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이 신율과 이야기 나눈 것의 핵심은,
1. 집권을 위해서는 중도와 중도에 가까운 보수세력, 40대~50대에 이르는 장년층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인구구조가 젊은층보다 장년층이 숫자가 많고 그들은 대개 중도성향에서 보수성향에 걸쳐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젊은층이 원하는 정치만 하면 정권을 도저히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2. 옛 운동권 방식의 정치인들(한명숙과 이해찬이 끌어들인 운동권 국회의원들)이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이들이 중심이 되면 정권을 잡을 수 없으므로 필요하다면 분당을 해서라도 중도성향의 정치인들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기사를 찾아보면 분당론을 매우 힘있게 말하고 있다. 물론 형식은 하다하다 안되면 이라고 수식어를 달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비난을 받지 않으려는 명분쌓기고, 이미 마음은 정해졌다.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까?
일단 명분 쌓기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고, 호응하는 의원들이 적어도 교섭단체를 이룰 정도가 되면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교섭단체를 이루지 못할 정도라면 실패할 것이다. 정대철을 중심으로한 구당구국 모임이 있고, 그 밖에 민집모, 황주홍 조경태같은 이들도 있다. 정동영 천정배같이 소외된 호남지역 정치인들의 영향력도 큰 변수다. 야권의 정치지형상 호남의 여론을 등에 업으면 분당론은 현실로 될 것이다.
20%를 밑도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쉽게 타개될 성질이 아니다. 분당을 통해 정치인 물갈이가 필요하다. 특히 운동권 출신들 중 강경파들과는 하루 빨리 갈라서야 정권을 잡을 수 있다.
첫댓글 김경재의 제3당론도 있다. 김경재도 특히 새정치쪽이 분당하면 박원순이나 안철수가 중도신당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현재의 구도는 문재인이 대선후보가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야당이 투쟁만 하여 될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좋은정책으로 국민을 위한 진정성있는 야당이 나와야 하는데 그중하나로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아야 할것이며 위에서 언급하였듯 중도 보수 4,50대 지지층을 많이 확보해야(사실 안철수에게 많은 기대를 했었다) 어렵더라도 홀로 새정치를 위하여 어려운길을 갔더라면 지금의 위치는 많이 달라 졌을텐데 이제 손학규 전고문을 주축으로 새로운 정당이 태어나야,,,,,,,,
결행의 시기를 보고 있다.
당내 명분은 충분히 공유되어 있다.
국민적 정치기대사항은 합리적 중도와 실용적 민생 복지 교육 외교 통일접근을 갈망한다.
이 구심점과 원심력은 대체세력- 손지향의 가치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