겠네요. 아주 고대로 올라가는 역사 자료상의 지명을 비정할 때 이런 지형 변화를 염두해두어야할 듯도 싶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지금의 발해만 지역이 하나의 커다란 호수로 존재했다는 점인데, 발해만이 자료처럼 호수로 존재한 것이 언제 바다와 연결되었는지도 역사서의 지명 지정과 관련하여 논의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보다 20미터 가량 해수면이 높다고 가정했을 때의 동남아시아의 지형입니다.
지금과는 좀 다르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인도 서북부와 베트남과 캄보디아 연안지역이 눈에 띄는데, 지금과 달리 인도 서북부는 역사상 커다란 섬으로 존재하는 시기가 있었을 것으로 가정할 수 있고, 베트남-캄보디아 연안 지역은 안으로까지 바다가 들어오는 지형이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멀지 않은 역사 싯점에 이런 지형하에서 역사가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이런 점에 입각해서 대륙조선사 연구와 관련된 동남아시아 지명 비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스피해 역시 지금보다 더 크게 나오는데, 이 자료가 해수면 상승이 20미터라고 전제하고 만든 자료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보다 더 높은 해수면 상승이 존재했던 시기가 있었다면 카스피해가 훨씬 더 컸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이런 해수면이 상승이 80미터라고 가정했을 때의 지형변화입니다.
맨 마지막에 동아시아가 나오는데, 역시 여기서 중국 동해안의 해안 지형 변화를 주목해주십시오.
더불어 전체 지도에서 카스피해 지역이 아랄해, 흑해와 거의 연결되는 것도 주목해보십시오.
(덧붙여 북극해가 유라시아 내륙 깊숙이까지 진행되는 것도 눈여겨볼 만한 점입니다)
이 자료들을 총괄해보면 역사의 어느 순간에는 동아시아, 특히 중국 동부 지방은 해안인데다가, 여러 개의 섬이 널려있는 지역이었을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중앙아시아의 경우가 분명하게 가정된 자료는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위의 자료들에도 중앙아시아가 일부 보이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논의에 참고바랍니다.
유물의 문제-예컨데 은대의 유물이나 만리장성의 흔적같은 것?-는 그 시기가 언제냐, 그리고 당시 해안선-시기별로 변화를 가지고 있다면 더더욱-이 어떠냐, 당시의 각 정치세력의 세력관계가 어떠냐에 따라 변화하는 관점에서 제기해야하는 문제이지 정태적으로 볼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저도 의문속에 종합적으로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 고민스럽습니다. 국부적인 부분에서는 계속 상충되는 자료나 흔적들이 나타나니까요. 예를 들면, 은대와 진나라때는 산동 반도가 어떤 지형이고, 중앙아시아, 중국 본토, 왜의 세력관계나 영토관계는 어떠했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해야할 것 같단 얘기입니다.
이런 관계중 어느 하나를 초역사적으로 특정한, 고정된 관계에 대입하여 바라보게 되면 모든 것이 자기 모순에 빠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다른 글에서 어떤 분은 산동반도 근처에 '남왜도'라는 지명이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이 지명을 가지고 누군가 고래로 이곳이 왜-어쨌든 왜라는 지명이 현재까지도 구체적으로 남아있는 곳이니까요-의 근거지였다고 초역사적으로 주장하면서 곡부에 있는 공자 사당이나 만리장성이 가짜라고 주장한다면 그것 역시 적어도 최소한 누백년간의 변화를 고려치 못한 정태적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가 제기하고 싶은 것은, 강조하건데, 좀 더 자세한 데이타와 역사적 논의속에서 문제를 풀어가 봄이 어떠하겠느냐라는 관점에서 하나의 방법적 대안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런 관점은 중앙아시아를 논할 때도 적용하여 입증시켜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해안선의 변화뿐 만이 아니라 다양한 변수들을 동원하고 비교 분석해보아야, 그전에는 보이지 않던 난점들과 상충지점들이 일부 해결의 실마리가 열리지 않을까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고로 저는 중앙아시아의 기후와 지형 변화가 각 도시, 생태, 민족들의 이동, 혼합, 생태에 끼친 영향을 역사적으로 재구성해서 본 연구회의 논의들을 대입하고 싶기도 합니다.
150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의 해양 대륙봉 연구론...현재까지 150m 해수면이 상승했단게 모든 과학계의 정론입니다...이건 무슨 저의 상상력이 아닙니다...아무런 과학적 근거 없이...그 반대로 해수면은 낮아지고 있었다...한 80m일 확률이 있다...그러니 중원동부는 바다와 섬들였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상상력을 동원하신 것이지...저에게 상상력이라 하심은,,적반하장 같습니다.
그 중국 지명중 남왜도(南倭島)가 있으니...중원 동부는 근본적으로 왜의 전통적 영역과 관련이 있다시는 선생님께선...현 중원의 모든 지명들은 음모세력들이 죄다 조작해 놓은 지명이니...인용할 가치가 대부분 없다시는 선생님이십니다...그러시면서...유독. 남왜도란 현 지명 하나만 왜와 관련있는 지역의 근거로... 대시는 스스로의 모순을 범하고 기신 중입니다...이건 모순이겠져...?
하하....제가 말한 상상력은 좋은 의미의 상상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각종 사서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역사의 특정 싯점의 정치관계를 추상하는 능력을 말하는 거죠. 오해 없길 바래요. 그리고 제가 이전에도 말씀드렸듯 총적으로는 해수면이 상승했을 수 있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만 오천년전과 지금을 비교했을때 '총량적으로' 그럴 수 있다는 것이지 각 시기별로 불연속이 존재할 수도 있단 가정 자체를 배제하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과학에 대해서조차 음모세력을 운위하면서 믿을 것이 못된다고 하는 주장을 본 연구회에서 왕왕 보아왔는데, 유독 해수면에 대해선 기존 이론을 확고한 것이라 보는 것도 좀 아쉽네요
저는 해수면 상승이라는 기존 이론에 대해서 고려하면서, 그 반대의 테제에 대해서도 심사숙고해보자는 것입니다. 그 두 개가 다 나름 과학적 결론-특히 해저 확장설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정설 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그것을 해수면 상승, 하강과 연결 가능하냐의 문제가 남죠- 인데, 그 과학적 결론은 음모 세력들의 결과이니 다 믿어서는 안된다라거나 혹은 '정설'이니 둘 다 믿어야한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시야를 좁힐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과학의 영역에서는 과학의 역사가 증명하듯 정설은 어디까지나 가설적 '정설'입니다. 모든 가능성에 대해 열어놓고 접근해야한다고 봅니다. 저의 입장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와 관련된 질문이 아닌 것은 당사자에게 해주셔야죠. 제가 항상 다른 사람과 입장이 모든 문제에서 일치할 이유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홍진영 선생님이 다른 사람의 주장이 모순이라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보시면 되겠죠. 제가 무슨 권위자라고 일일이 그것에 진품인지 아닌지 도장을 찍겠습니까? ^^
제 글을 잘 안 보셨군여...ㅡ. .ㅡ..저는 모든 사서가 음모가 아니고...일부 핵심만 친일 조선인과 일제가 덤벙덤벙 조작해 댄거니...대부분의 사서들은...해석하기 따라선 왜곡이 아닌 진실을 말한다 했습니다...단지 우리가 어리 벙벙해...그걸 남의나라 걸로 착각하기에 역사가 안풀인다 했고여...
유물의 문제-예컨데 은대의 유물이나 만리장성의 흔적같은 것?-는 그 시기가 언제냐, 그리고 당시 해안선-시기별로 변화를 가지고 있다면 더더욱-이 어떠냐, 당시의 각 정치세력의 세력관계가 어떠냐에 따라 변화하는 관점에서 제기해야하는 문제이지 정태적으로 볼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저도 의문속에 종합적으로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 고민스럽습니다. 국부적인 부분에서는 계속 상충되는 자료나 흔적들이 나타나니까요. 예를 들면, 은대와 진나라때는 산동 반도가 어떤 지형이고, 중앙아시아, 중국 본토, 왜의 세력관계나 영토관계는 어떠했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해야할 것 같단 얘기입니다.
이런 관계중 어느 하나를 초역사적으로 특정한, 고정된 관계에 대입하여 바라보게 되면 모든 것이 자기 모순에 빠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다른 글에서 어떤 분은 산동반도 근처에 '남왜도'라는 지명이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이 지명을 가지고 누군가 고래로 이곳이 왜-어쨌든 왜라는 지명이 현재까지도 구체적으로 남아있는 곳이니까요-의 근거지였다고 초역사적으로 주장하면서 곡부에 있는 공자 사당이나 만리장성이 가짜라고 주장한다면 그것 역시 적어도 최소한 누백년간의 변화를 고려치 못한 정태적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가 제기하고 싶은 것은, 강조하건데, 좀 더 자세한 데이타와 역사적 논의속에서 문제를 풀어가 봄이 어떠하겠느냐라는 관점에서 하나의 방법적 대안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런 관점은 중앙아시아를 논할 때도 적용하여 입증시켜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해안선의 변화뿐 만이 아니라 다양한 변수들을 동원하고 비교 분석해보아야, 그전에는 보이지 않던 난점들과 상충지점들이 일부 해결의 실마리가 열리지 않을까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고로 저는 중앙아시아의 기후와 지형 변화가 각 도시, 생태, 민족들의 이동, 혼합, 생태에 끼친 영향을 역사적으로 재구성해서 본 연구회의 논의들을 대입하고 싶기도 합니다.
상상력과 논리적 추론에 근거한 주장만으로는 광범위한 설득력을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150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의 해양 대륙봉 연구론...현재까지 150m 해수면이 상승했단게 모든 과학계의 정론입니다...이건 무슨 저의 상상력이 아닙니다...아무런 과학적 근거 없이...그 반대로 해수면은 낮아지고 있었다...한 80m일 확률이 있다...그러니 중원동부는 바다와 섬들였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상상력을 동원하신 것이지...저에게 상상력이라 하심은,,적반하장 같습니다.
그 중국 지명중 남왜도(南倭島)가 있으니...중원 동부는 근본적으로 왜의 전통적 영역과 관련이 있다시는 선생님께선...현 중원의 모든 지명들은 음모세력들이 죄다 조작해 놓은 지명이니...인용할 가치가 대부분 없다시는 선생님이십니다...그러시면서...유독. 남왜도란 현 지명 하나만 왜와 관련있는 지역의 근거로... 대시는 스스로의 모순을 범하고 기신 중입니다...이건 모순이겠져...?
이건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다른 분을 염두에 두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 제가 그런 모순을 범하고 있단 말씀이신가요?
구체적 성함은 그렇고...그 주장을 하신 분여...그 분이 누구시든 저런식의 이중 잣대를 대셨다면..스스로 모순을 맞겠져...?
하하....제가 말한 상상력은 좋은 의미의 상상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각종 사서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역사의 특정 싯점의 정치관계를 추상하는 능력을 말하는 거죠. 오해 없길 바래요. 그리고 제가 이전에도 말씀드렸듯 총적으로는 해수면이 상승했을 수 있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만 오천년전과 지금을 비교했을때 '총량적으로' 그럴 수 있다는 것이지 각 시기별로 불연속이 존재할 수도 있단 가정 자체를 배제하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과학에 대해서조차 음모세력을 운위하면서 믿을 것이 못된다고 하는 주장을 본 연구회에서 왕왕 보아왔는데, 유독 해수면에 대해선 기존 이론을 확고한 것이라 보는 것도 좀 아쉽네요
저는 해수면 상승이라는 기존 이론에 대해서 고려하면서, 그 반대의 테제에 대해서도 심사숙고해보자는 것입니다. 그 두 개가 다 나름 과학적 결론-특히 해저 확장설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정설 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그것을 해수면 상승, 하강과 연결 가능하냐의 문제가 남죠- 인데, 그 과학적 결론은 음모 세력들의 결과이니 다 믿어서는 안된다라거나 혹은 '정설'이니 둘 다 믿어야한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시야를 좁힐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과학의 영역에서는 과학의 역사가 증명하듯 정설은 어디까지나 가설적 '정설'입니다. 모든 가능성에 대해 열어놓고 접근해야한다고 봅니다. 저의 입장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와 관련된 질문이 아닌 것은 당사자에게 해주셔야죠. 제가 항상 다른 사람과 입장이 모든 문제에서 일치할 이유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홍진영 선생님이 다른 사람의 주장이 모순이라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보시면 되겠죠. 제가 무슨 권위자라고 일일이 그것에 진품인지 아닌지 도장을 찍겠습니까? ^^
현제 문선생님 께서는 문장 중간중간에 그 선생님의 이론이 맞다시는 논조를 껴 넣으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저도 눈치 쫌 있답니다..
제 글을 잘 안 보셨군여...ㅡ. .ㅡ..저는 모든 사서가 음모가 아니고...일부 핵심만 친일 조선인과 일제가 덤벙덤벙 조작해 댄거니...대부분의 사서들은...해석하기 따라선 왜곡이 아닌 진실을 말한다 했습니다...단지 우리가 어리 벙벙해...그걸 남의나라 걸로 착각하기에 역사가 안풀인다 했고여...
네, 글들을 자세히 읽지는 못했습니다. 어쨌든 해저 확장설도 과학계의 정설이니 그것도 고려해주셨음 하는 것 뿐입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아야하는 것입니다. 보는 눈에 따라서 제 주장은 얼마든지 다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그 선생님은 제가 홍선생님의 지론이신 해수면 상승설을 일정부분,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보고 경우에 따라선 흔쾌하지 않을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