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바 육군은 진짜 단 1의 보정치도 안줍니다. 그렇기때문에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양쪽 외교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게임의 판이 결정됩니다.
게임 시작때 퍼런거하고 턱돌이가 서로 라이벌 안찍혀있을때까지 돌려주면 됩니다.
비잔틴이 에피루스를 두들겨패고있군요. 안그러고있어도 먹을순 있지만 저러고있으면 콘티 날먹은 거의 손실 안보고 가능해집니다..
지가 콘스탄티노플을 먹고싶은 오스만은 통행권을 안내주기때문에 왈라키아정도만 동맹이라면 아무 걱정없이 전쟁수행이 가능합니다.
비잔틴이 털리는동안 왈라키아는 헝가리가 먹음.
이탈리아인데 이거 세이브로드를 참기에는 너무나도 유혹이 심하다... 다행히 한번에 떠서 그런거 안함.
콘스탄티노플을 프랑스-오스트리아 양쪽동맹인 제노바가 처먹었더니 땅욕심에 눈돌아간 메흐메트는 오스트리아와 나폴리 베니스가 지켜주는 알바니아에 선빵을 치기 시작. 아무래도 두뇌에 이상이 좀 오신것같네요.
콘티도 못먹고 저러고있으니 당연히 광속으로 털리는중.
한입 거들어서 무역거점 한개정도는 빼돌릴 각보고있는데 등장하신 인간대포. 이건 무조건 됩니다. 바로 선전포고.
용병 좀 고용해서 요새 두개 인간대포로 날려버리니까 거점 한개 뺏고 돈을 뜯어낼수 있는 점수가 나옵니다.
제노바는 금광도 없고 돈을 워낙 잘벌기때문에 현찰 뜯어먹는건 최대한 뜯어먹어도 거의 부담이 없습니다.
거의 날먹수준으로 동쪽을 먹었으니 이젠 영클 받아놨던 튀니지를 때립시다. 그러려고 카스티야 동맹군도 준비해놨죠. 그런데...
어... 음......
카스티야 내전때문에 망했다.... 다행스럽게 적이 그라나다에 모로코라서 카스티야 영토만 대충 던져주면 해상이 장악당한 상황이라 어느정도 마무리가 됩니다.
리-레콩퀴스타에 일조한 제노바 상인놈들.
초반부터 무역회사 떙겨쓰는 제노바라서 금권 안찍으면 정부개혁속도가 왕정보다도 느려집니다. 어차피 땅 많이먹을 생각도 없고 장사만 할거니까 금권을 찍읍시다.
용담공이 평소때보다 훨씬 빨리 사망했군요. 오스만이 망해서 헝가리가 꽤 잘나가기때문인지 쟤들믿고 독립루트를 고른 부르고뉴를 프랑스가 공격.
지금 프랑스를 배신하면 오스만한테 맞아죽으니까 대충 도와주는척만 해줍시다. 제노바는 요새도 있고 산지지형이라서 어떻게든 지키는것정도는 가능합니다.
퍼렁스가 혼자서 다 탱킹하고있으니 그림자왕국으로 떨어져나간 피렌체를 황제님 도움을 구해서 때려줍시다. 인간대포는 아직 살아계시기때문에 수도 요새들만 똑똑 따버리면 저정도는 별 피해없이 전쟁이 됩니다.
땅 많이 뜯기엔 아라곤때문에 힘드니까 나중을 기약하면서 피사를 뜯고 약탈. 너무 괴롭히면 시에나나 교황이 남은걸 다 먹어버리니까 적당히 봐주면서 끝내야됩니다.
퍼런게 감히 독립을 떠들었던 버건디를 집어먹고 승천각이 나왔습니다. AE를 많이먹어서 코올때문에 잠깐 얌전해질텐데, 이때 신뢰도를 충분히 쌓아야 내땅에 뻘건거 꽂아놓고 외교창 불태우지 않습니다.
상인공화정할때 자주 까먹다가 통수맞는건데, 팩션수치 관리를 꾸준히 해야됩니다. 한쪽이 0인상태로 너무 오래놔두면 우리 무시하는거냐 빼애애액 을 시전하면서 돈 한뭉텅이를 뜯어가거나 안정도와 반군웨이브를 선사해주기 때문이죠.
지금은 계층 포인트라도 뜯을수 있지 예전엔 다른 나라들이 포인트 뜯을동안 포인트를 바쳐가면서 게임하는 거지같은 정부였...
제노바 미션트리를 밟기 위해서는 사보이가 갖고있는 해안 프로빈스도 뜯어야되는데, 분명 그림자왕국으로 떨어져나갔는데도 제국령이라면서 안도와준댑니다.
하지만 제국에서 확실히 나간걸 알고있기때문에 똥겜답게 그냥 전쟁걸면 됩니다.
선전포고시 원군요청은 안받아주는데 전쟁 걸려있으니까 상관없다는 황제놈 인성.
인성은 인성이고 군대는 군대니까 잘 써먹읍시다. 어차피 미션깨는게 목표고 땅은 최소한으로만 먹을 예정이니 굴욕줘서 세력투사점수나 쌓죠.
물론 현찰은 뜯을만큼 뜯는거 까먹지 말아야합니다. 돈은 곧 포인트고 인력이고 함선입니다.
이탈리아쪽 확장은 거의 끝났으니 저번에 물먹었던 이베리아와 튀니지를 프랑스까지 불러서 처리합시다.
보통 오스만이 이동네 국가중 하나에 동맹을 걸지만 지금 오스만은 자기살기 바쁘니까 그냥 찍어누르면 됩니다.
한참 전쟁하고있는데 이베리안 웨딩이 떴다. 이렇게되면 제노바 트리 한줄은 못깬다고 봐야된다.
깨려면 깰수야 있지만 유럽에서 대국이랑 실랑이할 이유가 없으니 그냥 무시하자.
튀니지 탕헤르 지브롤터를 뺏고 굴욕까지 선물세트.
포르투갈은 이번 전쟁에는 안끼우는게 좋은데, 이렇게 개별평협을 길게 잡아놓으면 지가 그라나다를 마저 패고 땅을 집어먹어서 카스티야가 내 지브롤터에 불을 안태우게 만드는 효과가 있거든요.
튀니지까지 먹은 뒤 상황. 1480년에 무역으로 월 30두캇을 벌어먹고있습니다.
이제 슬슬 무역회사건물에 투자할 여윳돈이 생기기때문에 크림지역의 주를 풀고 회사로 상인을 받아먹도록 합시다. 기본 땅으로는 투자없이 무역회사부터 박으면 상인은 없고 자치도 손해만 봐요. 돈 많으니까 이단심문관 조언가와 칙령 뿌려가면서 개종하면 교황포인트도 약간 받아먹을수 있습니다.
튀니지 미션을 통해 나일 삼각주 일부의 영클을 받는데, 웨딩이 뜬 카스티야와 같이 때리면 오래걸리지만 맘루크정도는 이길수 있습니다.
오스만이 경고를 날리긴 했는데 맘루크한테 처맞으면서 맘루크를 도우려고는 안하니까 상관없이 전쟁 가능합니다. 전쟁피로도가 좀 쌓일텐데 남는게 돈이고 돈이 많으면 포인트도 남습니다.
알렉산드리아 노드쪽에 시장과 무역회사 투자로 상인을 받아먹으면 1490년으로 딱 저 미션이 깨집니다. 제노바는 미션을 통해서 중상주의만 대대적으로 때려박는게 특징이라 그리 어렵지도 않죠.
지중해 무역을 장악하는데 딱 50년 걸렸군요. 상인 9명에 무역수입으로 월 50두캇정도 들어옵니다.
이제 다음은 지중해를 나눠먹고있다고 혼자만 망상에 빠져있는 저 베네치아를 때려잡고 유럽 밖에서 지중해로 돈을 끌어모을 차례입니다.
첫댓글 어라 ㅋㅋㅋ 어디서 본적 있는것 같은데... 이게 그 땅 52개 패권 기반 연재인가요? 기대하겠습니다 ㅋㅋ
생각해보니까 그상태서 그리스 섬 쪼가리 몇개 팔아도 상관없어서 50개라고 해도 되긴 합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포르투갈 식민주의 못참죠 ㅎㅎ 재밌게 봤습니다
대단쓰.. 유럽 소국 플레이는 이렇게 해야되는군요. 전쟁을 내 힘으로만 하는게 아니군..
재미있어요.
원리 설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