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를 때리고싶은데 동맹관계가 복잡해서 직접 치기는 곤란한 상황. 그렇다면 무역향우회 친구를 건드려서 끌어들이는 방향으로 가야됩니다.
닭잡는데 소잡는칼을 왜쓰냐구요? 저렇게 계속 부려먹어야 저친구들이 자기 확장을 못해서 나한테 땅내놔 시전을 안하게 되거든요.
페라라 클레임은 1500년까지 제국을 나가던가 남아있다면 1500년이 지나야 깨집니다. 황제코인이 제노바가 살아남는 거의 유일한 방법인데 당연히 남아야죠. 일단 때리고 클레임 받아도 상관없습니다.
시에나 점령전쟁인데 뺏기는건 베네치아의 페라라 1군데. 원래 저럴생각이었습니다. 땅을 1개씩밖에 안뜯을거라 AE걱정은 거의 없기때문에 그냥 푸짐하게 돈과 배상금, 모욕까지 날려주고 대충 전쟁은 마무리짓습니다.
금권-무역 아이디어 완성으로 상인 1명이 추가되는 정책을 찍는군요. 상인은 많아서 나쁠건 없습니다.
평화롭던(?) 카톨릭의 시기가 끝나고, 1506년 개신교가 생겨납니다. 레겐스부르크면 이탈리아에서 그리 멀지 않은데... 개종할일 없어야될텐데요.
미션트리도 그렇고 무역루트상도 그렇고 라구사 공화국을 내가 먹어야되는데, 교황령하고 동맹입니다. 그걸 대비해서 호의작을 열심히 해놨죠.
동맹을 끊을땐 항상 미리 준비를 다 끝내놓고 해야됩니다. 사실 라구사는 카스티야하고도 동맹이었는데, 카스티야가 시대관 받아먹는다고 빚더미에 앉았기때문에 콜투암을 안받아주기때문이죠.
맘루크한테 신나게 맞고있는 오스만은 황제님 병력을 부르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합니다.
자기 라이벌인 오스만을 때리고있으니 십자군 버프를 제공해주시는 헝가리 교황님. 십자군은 군대에도 주는 버프가 꽤 크기때문에 군사기술만 좀 앞선다면 얻어맞을일이 극도로 줄어듭니다.
오 29살 조카 능력치가 아주 준수하게 뽑혀나왔습니다. 정치가문 개혁을 고르면 나이가 약간 젊게나오는 랜덤 후보가 하나 추가로 나오는데, 모든 능력치 -2 패널티를 박아놓고 나오는지라 이정도면 극도로 준수한겁니다.
이탈리아 시뇨리아 정부만 메디치가문의 피렌체공화국같은걸 고려해서 나온 정부라서 조카 능력치 패널티가 없죠.
십자군 목표지정도 되고, 여럿한테 두들겨맞는 오스만을 그냥 보고넘길 헝가리와 폴란드가 아닙니다. 바로 조리돌림당하는 오스만...
덕분에 라구사 점령전은 빠른시간에 마무리됩니다.
응 니 경고 이제 안무서워..
자.. 라구사까지 먹었으니까 이제 다음차례는 베네치아 단 한곳입니다. 매우 적절하게 제노바의 주요 무역거점 겸 두오모 기념물도 존재하는 피렌체가 동맹이군요. 여길 때려서 두군데를 먹는거로 유럽의 모든 전역을 마무리지으면 될거같습니다.
온갖 거지같은 이벤트로 가득한 공화정의 한줄기 희망과도 같은 이벤트. 저게 떳다 하면 즉시 경제창 열어서 저질화폐 땡기십쇼.
와 전쟁 종료! 이제 제노바의 유럽은 평화롭기만 할겁니다.
뭐 다른애들 전쟁하고 안하고 그건 제 알바 아닙니다. 전 이제 지중해로 돈만 긁어오면되거든요.
다들 땅을 얼마나 못먹길래 체리피킹만 해댄 제노바보다 개발도가 낮냐....
왕정분들 다들 반성좀 하십쇼.
다음 아이디어는 제해권 디시전을 찍을 겸 무역선 정책도 찍을 겸 혁신성도 받을수 있는 해군입니다.
하나만 찍으면 장점이 세가지나 되네요. 다들 해군을 찍읍시다!
클레임을 미리 20 만들어놓고 아프리카 땅을 돈주고 산다음에 바로 클레임걸고 전쟁. 극도의 혐성이 돋보입니다만 전 그래도 양심적이라서 무역거점만 주면 나머지의 자유는 절대적으로 보장해줍니다. 사오는 부분 스크린샷이 어디갔나 없네요.
지도는 어설프게 개척하는거로 유명한 프랑스한테서 위신주고 사오면 됩니다. 포르투갈은 탕헤르 먹고싶다고 불 활활 태우고있고, 카스티야는 개척 몰빵답게 지도 안팔거든요.
아프리카로 가는김에 상인을 더 확보하기 위해 사피노드 거점에 관심구역을 박아놓고 전쟁준비를 합시다. 그리고 이집트쪽에도 동아프리카와 인도로 더 빠른 루트를 개척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이죠. 동아프리카만 따라내려가면 편하긴 한데 희망봉을 넘어갈 방법이 마땅찮아서 기술레벨이 많이 높아야됩니다.
제노바에 딱 한번있는 지도자이벤트입니다. 안드레아 도리아를 제독으로 받아준 다음 이친구를 도제로 만들수 있죠. 역사상으로는 도제를 거절하지만 능력치가 좋아서 안받아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근처에 군대도 안가져다놓고는 강대국 쩔만 받아서 성장하는 상인놈들의 혐성을 보십쇼.
그래도 양심은 있으니까(카스티야가 자기색으로 칠할까봐) 용병고용정도는 할겁니다.
556에다가 1 보너스까지 받는데 이걸 아래껄 누른다고? 당신은 조국을 위해 지도자로서 봉사해야합니다 도리아 제독.
항상 그렇지만 날로먹는 전쟁 종료. 땅을 너무 많이 먹은거같다구요? 다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해안가에 코어를 박으면 내륙에도 전부 코어를 박을수 있게되는데, 원하는 땅에 코어를 눌러놓고나서 나머지를 소유포기해주면 됩니다. 위신이 갈려나가긴 하지만 뭐 상관없어요. 기념물 + 상인1명 감사히 받겠습니다!
??? : 베냉 국왕전하. 우리는 그저 장사만 하려는 아주 선량한 상인들입니다. 항구 하나만 내주시면 1190두캇이나 드린다구요.
미..믿지마! 저놈들 혐성 쓰레기야!
제노바는 아프리카 확장에 주력하고, 카스티야는 떨어져나간 나폴리 수복에 주력하는동안 신나게 얻어맞는중인 오스만은 비잔티움마저 토해내면서 재앙상태에 들어갑니다. 개혁시대에도 버프때문에 어지간하면 저거 안뜨는데 상인놈들의 혐성질에 그만...
계층특권중에 자동으로 의뢰 수락해주는것들이 있는데, 이걸 잘쓰면 꽤나 유용한 버프들을 날로먹을수 있습니다. 저렇게 외평 1을 올려주는 보상같은게 대표적이죠.
뭐 그건 그거고.. 저기 베냉 국왕전하? 장사하려고 하는데 와리는 너무 조건이 안좋더라구요.
그러니까 강 하구 + 무역중심지인 수도 베냉을 내놓으시죠.
우리는 양심적이니까 우리가 천원주고 사갔던 와리는 300원에 다시 돌려드릴게요. 700원 이득이니까 서로 윈윈이다 이겁니다.
제노바 상인들이 아프리카에서 마구잡이로 혐성짓을 하는동안 해군 아이디어가 완성되었습니다. 바로 소형선 정책을 켜주고, 모아놨던 소형선으로 제해권주장 조건을 맞춰줍니다.
아직은 정부개혁이 모자라서 찍을수는 없지만 상인이나 기타 보너스는 나쁠게 전혀 없고, 무역회사때문에 개혁포인트에 항상 목마른 상인공화정 입장에서는 포인트 50은 정말 감사하게 됩니다.
1530년의 무역수입 : 월 158두캇.
세비야와 발렌시아에 소형선을 마구 집어던져서 무역력을 확보하고, 동아프리카를 뚫고 인도로 가면 수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할겁니다.
다음화
저기요 포르투갈님.. 먼저 외교창 불태우면서 우리 상인들의 무역권리를 건드리면 리스본의 벨렝탑에 눈이 가게되네요..?
첫댓글 아닠ㅋㅋㅋ 진짜 혐성 그 이상이네요 ㅋㅋ 이래서 장사 빌런이라고 하는거신가...?
다른나라들은 멸망시키고 다 깃발꽂는데 우리 제노바 상인들은 국체도 보존시켜줘 시대관도 전파시켜줘 얼마나 착한데요.
원리가 뭔가요.?
외교관리로 강대국을 불러서 내가 이길 전쟁만 하면서 무역거점들만 빼돌려 수입 스노우볼을 계속 굴려가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