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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어흠 물렀거라 !
형광등등 추천 0 조회 243 20.04.30 04:10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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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4.30 05:00

    첫댓글 제가 태어난 이듬 해에 형광님 누님 댁과 함께 서울로 입성하셨군요.
    저의 집은 그 10년 뒤인 64년 서울로 올라 왔답니다.
    지금도 영등포 시장에 가보면 전통 참 맛을 자랑하는 순대국밥 식당들이 여럿 있습니다.
    60년 대 영등포 시장은 도매시장으로 활기가 넘치던 곳이었습니다.
    지금도 큰 시장으로 대규모를 자랑하고 있지만 이제는 재래시장의 쇠락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변해 있습니다만. ^^~

  • 작성자 20.04.30 06:00

    어서오세요 순수수피아님 아왜 그렇게 늦게 태어나셨어요? 하하하
    갠히 반가워 응석을 부려 봅니다 하하하 감사

  • 20.04.30 05:36

    소문으로만 듣던 서울 의 환상에 꿈이 깨지셨군요 ,
    어데를 가나 내 돈이 있어야하는 세상이고 냉정한 서울 인심이였겠지요,
    그러나 망아지는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야 한다고 했으니
    넓은 곳에 와서 꿈을 펼칠수 있도록
    인생 출발에 첫 발을 디디게
    해주신 매형님의 은혜는 잊지못할것 같습니다,

  • 작성자 20.04.30 06:02

    예 맞아요 수지니님 매형은 절대로 잊을 수가 없는 분이십니다. 감사

  • 20.04.30 05:53

    ㅎㅎ
    마지막를
    멋지게 장식했어요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가 아닌
    삼발이로....
    인걸은 간데없고
    판자집이 왠말인고?ㅎ

    우스개같지만....
    기가찰 노릇이네요~^^

  • 작성자 20.04.30 06:04

    어서오세요 사랑벼리님
    저는 농담과 유머를 좋아한답니다.
    1300년대의 길재님이 보시고 `네 이놈 `하실 것 같아요 하하하 감사

  • 20.04.30 06:42

    드뎌
    한양입성
    사람많고 판잣집 많고 하이얀색 옷을 입은 백의민족이지만 가난에 찌든 세계 최고 빈국!
    잘 씻지도 잘 먹지도 못해 땟국물이 흘렀어도
    근면하고 성실해서 그자산으로 부유를 가져 온 대단한 민족입니다

  • 작성자 20.04.30 06:57

    라아라님 어서오세요 맞아요 우리나라사람들 대단하지요
    모두 고생을 해 봐서 이만큼 대한민국을 이루어 놨지만
    고생을 해 보지 못한 젊은이들이 좀 문제가 있어요 감사

  • 20.04.30 08:39

    다녀 갑니다 옛날 생각이 납니다

  • 작성자 20.04.30 09:08

    마야님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

  • 20.04.30 10:09

    비록 판잣집이라도
    서울에 입성하신 걸 축하드립니다.
    나뭇꾼이 앞으로 어떤 직업으로 살아갈까요.

  • 작성자 20.04.30 11:09

    베리꽃님 하하하 궁금하시지요?
    저는 숙기가 없어서 제 스스로 하는일이 아무것도 없답니다.
    이제까지 제가 걸어온길도 다 타인의 뜻이었고 앞으로 같아요 하하하
    운명에 끌려다닙니다.

  • 20.04.30 17:28

    서울에 판자집들이
    정말 많았어요
    시골집은 선생입니다 ㅎㅎㅎ

    저 지금 수십년전 타임머신타고
    달립니다 ㅋㅋ
    저 친구 집이 시골에서 잘살았는데.

    어느날 서울로 이사를 갑니다
    서울에서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홍제동 산동네 판자집에서
    살고있었습니다
    저는 충격을 받았어요 ㅠ ㅠ

    다음글 기대합니다
    형광등님 ㅎ^^


  • 작성자 20.04.30 11:54

    하하하 초코릿님의 타임머신을 저도 타고 데려다 주세요
    홍제동 산을 넘어 정릉으로 가던 생각이 납니다 감사

  • 20.04.30 13:20

    청계천변에 하꼬방들이 많았고 시내에도 하꼬방들로 즐비했었죠.
    지금이사 우리말 쓰기로 판잣집이라했지만 그당시는 다 하꼬방이라 불렀죠~
    지붕위는 시꺼먼 루핑으로 덧대고..
    더욱이 놀란건 하꼬방도 2층이 있었다는 겁니다~ㅎ
    70년대까지만해도 시내 유흥가에는 앵벌이소년과 껌팔이, 신문팔이, 구두닦이,
    술집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손님에게 뛰어가 꽃을파는 어린여아들.. 제도권에서 보호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착취되곤하였었죠.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정말 지상 천국인
    두세상에서 산다해도 과언은 아니겠죠...

    서울에 대한 부푼 희망을 안고 삼발이를 타고 상경한 형광등님의 앞날엔 무슨일들이 벌어질까요?

  • 작성자 20.04.30 14:55

    자하님 어서오세요, 자하님은 그때의 일을 아주 소상히 아시네요 맞아요 하꼬방이었어요 하하하
    그리고 왕초들이 앵벌이를 시켜 돈을 벌기도 했고요, 사회가 마우 어렵고 가난했을때 였지요
    지금은 님의 말씀대로 지상 천국입니다 하하하 감사

  • 20.04.30 19:56

    어머 제가 어릴쩍 아현동에 살어는데요 ㅎㅎ
    참 글이 맛깔 스러워서 단숨에 읽어서요 ㅎㅎ

  • 작성자 20.04.30 21:23

    가시장미님 오셨어요? 찾아주심에 감사드려요, 아현동에 살으셨다고요? 와 무조건 방가 하하하
    참 좋은 곳이었어요

  • 20.05.01 17:07

    매형께서 정말 훌륭하신 분이셨네요.
    서울에서 자리를 잡고 가족을 부르신 분
    따뜻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06.08 03:12

    송초님 어서오세요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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