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실제로 농구팀을 운영하는 입장이다보니</div><div>농구 경기를 볼 때 코트 내적, 외적인 요소를 같이 보는 편입니다.</div><div>운영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생긴 습관들인데</div><div><span style="font-size: 9pt;"><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일단 브룩이 슛감이 꽤나 오랜시간 집을 나가있는데</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결론적으로 브룩이 슛감이 돌아와야 한다고보지만 전 다른면을 보고싶습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이전의 서브룩은 혼자해야했습니다. 듀런트가 오클을 떠나고난 후 공격해줄 선수가 서브룩 혼자였어요.</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볼을 많이 끌고 턴오버도 많고 효율이 낮은 플레이가 나오고해도 서브룩고를 할수밖에 없었죠.</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이당시 올라디포는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으니까요.</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하지만 죠지가 합류하고부터는 이럴필요가 없습니다. 원맨팀으로 우승하기엔 골스의 전력이 만만치 않거든요.</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이전에 서브룩이 경기를 뛰던 방식이 좀 변화가 필요했어요.</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동료들을 활용하고 때론 어떤 공격 포제션에선 동료들에게 공격을 맡기고 수비나 허슬, 경기운영, 템포 조율 등등</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팀의 1번자원으로써 해줘야할 것들을 시작하게 된거죠.</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슛이 안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다른 부분에서 팀을 뒷받침해주기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그랜트, 퍼거슨, 죠지, 이번에 합류한 노엘과 슈로더 오늘은 버튼까지 브룩이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엄청난 스텝업을 하게되었어요. 브룩이가 슛난조가 생기면서 벌어진 일들인데 이과정이 팀에 꼭 필요했다고 봅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지금의 서브룩은 이전 MVP시절, 혼자 해야만 했던 그시절의 서브룩과 다른 선수가 되었습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경기를 보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경기 운영, 허슬, 수비, 패싱, 나아가서 팀케미까지 이 모든 중심에 러스가 있습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슛이 안들어간다고, 턴오버가 많다고 서브룩이 슛을 안쏘고 포제션이 줄어드는순간</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러스 스스로가 흔들리게 되고 팀의 리더가 흔들리는순간 오클팀은 흔들릴수밖에 없습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죠지도 인터뷰때마다 서브룩 칭찬을 하면서 브룩이에 대한 비난을 그만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하곤 하지요)</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지금의 러스는 팀원들에게 자신감과 기회를 만들어주면서 날뛸수 있게</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뒤에서 묵묵히 받쳐주는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고있다고 </span><span style="font-size: 9pt;">생각합니다.</span></div><div>(선수들이 슛을 안쏘면 오히려 쏘라고 조언을 해주고 자신감있게 하라고 조언을 해준다더군요)</div><div><br></div><div>슛난조, 턴오버,, 물론 줄어야합니다. 좀 많긴하죠 어떤 경기들에서는,,</div><div>그래도 러스의 포제션은 줄면 안됩니다.</div><div>포제션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전보단 나은 효율을 내려고 노력하는게 맞는 방향이 되겠죠.</div><div><br></div><div>러스의 3점이 새깅을 당하는 시점에서 러스가 많이 쏠필요도 없습니다.</div><div>그리고 옆엔 폴죠지라는 MVP급 선수가 있고 다른 선수들도 득점을 도와줄수 있어요.</div><div><br></div><div>지금 썬더 공격 상황이 발생하는 시점, 나아가 팀케미, 경기 외적인부분들</div><div>(G리그에 있는 디알로 경기 직관까지 갔다고 하더군요, 아브리랑은 따로 연락을 한다고도 본것 같네요)</div><div>러스는 팀의 리더로써 해야할 것들을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div><div><br></div><div>슛난조와 턴오버, 트리플더블을 하려고 탐욕을 낸다 등등 에 초점이 너무 맞춰져서</div><div>서브룩이 가지는 다른 장점들은 언급이 안되는것 같아</div><div>이렇게 글로 남겨봅니다.</div><div>저와같은 생각을 하시는분들이 있으실지 모르겠네요.</div><div><span style="font-size: 9pt;"><br></span></div><div><br></div><div><br></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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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의 숙제는 트더가 아니죠. 플옵전까지 어떻게든 슛을 던져서 상대가 패스를 할거라는 생각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상대는 이제 패스할거라고 봐서 길을 막죠 ) 안그러면 파이널은 물건너 간거라고 봐도 돼죠 그러니 던져야 합니다. 뭘 모르는 사람들이 슛 안던지는게 팀에 도움된다고 하는데 팀이 이기고 있는 한 던지는게 맞습니다.
첫댓글 저도 러스의 최대 강점은 리더십이라고봅니다.
많이 가려져있죠. 실제로 농구를 하다보면 이런 선수가 팀에 얼마나 필요한지 체감이 확 되곤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저도 이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플옵까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나아가는게 맞는 방향이죠.
러스의 숙제는 트더가 아니죠. 플옵전까지 어떻게든 슛을 던져서 상대가 패스를 할거라는 생각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상대는 이제 패스할거라고 봐서 길을 막죠 )
안그러면 파이널은 물건너 간거라고 봐도 돼죠 그러니 던져야 합니다. 뭘 모르는 사람들이 슛 안던지는게 팀에 도움된다고 하는데 팀이 이기고 있는 한 던지는게 맞습니다.
새깅하면서 패스길을 대놓고 차단하기 때문에 이럴때 미들슛을 쏘면서 패스와 이지를 걸어야합니다. 이게 되야 다른선수들 스페이싱도 되겠죠. 결국 플옵에선 슛이 들어가야합니다. 러스가 슛을 적게 쏘는건 아니니까 감이 돌아오길 빕니다. 정말 슛감, 턴오버 두개만 되면 됩니다.
@박사^^ 근데 턴오버는 그닥 기대 안합니다 꾸준했던게 또 턴오버여서 ㅋㅋ
미들 폼만 올리고 턴오버만 줄이면 딱이라고 봅니다 요즘 러스의 변화가(똥망슛감 빼고) 팀에 큰 +로 작용하고 있는게 보이거든요
그렇죠 한줄요약이에요 턴오버 미들슛,, 3점까진 아니어도 미들슛만 안정적으로 들어가주면 많은게 달라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