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란( 朴載蘭), 본명(本名)은 이영숙(李英淑), 1938년 12월 16일 생.
대한민국 여성 가수 겸 작사가이며 영화배우, 뮤지컬배우이다.
박재란 - 왜 몰라요(1957년)
1957년 촬영 영상을 1962년 제작하여 문화영화로 방영된 기록 영상을 2016년 7월 9일 KTV 즐거운 쇼 中 영상
산 너머 남촌에는
김동환 시인의 "산 너머 남촌에는"
1927년 일제시대 때 평화로운 이상향의 남촌을 노래한 시로
1958년 작곡가 김동현님이 곡을 붙여 박재란 가수가 불렀던 가요 "산 너머 남촌에는.."
1971년 작곡가 김규환님이 곡을 붙여 가곡 "남촌"으로 불려진다.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은 오월이면
보릿내음새.
어느것 한 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제
나는 좋데나.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저리 고울까.
금잔디 너른 벌엔
호랑나비 떼
버들밭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것 한 가진들
들려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제
나는 좋데나.
산너머 남촌에는
배나무 있고
배나무 꽃 아래엔
누가 섰다기,
그리운 생각에
영에 오르니
구름에 가리어
아니 보이네.
끊였다 이어오는
가느단 노래
바람을 타고서
고이 들리네.
* 3연의 '누가'는 원문에는 '각시'로 되어 있는데 주인공은 각시를 보고 싶어하며 이 시를 쓴 목적이기도 하다.
출처: "조선문단" 18호 1927.1. 김동환 시집
"해당화", 삼천리사 1942
첫댓글 중학교때 나왔던 곡이죠.
라디오에서 박재란의
노래 나오면 어찌나
소리가 영롱하고 맑았던지
아주 좋아했답니다.
" 산넘어 남촌에는 " 은
많이 들었는데
" 왜 몰라요 " 는 처음 듣네요.
아무튼
좋아요님께서 추억으로
돌아가게 해 주시니
젊어지는 기분이네요.
감상 잘 하고 오랫만에
박재란의 노랠 들어보네요
좋아요님 감사합니다 !
추억으로 돌아가시면
ㅎ 2X8 청춘이시니
이쁘고 아름답고 풋풋하고
매일 꿈은 하늘 높이~~~
얼마나 좋은 시절일까요.
올만에 들리신 거 가토요.
자주 납시오소서.
감사합니다.
아고야
살살 녹아납니다.
김동환시도 멋지고
아~~~
꾀꼬리 새소리처럼
봄이 요렇게 남촌에도
우리 끝말방에도
찾아오겠지요?ㅎ
봄이 왔으니
봄노래 부르네요.
시도 노래도
참 둏아요.
요즈음
박재란가수가
가끔 TV에 나오는데...연세어 비해 아주 건강하고
노래도 잘 부릅니다
봄노래...산너머 남촌에는..
봄이면 방송에서
많이 나오는 노래입니다~^^
봄이면
산 너머 남촌에는~~~
박재란 한창때
참 노래 잘 했지요.
벼리님,
봄맞이 잘 하세요
박재란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산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길레..." 참 많이 불린 노래지요.
봄이 되면 자연히 나오는 노래이기도 하구요. 오랜만에 그 노래 잘 듣고 갑니다.
생강나무꽃?
봄이 왔네요.
들샘가에도 봄기운이
상큼한 물맛으로 오겠지요.
예전노래는 간드러지기도 합니다
님도 옛님,
정도 옛정
목소리도 예전 목소리가 둏아요.
엊그제 아침마당에
박재란님 나오셔서
그 노래 부르시던데
아직 젊고 멋지드라구요.
그렇게 곱게 늙고 싶습니다.ㅎ
좋아요님,
해피 하루요~^^
ㅎ
오늘은 복습하셨으니
잊지 않고 잘 부르시겠습니다.
유영이님
굳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