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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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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끝말 잇기 아름방 아직도 모정은 따뜻한데 42주기의 기일이라고...........(고)
들샘 추천 0 조회 51 23.02.23 18:2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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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23 18:43

    첫댓글 들샘님
    어머님산소
    참 좋아보입니다.
    살아생전 천주교신자로 묘지에 묻히셨네요.부럽습니다.
    전 엊그제 남한산성순교지에ㅈ가서 평온한 마음을 얻고 왔는데요.
    들샘님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3.02.23 19:24

    산소가 양지바른 곳이여서 사진에서처럼 벌써 새싹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그 넓은 공원묘지에는 우리 외에도 몇군데에 성묘를 하러 오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긴 기도를 바치며 한동안 머물다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2.23 19:31

    우리는 원래 누대에 걸쳐 감사공 할아버지의 묘소가 있는 양주에 살았는데
    우리의 집안중 한 분인 황사영 어른이 천주교인이 되시면서 우리도 따라 천주교를 믿게 되었고
    1866년 병인박해가 시작되자 문중의 어른들이 어서 피난을 가라고 내쫓다 시피하여 그곳을 떠나 방랑생활을 하였지요.
    그리고 박해가 끝나고 정착한 곳이 제천 백운면의 구학산 아래였습니다.
    살기는 어렵게 살았어도 신앙은 지키며 지금까지 지내와서 마음만은 평안합니다.
    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 23.02.23 18:59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두고 두고 씻기지도 아니하는...

    자당께서는 전쟁통의 참상,가족의 비극 등을 통하여
    경기도 걸리고 트라우마가 ....

    에이그... 너무 힘든 역사였어요.
    마음 아파요.

  • 작성자 23.02.23 19:32

    내가 생각해도 너무 끔찍한 일을 당하시며 사셨어요.
    아마 당시의 다른분들도 대동소이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봄 맞이겸 산소에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2.23 19:08

    모친의
    기일이군요
    만감이 교차되는 시간이 흘렀네요
    힘들게 살아온 세대들이 ...
    얼마나 고생이 많았겠습니까?
    그래도
    들샘님은 효자이십니다
    아마
    하늘나라에서도
    모친께서 흐뭇해 하실것입니다.

  • 작성자 23.02.23 19:34

    오늘 갔다온 이야기와 사진을 우리 누님들에게 보냈더니 만족해 하시더군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저녁에 기도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오는 봄 맞이하면서 모정만 느끼고 돌아왔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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