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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중국, 미국의 관세 부과에 보복. 다만 양국 무역협상 관련 우려는 다소 제한적
○ 미국 12월 구인건수, 3개월 만에 최저. 점진적인 고용 둔화 신호로 평가
○ Alphabet, 분기 실적은 예상치 부합. 다만 클라우드 부문 사업은 부진
○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 일본 경제는 인플레이션 국면이 지속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협상 기대, 양호한 기업실적 등이 영향
주가 상승[+0.7%], 달러화 약세[-0.9%], 금리 하락[-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트럼프·시진핑 무역협상 기대, Palantir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양호한 가업 실적, 미국과의 관세 조율 가능성 등으로 0.2%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트럼프 관세 우려 완화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3%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2월 구인건수의 전월비 감소 등으로 하락
독일은 안전자산 선호 약화 등으로 1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452.0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53.7원, 0.15%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중국, 미국의 관세 부과에 보복. 다만 양국 무역협상 관련 우려는 다소 제한적
○ 중국 정부는 미국의 10% 추가 관세 부과를 겨냥하여 텅스텐, 몰리브덴 등 반도체 및 무기 제조 등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주요 광물의 수출을 통제한다고 발표.
또한 10일부터 원유·농업기계·픽업 트럭에 10%의 추가 관세,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LNG)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
○ 아울러 자국 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Alphabet, Nvidia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Intel의 경우 반독점 조사 착수를 검토.
또한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
○ 이와 관련하여 시장에서는 다음의 2가지 시각이 존재.
첫째, 중국의 이번 조치는 ‘보여주기’에 불과하며 실제로는 협상을 위한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LNG는 전체 수입량의 6%에 불과하며,
Alphabet은 현재 중국에서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
○ 특히 이는 중국이 자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광물 수출 통제 등으로
미국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알려 미국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의도로 평가(Bloomberg).
아울러 상당수의 전문가들은 양국 정상의 대화 이후
관세 관련 갈등이 크게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를 피력
○ 다른 한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측이 어려운 특유의 협상 태도를 나타내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언급.
또한 미국이 중국과 파나마 운영권, 펜타닐 등 다양한 사안을 논의하기 원한다는 점도 원만한 협상의 장애물로 작용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2월 구인건수, 3개월 만에 최저. 점진적인 고용 둔화 신호로 평가
○ 작년 12월 구인건수는 760.0만건으로 전월(809.8만건) 및 예상치(800.0만건) 대비 낮은 수준.
이는 작년 9월 이후 최저 기록이며, 14개월 만의 최대폭 하락.
전문가들은 이를 고용이 점진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한편,
노동시장에 의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
n Alphabet, 분기 실적은 예상치 부합. 다만 클라우드 부문 사업이 부진
○ Alphabet의 작년 4/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964.7억달러, 2.15달러로
예상치(각각 966.0억달러, 2.13달러)와 거의 동일.
하지만, 클라우드 부문의 사업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큰 폭 하락(192.2달러,-7.5%)
○ 대표적 AI 기업 Palantir는 전일 공개한 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8.3억달러, 0.14달러로예상치(각각 7.8억달러, 0.11달러) 상회하여 주가도 폭등(103.8달러, +24.0%)
n 미국 암호화폐 차르, 암호화폐의 황금기 도래. 비트코인의 전략자산 비축은 미언급
○ 데이빗 삭스 암호화폐 차르는 암호화폐의 황금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언급.
다만 금융규제 기관으로 구성된 그룹을 창설하여
디지털 자산과 발행기관에 대한 규칙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언.
이는 당국이 암호화폐 규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비트코인의 전략자산 비축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
n ECB 드 갈로 위원, 추가 금리인하 지속될 전망.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근접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드 갈로 위원은 최근 역내 인플레이션이 목표(연율 2%)에근접하고 있다고 평가.
또한 이를 고려할 때 향후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첨언.
다만 일부에서는 미국 주도의 무역 갈등과 역내 정치적 불안 등으로
인플레이션 둔화 지속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의견을 피력
n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 일본 경제는 인플레이션 국면이 지속
○ 우에다 총재는 경제가 디플레이션이 아닌, 인플레이션 국면에 있다고 평가.
또한 장기간 인플레이션(연율)이 2%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
시장에서는 엔화 약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 등으로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JPMorgan)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2/5 현지시각 기준)
○ 연준 제퍼슨 부의장 및 보우먼 이사, 시카고 연은 굴스비 총재 발언
○ 미국 1월 ADP 민간고용, 1월 ISM 서비스업 PMI 및 S&P 글로벌 종합 PMI
○ 미국 12월 무역수지, 유로존 12월 생산자물가, 중국 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금융시장 내 트럼프 관세 문제의 과소평가, 무역전쟁 심화를 초래할 우려
WSJ (Are Markets Underestimatingthe Tariff Problem?)
○ 미국 대선 이후 멕시코 페소화 약세가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고,
대표적인 유럽 주가지수 Stoxx Europe 600은 관세 위협 불구 연초 대비 약 5%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내 트럼프 관세의 해석은 상당히 우호적.
아울러 최근 미국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1개월 유예는 이러한 낙관론을 강화
○ 하지만, 트럼프 관세는 1기에 비해 적용 국가 및 품목 면에서 훨씬 광범위하고,
동맹국에도 시행되며, 점진적으로 추진되지 않는다는 특성 등으로
상당한 부작용(세계 경제 악영향, 인플레이션 상승 등)을 초래할 가능성.
금융시장이 이를 적절하게 반영하지 않는다면 트럼프는 더욱 극단적인 조치도 추진할 소지
n 전세계 주요국, 트럼프 무역 전쟁 대응을 위한 보복 태세를 강화
WSJ (TheWorldHasChangedSinceTrump’sFirstTradeWar.OtherCountriesAreReadytoFightBack.)
○ 트럼프는 취임 이후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와 EU, BRICS에 대한 제재를 언급하는 등
강경한 경제적 압박을 시사. 다만 상대국들 역시 경제 보복이 제한적이었던 1기 때와 달리
최근에는 보복 수단을 강화.
이는 전세계 경제전쟁의 위험을 고조시키고, 공급망 붕괴 등의 피해도 초래할 우려
○ 특히 중국은 배터리 및 핵심 광물 수출통제 등 다양한 경제 무기를 구축.
러시아 또한 미국 원자력 발전소용 핵연료 수출 제한, 달러화 기반 국제결제 약화를 위한
BRICS와의 협력 강화 등을 추진.
EU와 일본 등 동맹국 역시 경제안보 각료 임명을 통해 제재 능력을 강화.
이에 필요 시 보복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
n 미국 머스크의 정부효율성부(DOGE), 법적 정당성과 한계 관련 논쟁이 심화
WSJ (The many legal questions surroundingMusk’s DOGE effort)
○ 트럼프는머스크를수장으로 하는정부효율성부를통해 연방기구의구조조정을 추진.
다만최근국제개발처(USAID)의실질적폐쇄와같은급진적조치는법적논란을유발.
특히의회승인없는기관통폐합과예산집행 거부는위헌가능성을내포
○ 아울러 정부효율성부는 자문 역할에 충실하도록 설계되었으나
집행 권한을 행사하여 법적 한계를 벗어난다는 우려도 제기.
또한 연방 근로자의 대규모 사직 유도 등의 조치로 노조가 소송을 시작하여 법적 다툼도 장기간 이어질 전망
n 미국의 무역 압박, 자국 경제에 오히려 역효과를 유도할 소지
블룸버그 (Engaging intrade blackmail will backfire onthe US)
○ 트럼프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연기했으나,
이미 미국 경제에서 부정적 영향이 발생.
또한 자국 생산자 보호와 재정수입 확대라는 관세 부과의 두 가지 목적은 상충되어 실효성 의문이 제기.
관세 효과가 높을수록 수입이 감소하여 세수가 줄고,
세수 확보 시 국내 생산자가 얻는 혜택은 줄어들기 때문
○ 특히 관세는 장기간 미국 경제와 국제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기업들은정책 불확실성 증대로 미국 투자를 보류하고 있으며,
동맹국들의 불신이 심화되면서 향후 경제·외교 관계 회복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
n 미국의對멕시코·캐나다관세,실행여부와관계없이북미경제에부정적영향예상
블룸버그 (Trump’s TariffsWillMake Life — and Beyoncé Tickets —More Expensive)
n 최근의미국달러화약세,관세우려·양호한미국경제고려시일시적일가능성
블룸버그 (Dollar Drop Seento Be Brief Amid TariffWorries, US Economic Strength)
n 글로벌사우스(남반구의신흥국),세계경제및금융질서변화에적절한대응요구
FinancialTimes (‘Global south’ conceptfuels unrealistic aspirations)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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