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준비하는 한치낚시 정출이라 준비하는 내내
마음이 설레입니다.
6월9일 정출 전날이라 오후시간 여유를 좀 갖기 위해
오전에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고 오후에는 회원님들께서 찬조해주신 소중한 찬조금으로 이마트
장보고 야채가게 가서 회무침 재료사고 재료 손질하고
정신이 없네요.
늘 생각 하지만 스텝님들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열심히 썰어서 김장 봉다리에 담고 제 낚시장비 준비
하고 개인 볼일까지 다보고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듭니다.
잠깐 눈을 붙였는가 싶었는데 핸드폰 벨소리에 비몽사몽 눈을 떠보니,알람은 아니고 바코형님이 지지대고개
새벽 5시에 왔는데 주차 자리가 없다는 긴급 연락입니다. 생각보다 좀 일찍 강제 기상해서 전날 주문해 놓은
김밥집에 들러 김밥 찾아서 지지대 효행공원으로 Go!
약속시간인 7시보다 40분정도 일찍 도착하였지만
주차장은 이미 만석이네요. ㅠㅠ
다음 정출에는 탑승지를 지지대효행공원에서 의왕도서관이나 석수체육공원으로 변경해야 할거 같아요.
저보다 일찍 도착한 블루님과 쌍두마차 선임스텝님
도움을 받아 겨우 주차하고 이번 정출에 참여하시는
회원님들과 반가운 인사후 여수로 출발~~
버스에서 찬조 해주신 음식 맛있게 나눠 먹으면서
오랜만에 만난 회원님들과 즐거운 담소가 끝없이 이어
집니다. 동호회 정출의 일미중 하나는 버스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내내 이어지는 이런 친목 다지기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ㅎㅎ
많은 음식이 있었는데 다 드시고 잔해만 남았네요.
임동주님께서 남겨주신 사진인데 요즘 트렌드는
잔해를 찍는거라고 하시네요. ㅎㅎ
음식중 우럭소굴님이 정성껏 준비해주신 홍어무침
예술이었고 바코형님표 수육 정말 맛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담소끝에 도착한 여수~~
낚시 시즌동안 반정도는 여수로 오는데 늘 설레입니다.
통근버스 안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시간 나는대로 다시 이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일부는 여기서 마무리 하고 ㅎㅎ
다시 퇴근버스 탑승해서 마무리 들어 갑니다.ㅎㅎ
여수를 향해 고고 하던중 조그마한 문제도 있었지만
잘 해결하고 자리 결정 번호도 추첨한 후 잠시 휴식취하는 사이 어느새 점심식사 장소인 여수 등가게장에
도착을 하네요.
하여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다들 맛있게 드셨지만 비싼 음식값에 비해 옛날의
맛은 사라졌다는 평가로 인해 다음번 정출 점심식사
후보 식당에서는 탈락입니다. ㅎㅎ
식사후 잠시 이동하여 낚시점에서 이것저것 필요한
물건 구입후 이라호가 정박하고 있는 장소로 이동하여
서로서로 도와서 질서 정연하게 얼음도 채우고, 짐도
옮겼습니다. 이제는 스텝이 부탁 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너무들 잘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회원님들 최고입니다.ㅎㅎ
배에 짐을 다 싣고 승선명부 작성후 선장님, 사무장님
(선주님이자 선장님 아버지)인사 드리고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달립니다. 오늘 포인트는 여수에서
통영 쪽으로 열심히 달려서 2시간 50분 정도 거리
입니다.
자!! 이제 포인트 도착해서 풍피고 낚시준비 ㅎㅎ
이때가 너무 설레이고 좋지요. ㅎㅎ
어차피 한치는 약속의 시간이 있어서 9시 지나야
거짓말처럼 물기 시작 하지요.
이른 저녁을 먹고 쉬엄쉬엄 낚시 시작하지만 역시나
한치는 입질 할 기미가 없고 갈치만 간간히 잡히네요.
시간은 흘러 9시가 지나면서 우현 중간자리 청룡백호님이 개시를 합니다. 이제부터 우리 회원님들 전부
열낚모드로 변경하고 여기저기서 히트를 하면서
수심공유를 위한 입질 수심을 힘차게 외치면서 분위기
업 되면서 배 안이 활기로 가득 찹니다.
피딩까지는 아니지만 한치낚시를 좀 해보신 고수님들
한치를 잘 꼬셔서 잡으셨고, 경험이 많이 없으신 회원님들 안타깝게도 고전하고 있네요. 피딩이 걸리지 않아서 실력차이만큼 조과 차이도 나기 시작 합니다. ㅠㅠ
사이즈도 작으면서 마리수도 많이 나오지 않으니
고수님들은 달려 나가시고, 경험이 부족하신 분들은 어려워 하시네요.
오늘 마릿수 장원은 70수를 잡으셨다는 서해킬러님
이고 제일 큰 한치를 잡아서 만빵 주인공은 아듀
고문님입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강철
체력은 동호회 최고입니다.
반빵 타셔서 21명 호두과자와 부족한 출조비에 보태
라고 만빵 금액 모두를 흔쾌히 찬조 하시네요.
넉넉한 마음 늘 감사합니다.
최고장원 70수부터 못잡으신분은 3수에 그쳤습니다. 보통20~30수 정도 조황입니다. ㅠㅠ
열심히 낚시 하시다가 물돌이 주춤한 시간을 이용하여
회무침과 떡만두국도 같이 드시면서 다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동호회 출조의 묘미는 이런게 아닐까요. ㅎㅎ
잔해만 남았네요.^^
자 다시 힘내서 후반전 시작 합니다.
야식을 드셔서인지 다시 기운들을 차리고 열심히
낚시모드 들어가지만 한치는 기대를 저버리고 간간히
얼굴을 비쳐주네요.
시간은 흘러 어느덧 막바지로 향하고 한분,두분 지쳐서 정리하고 선실로 들어 가시네요.
이렇게 낚시를 마무리하고. 고단한 몸을 이끌고 선실
에서 기절 모드로 들어 갑니다.
잠시 눈 붙인거 같은데 어느덫 배는 항구에 도착했다는
방송이 나오고, 겨우 피곤한 몸을 일으켜 배에서 짐을
내립니다. 다들 피곤하실텐데도 솔선수범 하셔서
짐을 내려주시니 너무 멋지십니다.
서로 도와서 하니 짐도 금방 내리고 아침식사 식당인
돌산 진모식당 으로 이동하여 맛있게 식사를했습니다.
역시 가성비 갑인 식당입니다.
다들 만족해 하셔서 다음 정출 식당으로 낙점합니다.
식당에서 동호회 기념사진을 멋지게 한 컷 찍고
만빵 시상을 끝으로 이번 정출을 마무리 합니다.
비록 조황은 좋지 못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운 분위기로 마무리 되어서 우리 회원님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즐거운 출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찬조를
해주신 분들께 이 지면을 빌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찬 조
1. 우럭소굴님 현금 오만원
2. 우럭소굴님 소주 대병2, 홍어무침
3. 우럭소굴님 바카스 2박스
4. 세종필마님 현금 오만원
5. 아듀 고문님 현금 오만원
6. 당산 선임자문위원님 현금 오만원
7. 깨소금 자문위원님 맥주 한박스
8. 에릭님 현금 오만원
9. 바코님 수제 수육
10. 임동주님 센베이 과자 한박스
11. 아듀 고문님 만빵 20만원
12. 길을찾아 까페지기님 아메리카노 21잔 (10만원)
첫댓글 준비하고 바쁘신중에도 버스안에서 출조 전모습의 후기 좋습니다~~
2부가 기다려 집니다^^
퇴근하는 버스에서 부터 시작해서 이제서야
마무리 했습니다. 오랜만에 쓸려니 힘드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다고기(배재한) 2부 마무리 후기 실감나게 잘 봤습니다.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24일 출조가 기다려집니다^^
@아듀(유인산) 옙 아듀고문님 잘 준비해서 즐거운 출조길
만들어보겠습니다.^^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셨습니다
지지대는 항상 주차하기 힘듭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부터는 지지대효행공원 말고
석수체육공원 이나 의왕도서관으로 옮기려고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바다고기님 수고많았습니다.24일 출조 좋은 조황 기대합니다^^
당산 선임자문위원님 저도 집에 한치가 한마리도
없어서 24일 좋은 조황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포알 한치 손맛..그립네요.
정출 스텝으로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피닉스님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포가 거의 없었지만 작은놈들도 힘을 잘
써서 손맛은 좋았습니다. 다음 정출에는 대포 기대합니다.
바코 수육 먹고프다. ㅎㅎ
조행기에 한치는 안보이넹??? ㅋㅋㅋ
다음번 정출도 바코형님 가시니까 부탁드려 볼게요. 수육 너무 맛있습니다.^^
한치는 선사 조황사진에 있어서 뺏어요.
크기 : 35Cm
만빵 찬조할 수 있게한 행운의 한치입니다^^
@아듀(유인산) 만빵 찬조 너무 감사합니다.^^
당근당근 가져 가지요...누가 오시는데..ㅋㅋ
@바코(황남연) 찬조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보트 출조는 어떠 셨어요?
@바다고기(배재한) 뽈락 & 애럭 으로 삽질하다 왔음 ㅋㅋ
@갤러리(박형수) 그냥 바람만 쐬고 오셨나봐요.
고생 하셨습니다.
싱코 정출은 언제나 해피바이러스.
조황을 떠나 돈독함이 아주 끝장입니다
예 맞아요. 우리 팀 싱코 정출은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이 떠나지 않지요.^^
다들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8월 갈치 이상태 에서
횐님그대로 모시고 이런거나 정출많은 참여바랍니다 ㅎㅎ
소굴님 찬조해주신 홍어무침 맛이 예술 이었어요.
다들 너무 맛있다고 하시네요.
찬조 너무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예 감사합니다. 24일에도 같이 즐거운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참여하신 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정출을 위해 스텝님 고생 많이 하였구요
24일 맛집 저는 기대 됩니다
예 고급 식당은 아니지만 우리네 낚시꾼들이
좋아하는 그 식당으로 모시겠습니다.^^
바다고기님 너무 고생하셨어요 싱코 가족 모두 웃음이 떠나지 않는 하루 였습니다 출조하신 모든분들도 모두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까페지기님께서 옆에서 장단 맞춰주시고 재미 없어도 좋아해주시고 포인트 마다 화끈하게 쏴주시니 그 덕분에 분위기가 더 업되었습니다.
그리고 출조하신 모든 분들이 너무 좋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끝까지 유지 될 수 있었고요.
다들 너무 감사 했습니다.^^
바다고기님, 그리고 스텝님들 한치출조 고생 많이 하셧습니다, 준비해 오신 음식도 맛있고 낚시중에 먹었던 한치 무침도 잊지 못하겠네요..마지막엔 못잡았다고 5마리 주신 덕분에 가족이 모두 한치 배부르게 한끼 먹었네요,,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정출때에 또 함께 하길 기대하겠습니다, 길을찾아 까페지기 대장님도 화끈하고 멋있게 커피 쏘셔서 맛있게 먹었네요.. 언제나 그랫듯이 싱코 카페 동출 최고입니다, ^^
지미성님 너무 못 잡으셔서 너무 마음 아팠는데
그럼에도 끝까지 웃어 주셔서 너무 감사 했습니다.
가족분들과 한치 맛있게 드셨다니 그게 더 고맙습니다. 다음 정출에 꼭 같이 하셔서 복수전 하세요.^^
고생 하셨어요 담 정출엔 대박 칠듯 나두 열심히 공부 해서 따라 다녀 볼게요 ..수고 했어요
예 담 정출에는 대박 나기를 학수고대 하고 있어요.
형님도 빨리 공부 많이 하시고 합류 하세요.^^
바다고기스탭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웃고 떠들고 먹고 마시고 그렇게 즐기다 왔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하나님 오랜만에 만나서 더 반가웠습니다.^^
열심히 따들고 놀다 보니 정출이 끝나 있더라구요. ㅎㅎ 분위기 띄워주신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바다고기님 고생많으셨습니다 덕분에 한치 회무침과 맛집탐방 아낌없는 낚시조언 등 출조 의전을 방불케하는 진행 감사합니다
블루님 낚시 실력이 일취월장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저를 능가 하실거 같아요.
잎으로가 더욱더 기대 됩니다.^^
오랜만에 참여한 정출에서, 한치 대박 보다 더 큰 대박을 얻어 왔네요,,!!
예전에 볼수 없어서 좀 아쉬웠던, 운영진의 숨은 노력과 봉사 덕분에 대박치고 온 하루였네요 !!
특히 이것 저것 여러가지 준비하고 진행했던, 바다고기님의 활약이 대단한 하루였습니다,, 덕분에,, 저를 포함한 일행도 아주 즐거운 하루를 또 기억할 수 있네요,, !!
역시 싱글라인 정출은 이렇게 정이 철철 넘쳐서,,, 조과하고는 상관없이 무조건 대박 입니다. !!
그리고 우리 길대장님과 함께여서 더 즐거웠어요,,,,ㅎㅎㅎ
모두 반갑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ㅎ
초창기 스텝을 하셨던 청룡백호님 오랜만에 같이
하는 줄조라 더 반가웠습니다.^^
팀싱코가 항상 추구하고 있는 정이 철철 넘치는
출조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함 해보겠습니다.
옆에서 많이 도와주세요.
길대장님은 옆에 계신것만으로도 힘이되지요.ㅎㅎ
바다고기님은 최고의 스텝 입니다 ^^
철저한 준비와 불편함이 없는 정출진행으로
너무 즐겁고 행복한 한치출조 였습니다
역시 최고의 백미는 선상한치회와 토실만두가 아닐까요 ^^
정성이 담긴 음식이라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댓글이 좀 늦었지만 출조기 보니 지난 주말 여운이
다시 떠 오릅니다
감사드리고 바다고기님과 같이 또 출조 기대 하겠습니다.
테리님 너무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테리님 조용 조용 낚시 하시는데 한치낚시
테크닉이 예술 입니다. 옆에서서 낚시 하시는거
보면서 한수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한치정출에서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횐님들을 위해서 솔선수범 하시는 바다고기 스텝님.
수고 하셨습니다.
항상 만족합니다. GOOD !!!
바코형님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형님 수육은 언제나 굿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