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다행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채권금리가 5%를 넘어 튀어오른 것 외에는 충격 변수는 없어서 다행입니다.
자 그러면… 채권금리 튀어오른걸 어떻게 봐야 하나…
지난주 후반 3일 동안 채권금리 급등 대부분은 텀 프리미엄의 상승이었습니다.
실질 금리, 기대인플레이션은 가만히 있는데 텀 프리미엄이 튄 것이죠
5년물 입찰이 크게 부진하면서 나타난 현상인데요.
궁극적으로 미국채에 대한 매력도가 낮아졌고, 이로 인한 추가 상승압력이 커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매력도가 낮아져서 입찰이 부진해서 채권금리가 튀면, 매력도는 높아질까요? 낮아질까요?
너무 단순한 생각일 수 있지만, 가격이 떨어지면 무한대로 떨어질 수는 없습니다.
어느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반대로 매력도는 상승 반전할 수 있겠죠
제가 무조건 현재 채권금리가 고점이다! 라고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채권금리 급등, 레벨업에 대한 공포가 커질수록 반대로 가격, 밸류 매력은 높아진다라는 말씀들 드리는 겁니다.
단적인 예로 원/달러 환율이 1,560원대를 넘나들 때를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월에도 채권금리는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그래도 KOSPI는 7,000선을 넘어섰고요
금리가 문제다! 가 아니라 금리를 이길 수 있는 모멘텀이 무엇이냐!가 문제죠
이제 키는 펀더멘털로 이동할 것으로 봅니다.
9월말부터 본격적인 3분기 프리어닝 시즌 돌입과 함께 마이크론, 삼성전자의 실적 공개, 10월 1일발표하는 9월 수출을 통해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산업/업종의 업황/실적/펀더멘털을 확인할 것입니다.
저는 금리 상승 압력을 극복할 힘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판단과 전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늘 발간한 “[10월 증시 전망 및 투자전략] Macro vs Micro. 유가/금리 압박이 완화되면? 반도체/AI 밸류체인 + 성장주 순환매”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PDF 자료를 다운받아 보시면 됩니다.
9월 등락의 동인을 분석하고, FOMC와 BOJ 결과를 되돌아보았습니다. 이후 글로벌 증시가 안정적이었던 이유와 코스피 등락의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고,
KOSPI 현 수준과 향후 분기점, 목표치, 낙폭과대,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
그리고 10월 주요 이벤트/이슈를 정리하고, 유가 변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기업 실적 예상흐름도 미국은 180 ~ 206p에, 한국은 229 ~ 231p에 정리했습니다
페이지가 많아서 보기 힘드신 분들은 3 ~ 86페이지에는 핵심 쟁점, 이슈를 정리했으니 꼭 보셨으면 합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십쇼!!!
감사합니다.
[10월 증시 전망 및 투자전략] Macro vs Micro. 유가/금리 압박이 완화되면? 반도체/AI 밸류체인 + 성장주 순환매
9월에 이어 10월에도 매크로(Macro)와 마이크로(Micro) 간 줄다리기 싸움 불가피. 9월에는 등락은 있었지만, 유가, 금리 상승 압력을 AI, 반도체 모멘텀이 극복. 10월에는 3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유가, 금리 상승 압박이 여전한 상황에서 AI, 반도체 업황/실적 모멘텀을 확인하는 국면. 3분기 주요 기업 실적 결과가 유가, 금리 압박을 이겨낼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 결국 '이익이 유가/금리를 이기는가'가 박스권(6,500~7,200) 돌파의 최대 관건
유가, 금리 안정이 가시화될 경우 상단이 크게 열릴 것. 우선, 유가 안정이 필수 조건. 유가 등락, 레벨에 따라 물가, 통화정책, 채권금리, 달러화 등락을 넘어 글로벌 증시 흐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 유가 하락(상승) -> 물가 하락 기대(상승 우려) -> 비둘기파적(매파적) 통화정책 스탠스 기대(경계) -> 채권금리/달러화 하락(상승) -> 증시 상승(하락) 전개
최근 트럼프 지지율 급락(32%, 역대 최저), 중간선거에서 참패(블루 스윕 확률 60% 상회) 가능성 확대. 11월 4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입장에서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 완화될 수 밖에 없다고 판단. 마찬가지로 이란과의 갈등도 중간선거 전까지 격화될 가능성 제한적이며 평화무드 형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 게다가 카타르가 핵심 중재자로 부상한 상황에서 APEC을 앞둔 중국도 조용한 압박을 진행 중. 이란의 요구 조건도 완화되는 양상. 중간선거 전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무드 형성 시 유가 레벨다운, 금리, 채권금리 안정이 가시화되면서 KOSPI 상승 탄력 강화 예상
10월 예정된 이벤트를 살펴보면 9월말 ~ 10월초(9/30~10/2) PCE·마이크론·수출·美 고용이 핵심. 수출 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마이크론 실적을 통해 반도체 실적 전망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 PCE와 고용 결과는 통화정책 컨센서스, 금리 향배에 영향을 줄 것. 10월 중반(10/7~10/15)에는 삼성전자 잠정실적·美 CPI·TSMC가 예정. 본격적인 프리어닝 시즌 돌입과 함께 CPI 결과에 따라 10월말 FOMC 금리결정이 가시화될 전망. 10월 후반(10/22~10/30)에는 금통위·SK하이닉스·빅테크·FOMC(10/29 새벽)·BOJ가 이어짐. 주요국 통화정책 일정이 집중된 주간으로 통화정책 선반영 여부에 따라 변곡점이 될 수도 있는 상황
9월 KOSPI 6,500 ~ 6,700선 지지력 확인한 만큼 KOSPI 하단은 견고해졌다고 판단(연말까지 KOSPI 히딘 5,000p에서 6,300p로 상향 조정, 선행 PER 5배 수준). 하지만, 9월 KOSPI 7,000선 회복에도 불구하고 선행 PER 5.55배에 불과. 선행 EPS가 1,275.8p(8월말 1,240p)로 추가 상승했기 때문. 현재 KOSPI는 극심한 밸류에이션 저평가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7,500 ~ 7,700선대 돌파시도 가능. 동 지수대는 선행 PER 6배 수준이자, 선행, 확정실적 기준 PBR 26년 평균 수준으로 1차 밸류에이션 정상화 목표치. 9월말 수급선으로 불리는 60일선(6.900선)을 넘어섬. 경기선으로 불리는 1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7,100선 돌파/안착 여부가 관건
방향성에 집중할 때! 유가, 금리의 추가적인 급등세만 없다면 증시 방향성은 우상향. 경제지표, 실적 결과에 따른 등락은 기대와 현실 간의 눈높이 조정과정. 모멘텀이 견고하고 개선 방향성이 명확하다면 등락은 비중확대 기회. 유가, 금리 상승 압력 또한 정점을 통과하는 과정일 가능성 높다고 판단. 만약 유가, 금리 안정과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면 상승 탄력은 강해질 것. KOSPI 선행 PER 6배 이하는 Downside Risk보다 Upside Potential이 높은 국면
9월 반등에도 불구하고 KOSPI는 극단적인 저평가 영역 지속. KOSPI 6배 이하에서 매도 실익은 없다고 판단
오히려 변동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매집하거나 버티기 전략 유지
6,000선대에서 등락은 Holding 또는 매수 강화 필요. 특히, 단기 낙폭과대이면서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에 위치한
기존 주도주(반도체, IT하드웨어, IT가전, 2차전지, 조선, 화학, 기계)를 6,000선대에서는 변동성을 활용한 매집 전략 유효
본격적인 실적 시즌 돌입으로 실적/업황 불확실성을 선반영함에 따라 가격/실적대비 저평가된 주가의 재평가 가능성 확대
26년 연간 & 상반기 이익 기여도 개선, 이익 모멘텀 견고 + 낙폭과대 = 반도체, 2차전지, 제약/바이오, 인터넷, 방산, 조선, 기계, 화장품/의류
1) 미국 채권금리/달러화 안정과 2) 글로벌 경기 회복 가시화, 3) 업황/실적 개선 기대, 4) 산업 정책 동력 강화, 4) 금융투자, 외국인 수급 개선 =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저평가 대형주 분위기 반전, 상승 동력. 주도주, 성장 유망주 대부분 낙폭과대, 실적대비 저평가 영역에 머물고 있는 상황
현재 가격/지수대부터 단기 등락을 활용한 비중확대 가능. 가격, 밸류에이션 매력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