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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미국, 기존의 장기국채 발행 계획을 유지.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장악 천명
○ 미국 1월 ADP 민간고용, 예상치 상회. ISM 서비스업 PMI는 전월비 하락
○ 연준 주요 인사, 신중한 금리 조정이 적절. 관세 부과는 물가상승 유도할 소지
○ 일본 12월 명목임금, 28년래 최고치.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의지를 뒷받침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주요 경제지표, 재무부의 장기국채 발행 계획 등이 영향
주가 상승[+0.4%], 달러화 약세[-0.3%], 금리 하락[-9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트럼프 관세 우려 완화 지속,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헬스케어 관련주 강세 등으로 0.5%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등을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2%, 1.1%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경기둔화 가능성, 기존 장기국채 발행 계획 유지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3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443.8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45.5원, 0.1% 상승).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기존의 장기국채 발행 계획을 유지.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장악 천명
○ 재무부는 기존의 장기국채 발행 계획을 변경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제시.
이에 다음 주 열릴 분기 입찰에서도 예정대로 1250억달러 규모의 국채(3년, 10년, 30년 만기)를 발행할 전망.
베센트 재무장관은 그 동안 바이든 정부의 장기국채 발행 전략에 비판적이었으나,
결국 기존 계획을 유지
○ 재무부의 외부 자문위원회는 불확실성이 높은 미래 등을 고려하여
기존 계획을 철회하거나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
다만 재무부 관계자는 최종 판단은 재무부의 소관이라고 강조.
이번 결과로 국채발행 증가 우려가 완화되면서 10년물국채금리가 하락(4.42% -9bp)하고,
2년물 국채금리와의 스프레드도 축소(-6bp)
○ 일부에서는 연준이 양적긴축 속도를 늦추거나 중단하면 국채 발행 계획이 다시 변경될 수 있어
상당한 수준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석(Bloomberg Economics).
아울러 트럼프 정책과 재정 리스크를 고려할 경우
장기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Interactive Brokers)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키고
해당 지역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을 발표.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즉각적으로 이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천명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월 ADP 민간고용, 예상치 상회. ISM 서비스업 PMI는 전월비 하락
○ 1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비 18.3만명 늘어 전월(17.6만명) 및 예상치(15.0만명) 대비 높은 수준.
이번 결과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상황임을 시사.
다만 임금 상승률이 다소 떨어진 것은 고용 수요가 약해질 수 있음을 의미
○ 1월 ISM 서비스업 PMI는 확장의 기준인 50을 상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소폭 하락(54.0→52.8).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54.4→51.3)와 투입가격(64.4→60.4)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으나,
고용(51.3→52.3)의 경우 전월에 비해 상승
○ 한편 작년 12월 무역적자는 984억달러로 전월비 24.7% 늘었고,
작년 전체의무역적자는 9184억달러로사상최대를 기록.이는미국의 양호한 경제 성장에기인
n 연준 주요 인사, 신중한 금리 조정이 적절. 관세 부과는 물가상승 유도할 소지
○ 제퍼슨 부의장은 양호한 경제 성장과 노동시장 여건이 지속된다면
금리 조정에 신중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
또한 중립적인 정책 기조를 향해 나아가지만, 제약적인 수준의 통화정책을 점진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부연
○ 리치몬드 연은의 바킨 총재는 정책방향이 금리인하로 기울었지만,
트럼프 정권의 관세 및 이민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을 이해해야 한다고 언급.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도관세정책이인플레이션에미칠수있는영향을주의해야 한다고 경고
n ECB 주요 인사, 역내 인플레이션은 목표에 근접. 미국의 정책은 불확실성 요인
○ 귄도스 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연율 2%)에 근접하고 있고, 연내 도달을 확신한다고 발언.
다만 미국의 정책과 지정학적 갈등은 이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높인다고 언급.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 센테노 위원은 인플레이션 하락을 고려하여
금리를 중립수준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 피력
○ 한편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EU는 트럼프 정부의 위협에 맞춰 보복 관세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대응 방안을 준비.
다만 對중국 제재 협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대 등 무역갈등 완화를 위한 조치도 검토
n 중국 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예상치 하회. 세계무역 불안 등이 반영
○ 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1.0을 기록, 전월(52.2) 및 예상치(52.3) 대비 하락했으며, 이는 4개월 만의 최저.
이번 결과는 춘절로 인해 여행을 중심으로 수요가 양호했으나,
세계무역 불안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에 기인
n 일본 12월 명목임금, 28년래 최고치.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의지를 뒷받침
○ 작년 12월 명목임금은 전년동월비 4.8% 올라 1997년 1월 이후 최고치.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일본은행이 금리인상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고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2/6 현지시각 기준)
○ 연준 제퍼슨 부의장 및 월러 이사·샌프란시스코 연은 데일리 총재 발언
○ 미국 1월 5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달러화,관세유예및협상기대·일본금리인상전망등으로단기하락예상
블룸버그 (Dollar Slide AcceleratesWith Traders Pricing Out TradeWar Risk)
○ 작년 10월 이후 달러화 상승 추세가 이어졌으나 최근 멕시코·캐나다 관세 유예 등으로 약세로 전환.
시장에서는 이번 관세 유예와 향후 협상 타결 가능성 등으로 달러화매수에소극적이며,
단기적으로헤지물량출회가능성도존재(Mizuho)
○ 아울러, 예상치를 상회한 일본 1월 명목임금 상승률 등은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가능성을 높이며, 엔화 강세 및 달러화 약세를 유도.
이에 단기적 측면에서 달러화 약세 국면은 지속될 소지.
향후 달러화 향방은 트럼프 관세의 협상 도구 활용여부및
여타국대비양호한미국경제성장지속여부에좌우될것으로예상
n 중국의對美보복관세,미국과의협상대비·정치적입지강화의도가다분
FinancialTimes (China’stariffresponse)
○ 중국은미국의관세부과에보복관세로대응.
이에미국산원유,석탄, LNG,농업기계등에 10~15% 추가관세를 부과할 계획.
아울러, Alphabet 등 일부 기업의 반독점 조사착수와희귀광물의수출통제를실행.
이는 트럼프의 전면적 관세 부과와 상이
○ 이번 결정은 미국에 에너지 부문에서 약간의 타격만을 미칠 전망.
다른 조치들은 이미 시행(광물 수출 통제, 기업 반독점 조사)중이며,
Alphabet은 중국 내 사업 규모가 매우 작아 관련 영향이 경미할 것으로 예상.
이에 보복관세는 실효성 측면보다 추후 협상 대비 및 당국의 국내 정치적 입지 강화가 목적일 가능성
n 동남아시아, 미중 무역전쟁수혜자에서보호무역주의 피해자로전환될 우려
블룸버그 (Winnersofthe First TradeWarMayNotBe SoVictorious)
○ 미중 무역전쟁 초기에 동남아시아는 양국의 공급망 다변화에 따른 수혜를 입었으나 현재는 어려움에 직면.
태국은 성장이 둔화되었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완만한 성장세에그치는 한편,
베트남은 대미 무역흑자 확대로 관세 인상 위험에노출
○ 더불어 트럼프의 멕시코·캐나다 관세 부과 의지는 자유무역에 대한 신뢰를 크게훼손.
이는 동남아 국가들에게 무역협정의 실효성과 무역 자유화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제기하게 하는 계기로 작용할소지,
특히 수출 주도의성장 전략을 추진하고있는 국가들의 장기 경제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
n 미국의 AI 정책, 딥시크 등장으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
NYT (The dangerous A.I. nonsensethat Trump and Bidenfellfor)
○ 중국의 딥시크는 미국의 AI 칩 수출 통제에도
저비용으로 최고 수준의 AI 모델을 개발했음을 나타냈으며,
이에 미국의 기술 확산 방지 전략의 한계가 노출.
미국은 핵무기 통제와 유사한 방식으로 AI 기술 유출을 차단하려 했지만,
높은 복제성과 확산성이라는 기술의 본질적 특성상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
○ 또한 바이든 및 트럼프 행정부의 AI 칩 수출 규제와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등의 정책 실효성도 미흡.
이에 전문가들은 AI 기술 확산 방지 보다는 기술이 초래할
사회적 변화와 불평등 등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
n 미국트럼프의가자지구지배전략,주변국반발등으로실현가능성에의문
TheEconomist (Donald Trump’s eye-popping plan to make Gaza American)
n 글로벌투자자,무역전쟁및경제전망우려등으로중국에미온적접근예상
Reuters (Trade war or not, global investorsturn even more cautious onChina)
n 미국의 무역협상 대상국, 트럼프의 기만적인 성향을 역이용할 필요
FinancialTimes (The deceptively negotiable Donald Trump)
n 유로화환율,관세회피가능성·금리인하전망등으로등락폭확대될소지
블룸버그 (Traders Bet on Rollercoasterfor Euro)
n 일본 닛산자동차, 혼다와의 합병 무산으로 고립 심화 전망
블룸버그 (Scrapping Honda deal would leave Nissan stranded)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