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Beyond the cycle
[대신증권 반도체/류형근]
목표주가와 매수의견 유지합니다. 3가지 이유입니다.
■ 보다 강력해지는 사이클의 방향성
- 차년도 수요 협상, 장기계약 체결 (신규, 추가 계약) 과정에서 다수의 고객들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구매 TAM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2025년 하반기 목격했던 구매 경쟁의 심화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단기 가격의 상한선을 높일 수 있는 변화입니다.
- 삼성전자의 장기계약은 Rolling Base (사전 계약 연장 옵션) 기반입니다. 매년 1년씩 계약 기간을 연장하여 총 5년의 수요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에 기반한 탄력적 Capa 운영으로 사이클의 Risk를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 현재 2031년 물량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10년 계약을 요청하는 고객들이 있는 만큼, 일부 고객들과는 연장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 HBM은 양과 질이 동반 개선
- 2027년 HBM 점유율 1위를 전망합니다. 고무적인 부분은 이익의 질이 동반 개선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 판가의 우위 (상대적으로 낮은 단일 고객 의존도, 공격적 가격 인상 정책)와 원가의 개선 (DRAM 1c 수율 조기 개선, 현 전공정 수율은 80%로 추정)이 동반되고 있습니다.
■ 주주환원 정책, 변화에 거는 기대
- 8월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다소 냉담했습니다. 자사주 매입/소각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 차세대 (2027-2029년) 주주환원 정책은 2027년 1월 발표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수의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이 과거 대비 시장 친화적인 정책 노선을 발표한 만큼,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시장이 주목해야 할 변화가 있다면, 주주환원의 연속성입니다. 지난날의 메모리반도체 주주환원이 단발적이었다면, 이제는 연속성을 기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