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인터넷 매체 뉴스톡이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서울시 전 지역구 총선 여론조사를 했죠.
거의 대부분 언론이 이상하게 한나라당 불리하다 하는데,
왜 이런식으로 기사를 내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지난 지자체 구청장 투표에서는 한나라가 강남 6곳을 제외하고는 전패를 했었다는 것
고려하면 이번 여론조사는 한나라당의 의미있는 상승으로 보여질만도 한데...
총 48개 지역구중
한나라 우세(오차범위 밖) : 12곳
민주당 우세(오차범위 밖) : 6곳
경합 : 30곳
경합 30곳을 다시 보면
한나라 경합 우세 : 15곳
민주당 경합 우세 : 13곳
완전 동률 : 1곳
나머지 1곳은 자료에 없어 분석이 안됨.
그래서 종합적으로 보면
한나라 우세 : 27곳
민주당 우세 : 19곳
동률 : 1곳
분석안됨 : 1곳
이중에 한나라가 강남 7구중 6구에서 열세이니 그것으로 한나라 불안이라고 한지는 모르겠지만,
반대로 한나라가 강북 상당수에서 민주당을 누르고 있습니다.
(강남이야 나중에 한나라로 넘어오겠죠. 강북은 한나라가 하기 나름인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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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총선 유세 시작 직전 이상태라면, 박근혜 대표의 유세가 기다리고 있으니
한나라가 대승할 가능성이 크겠죠.
물론 아직 총선까지는 10개월 정도가 남아있으니 변수는 많겠죠.
9일 <뉴스톡> 보도에 따르면, 한나라당 우세지역은 12곳, 민주당 우세지역은 6곳, 오차범위 내 경합지역은 30곳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 우세 지역은 양천을(김용태), 관악갑(김성식), 종로(박진), 동작을(정몽준), 중구(나경원), 노원병(홍정욱), 마포갑(강승규), 노원을(권영진), 강남갑(이종구), 은평을(이재오), 강동갑(김충환), 강서을(김성태) 등 모두 12개 지역구다.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지역 7개 선거구 중에는 유일하게 강남갑만 포함됐다.
반면 민주당은 동작갑(전병헌), 광진을(추미애), 구로을(박영선), 은평갑(이미경), 중랑갑(이상수), 마포을(민주당 후보) 등 모두 6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영등포갑은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과 민주당 김영주 전 의원이 모두 30.5%로 똑같게 나와 대접전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이 경합 우세를 보이는 지역은 서대문을(정두언 34.8%, 김영호 27.1%), 서초을(고승덕 31.9%, 조국 24.3%), 양천갑(원희룡 28.6%, 차영 21.1%), 송파을(유일호 27.3%, 장복심 19.9%), 강북갑(정양석 35.7%, 오영식 28.3%), 서대문갑(이성헌 38.7%, 우상호 32.0%), 강남을(여당후보 41.1%, 야당후보 34.8%), 서초갑(이혜훈 31.1%, 박찬선 24.8%), 중랑을(진성호 29.3%, 김덕규 24.4%), 성북갑(정태근 30.6% 유승희 26.9%), 도봉을(김선동 34.1%, 유인태 30.8%), 도봉갑(신지호 36.2%, 김근태 33.1%), 강동을(윤석용 28.2%), 구로갑(이범래 33.1%, 이인영 30.8%), 노원갑(여당후보 40.7%, 야당후보 39.2%) 등이다.
민주당이 경합 우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은 송파갑(고영로 25.4%, 박영아 22.9%), 송파병(김성순 28.8%, 이계경 22.9%), 용산(유상두 25.4%, 진영 23.8%), 성동갑(최재천 34.1%, 진수희 28.7%), 광진갑(전혜숙 29.4%, 권택기 23.2%), 동대문갑(서양호 33.3%, 장광근 31.1%), 동대문을(민병두 30.9%, 홍준표 27%), 성북을(신계륜 32.2%, 김효재 29%), 강북을(최규식 24.8%, 이수희 24.4%), 강서갑(신기남 28.4%, 구상찬 26.6%), 금천(이목희 33.4%, 안형환 26%), 영등포을(이경숙 24.4%, 권영세 21.9%), 관악을(김희철 32.7%, 김철수 29.2%) 등이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역 선거구별로 성인 500명씩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첫댓글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서울 시장 선거는 오세훈이가 10여퍼센트 이상 넉넉하게 앞선다고 나오고 서울의 기초자치단체장도 여론조사상으로는 26개구에서 한나라당이 거의 반석가까이 우세하리라 나왔는데 실상은 4개....
더욱이 현 정권에 불만이 있는 야권쪽 지지자들이 더욱더 트위터등을 동원해서 투표독려하면서 응집력이 강할거라는건 예상되는 수순이고. 그나마 저 여론조사가 현역의원들이 한나라당의원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으니 선전하고 있는것처럼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여론조사 방식도 무작위 RDD 방식이 아니라 유선 ARS 방식같네요. 솔직히 말해서 10퍼센트 이내의 우위는 거의 위태롭다고 생각됩니다. 지난 지방선거 이상으로 트위터등을 이용한 야권쪽 지지자들은 심판하자고 투표 독려할것이고. 성북, 강북, 노원, 도봉, 관악 이런 민주당 강세 지역들은 거의 다 다시 넘어갈듯.
지난 1월 13일부터 24일까지의 경향과 리서치뷰가 조사한거에선 한나라당 28곳 우세, 경합 15곳, 민주당 5곳 우세로 나왔었습니다. 불과 5달 전에 경향이 조사한거에 비하면 훨씬 악화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