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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순진하십니다. 어쩜 그렇게 정치인과 기업인을 모르십니까? ㅋㅋ 저 3년 전에 삼성 전자에 입사했다가 3개월 만에 자리 박차고 나왔습니다. 갑자기 왠 삼성이냐? 그리고 그렇게 좋은 기업을 차고 나오다니 배가 불렀구나? 그리고 이명박이랑 삼성이 무슨 상관이냐 하시겠죠.
관계 많습니다. 한 가지만 들어보죠. 의료민영화 누구를 위해 하는지 아십니까? 두말할 것 없이 최대 수혜자는 삼성생명입니다. 민간 의료보험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삼성화재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주요 4개사는 새로운 수익 모델로 이윤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언론엔 05년 삼성생명 내부 보고서에 "건강보험의 정보를 이용해 활발히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라고 명시된 것을 발견했다고 뜨는데요.. 05년도, 전 전자쪽으로 갔었지만 이미 삼성내에선 자연스런 화제였습니다. 말단 간부들은 그게 뭔지도 모르면서 "삼성한테 좋대"라는 말 한마디에 "아아 그거 꼭해야해"라며 씨불였었죠.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성은 정부의 밥줄"입니다. 다른 대 기업도 있겠지만 제가 아는건 삼성밖에 없어서 일단 이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삼성은 예전부터 각종 민영화를 꾸준히 정부에게 요구해왔고, 그 부탁-_-...비로 매달 400억원이 넘는 돈을 천재적으로 로비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단지, 그걸 지금까지 문 대통령이 없었는데 이명박이 덥썩 물어줬다 이겁니다.
그럼, 삼성예기는 그만하고 4천만명의 화제인 쇠고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이명박 취임식에 미 축산회장 온 것 보시면 모르시겠습니까? 미국 국회위원은 미 축산업계에 로비를 많이 한 순서대로 뽑힌다는 것도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미 축산업계의 자금은 작은 나라를 살 수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쌀 먹듯이 고기 썰어 먹는데 그 돈이 오죽하겠습니까? 게다가 최대 이윤인 공장형 이니까요.
공장형 농장이 90%이상이 육박해도 괜히 미정부에서 쉬쉬하는거 아닙니다. 광우병 환자 겨우 3명? 웃기지 마십시오. 미국에서 광우병 환자는 치매환자로 분류해서 가축처럼 모아서 격리시킨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유럽에선 다 알고 있어요. 그리고 미국의 하층민들은 주위에 광우병 환자가 나와도 빌어먹을 의료민영화때매 의료비가 비싸서 집안에서 죽어가고, 게다가 정보부족으로 광우병이 뭔지도 모릅니다.
그럼 왜 미국민들은 그 비리에 대해 들고 일어나지 않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미국은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언론이 편파적이고 국민교육수준이 낮아서 "모르고 있는 사람이 많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죽하면 대통령 선거할 때 미남순으로 뽑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고 진정 무서운 건 진짜 그렇게 뽑는다는 겁니다-_-....;;;;;;;;;;;;;;;;; 덕분에 미국의 정치가 중 추남이 드문 겁니다. 그래도 못 믿겠다면 왜 미드볼 때마다 좀 배웠다 싶은 사람이 "채식주의자"로 나오는지 생각해 보십시요. 이상할 정도로 미드에 채식주의자가 많지 않습니까? ㅋㅋ 미국언론에서는 "유행"이라고 하는데 고기 맛없어서 안먹는거 아니거든요??
미국 내의 지식, 경제 양극화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심합니다. 그런데 이명박은 우리나라를 그런 세상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걸로 보입니다만....
.......사실 그것도 틀렸습니다. 이명박이란 사람은 "대한민국"에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돈"에 관심있을 뿐입니다.
왜 미 축산업자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출석했는지, 왜 2월달부터 미 축산업 사이트에서 "한국에 수출된다"라는 기사가 먼저 나갔는지, 왜 국민들이 먹기 싫다고 끝까지 밀어붙이는지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천문학적인 로비를 받았다는 것밖에 결론이 안나옵니다.
"우리 죽기 싫어요 ㅠ_ㅜ 제발 쇠고기 막아주세요. 그래도 대통령이잖아요. 그러면 안되잖아요. 이런이런 이유 있잖아요. 과학적인 근거 여기 있잖아요. "
...................................참......;;;;;;;;할 말이 없습니다...;;;;;; 그렇게 말한다고 씨알이라도 먹힐 성 싶습니까?
"어느나라 대통령이 국민에게 해로운 고기 사먹이겠나? 광우병걸린 쇠고기 먹었다고 죽을 확률은 로또맞고 벼락맞아 죽을 확률보다 낮다. 문제 생기면 그 때 당장 수입 중단하겠습니다."라고요??
그럼 저는 "어느 나라 국민이 대통령님을 감히 해하겠습니까? 그러니까 대통령 경호실 없애야 합니다. 문제 생기면 그 때 다시 만들면 되고.. 국민이 대통령 해할 확률 로또 맞고 돈찾으러 가다가 벼락맞았는데 초능력 생길 확률보다 낮습니다. 그러니까 국민을 믿으세요. 괜찮습니다"라고 말해 드리고 싶습니다.
당장 액체폭탄이라도 제조해서 청와대 날려버리고 싶지만 재료가 없어서 "당장은" 못 날리겠네요. 아.. 혹시 정부관계자가 이 글을 보신다면 안심하세요. 그저 힘 없는 국민의 상상일 뿐입니다. 혹시라도 폭탄 만들어서 목숨을 위협할까 걱정마세요. 저 아직 행동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ㅋㅋ 이건 살인미수에도 못미칩니다. 맞죠? ㅋㅋ
.... 해결책은 "지금" 무조건 날뛰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대통령이 탄핵되려면 국회위원 200명이상이 모여야 한다는거 알겁니다. 우리는 머리를 써서 이 숫자를 "만들어 내야만"합니다.
국회 탄핵서명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썩었고 깨끗하고를 떠나서 "일단" 여당쪽 국회위원과 친박연대같은 반이명박적인 성향을 보이는 국회위원을 "지지해주는 척"이라도 해야합니다. 마치 탄핵시켜주면 반드시 대통령으로 뽑아줄 것 처럼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촛불시위와 사이버 압박은 계속 되어야하고 언론에 휘둘리지 말아야 합니다.
하야는 꿈도 꾸지 마십시오. 할 인간으로 보입니까? "국민 모두가 개거품물고 달려들면 할거다"라고요???
.......진정 절망적인건 국민 "모두"가 들고 일어날 일이야말로 기적에 가깝다는 겁니다. 87년대는 육체적으로 생존을 압박해서 아는사람 모르는사람 다 일어났지만, 지금은 "아는 사람"만이 싸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변한만큼 정부도 변한 겁니다.
여러분의 기발한 타개책이 시급합니다. 그리고 이건 내 생각인데... 결국은 아무래도 피를 보지 않으면 탄핵은 힘들 성싶습니다. 에휴..
출처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599572 - 안단테 타임님의 글 (아고라에서 펌) - |
출처: 晩鳳 원문보기 글쓴이: 七旺珹
첫댓글 휴...또 답답해진다는...ㅜㅜ
구구절절히 옳다고 느끼는건 나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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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국민소환제 법안 입법화 시킬려고 하는거 아닙니까?
그것도 민주당이 나서줘야죠..... 근데 민주당 하는 꼬라지 보고 있으면.... 어째.... 내일 손학규가 뭐하나 집어먹음.. 이것도 틀어지는거 아닌가요.... 당최 믿을 당이 하나도 없다능
입법화 한들...그게 통과가 되려면..휴...암담합니다..
다 죽을수야 없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몰라서 죽고 아는 사람은 알아도 죽을 판이니, 이렇게 어이 없이 죽느니 한번 대서보고 싶군요.
젊은이들이여 일어나라.....늙은 이들은 빨리빨리.....희망을 초중고에서 걸 수 밖에 없는 듯....한사람한사람 모든 매개체를 동원하여 일어나십시오....
우리 이글도 많이 퍼트립시다~ㅜㅜ
민심은 천심이라고 했습니다.물론 지금 상황에선 탄핵도 뭣도 불가능하고 쥐새끼는 지 권력하고 힘 믿고 계속 설쳐댈테죠.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습니다.지금상황이 이러니 불가능하다고 가만히 있는거보다는 어떻게해서든지 할수 있는 일은 다 해보고 후회해도 후회하는게 백번천번 낫다고 봅니다.
국민소환제 발의 한답니까??
저도 오늘 뉴스 보고 국민과의 소통애기는 지금 국면을 잠시 넘길려는 생쑈였네요.. 오직 기업정신으로 밀어붙히는군요.. 저번 100분토론 이메가 나온거 보니까 저놈이 대통령 됐을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답이 나오더군요.. 끝까지 밀어 붙히자구요.. 다들 힘냈시다..
우리는 해낼겁니다.. 힘냅시다. 포기하지 말아요
좋은 글이네요..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