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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리랑카, 불황을 극복할 숨겨진 수출유망품목(7개)을 찾는다 | ||||
작성일 | 2012-10-07 | 작성자 | 이동원 ( dwlee@kotra.or.kr ) | ||
국가 | 스리랑카 | 무역관 | 콜롬보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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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불황을 극복할 숨겨진 수출유망품목(7개)을 찾는다 □ 백상지 ○ 인쇄용지로 분류되는 백상지는 가장 많이 수입되는 제지 - 전량 수입에 의존하며 수입규모가 지속 성장해 2011년 총 수입액이 1억 달러 규모 - 가장 수요가 많은 사양으로는 70~80gsm 백상지로 인도(50%), 영국(17%), 인도네시아(12%), 태국(4%)에서 주로 수입 . 인도산 백상지는 1MT 당 약 800달러 수준의 낮은 가격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아 수입 비중도 가장 높음.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내전 종료후 경기활황세에 힙입어 고급 백상지 수요 증가 - 백상지 시장은 JK Paper(인도 브랜드)가 전체 시장의 30% 내외, 말레이시아의 APP가 15% 내외를 차지 - 백상지 중 밝기 97% 이상의 표백화학펄프만으로 만든 고급 백상지의 수요가 증가 중 . 인도산 백상지는 30% 이상이 재생용지를 사용함에 따라 인쇄가 원활하지 않다는 불만이 많았음. - 백상지 수입업체로는 JF&I, Print Care, Aitken Spence 등 약 20개 사 ○ 백상지의 25%는 두루마리식으로 수입되고, 나머지 75%는 시트식의 완제품으로 수입 - 두루마리식은 24“x36” (60㎝x91㎝) 의 크기로 수입된 후 현지에서 2차 가공 - 시트식은 사이즈별로 잘라진 종이 5팩(1팩=500장)을 한 박스에 담아 완제품으로 수입 □ 아이보리지 ○ 스리랑카는 차(Tea)와 의류수출이 주력산업이기 때문에 이 제품 포장을 위한 아이보리지 수요가 매우 많으며 전량 수입에 의존 - 아이보리지 수입규모는 전년대비 19% 증가(‘11년)한 8700만 달러 수준 . ‘11년도에 차와 의류수출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동 포장지 수요도 동반 성장 - 주요 수요제품 사양은 300gsm, 400gsm의 아이보리지로 인도(35%), 인도네시아(30%), 중국(15%), 대만(7%) 에서 주로 수입함. . 중국 제품과 인도네시아 제품은 품질과 가격면에서 큰 차이가 없으나 인도네시아 제품이 10년 이상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스리랑카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가 우월 ○ 주요 수요처는 차포장(40%), 다과류 포장(20%), 의약품 포장(20%), 속옷의류 포장(20%) 순 - 인도네시아의 APP와 대만의 YFY, 인도의 BILT가 시장 주도 . 인도네시아산 아이보리지는 1MT당 약 900달러, 인도산 아이보리지는 약 800달러에 수입(CIF 기준) - 인도제품의 가격경쟁력 때문에 시장의 신규 진입이 쉽지 않다는 것이 바이어들의 의견 . 아이보리지 수입업체: AG International, Asian Trade Resources, Jupiter Trading, Unitrac Holdings 등 - 수입품의 90%는 시트식, 10%는 두루마리식 . 시트식은 31”x43”(78㎝x109㎝) 사용해 톤 단위를 기준으로 수입 □ 중포대용 크라프트지 ○ 차(Tea)와 시멘트 포장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전량 수입에 의존 - ‘11년에는 전년대비 24% 증가한 3600만 달러 규모 수입 . 차 제조와 시멘트 제조산업의 점진적인 발달로 인해 제품 포장에 쓰이는 중포대용 크라프트지의 국내 총 수요량은 한 달에 1500톤 규모 - 주요 수입국가는 스웨덴(30%), 영국(12%), 미국(9%), 오스트리아(6%), 러시아(5%) 순 . 미국의 SAPI, 스웨덴 Bella rune가 높은 시장 점유율 차지 - 제품의 내구성과 품질이 높은 유럽제품을 선호하는 편 . 특히 차 산업은 수출비중이 높아 대체로 소비자의 기호가 고급화돼 있음. - 대표적인 크라프트지 수입업체: Jupiter Trading, St. Resist & Ceylon paper sack, UNI-DIL Paper Sacks 등 6개사 존재 □ 티백용 여과지 ○ 차(Tea)의 내수판매는 물론 수출규모(연간 15억 달러 규모)도 크기 때문에 티백용 여과지의 수요도 높으나 전량 수입제품에 의존 - 2011년에는 전년대비 52.8% 증가한 1200만 달러 규모 수입 - 주로 독일(30%), 영국(30%), 중국(23%), 미국(6%)으로부터 수입 . 영국의 Ahlstrong(30%), IMA(20%) 등이 높은 시장점유율 차지 - 유럽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품질에 가격경쟁력까지 갖추면 시장진출이 유망하는 바이어 의견 - 주로 사용되는 원자재: PLA(60%), 나일론(20%), 폴리에스테르(20%) - 대표적인 수입업체 . Flexi Print사 : 차제조업체인 Akbar Brothers, DILMA, MLESNA 등에 공급하며 기타 JF&I, Jupiter Trading 등을 포함해 총 3개사가 시장 주도 □ 기계식 주차설비 ○ 최근 경기활황으로 차량의 판매가 급증한 반면, 콜롬보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주차공간 절대 부족, 심각한 교통체증 유발 - 최소공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계식 주차설비를 찾는 바이어가 많아지고 있음 . 스리랑카에 설치된 자동식 주차설비는 총 2대(한국산)로 콜롬보 시내에 자동차 유통판매 대기업인 DIMO사가 설치했으며 2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 . 이 회사의 자동식 주차설비는 평행형 2층으로 약 12대(6x2 형태)의 차량 주차 가능한 사양 - 건물설계회사 MTD Walker의 Mr. Patrick에 의하면, 콜롬보 시내 주차장소가 너무 부족해 기계식 주차설비시스템 확대가 단기적으로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의견 콜롬보 시내에 설치된 D사의 자동주차설비기계 자료원 : 무역관 직원 현장촬영(D사 촬영지원) □ 차량용 블랙박스 ○ 스리랑카 시장에서 판매되는 블랙박스는 위치 추적용이 대부분이며 차량사고용 블랙박스는 시장진입이 매우 미흡한 상황 - 위치추적용 블랙박스는 주로 중국(25%), 독일(10%), 영국(9%), 싱가포르(8%), 인도(8%)에서 수입되며 판매가격은 15달러 수준 - 주로 택시 회사들이 자동차 위치추적용으로 추적 장치를 다수 사용하나, 증가하는 사고율과 미비한 보험처리로 인해 사고용 블랙박스의 필요성이 부각됨. . 스리랑카 교통관리청에 의하면 2011년 국내 차량교통사고 발생률이 1만5000건 이상에 달하며 전년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현재 위치추적 블랙박스 수입업체는 I System, Etisalat 등 약 5개 업체가 있으며 20개 정도의 소매상에만 유통될 만큼 크게 보편화되지 않은 상태 - 아직까지 보급되지 않은 GSP, 3G 기능이 달린 블랙박스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현지 바이어의 의견 □ 다이아몬드 가공용 공구 ○ 스리랑카는 다이아몬드 생산국이 아니나 가공수출산업은 발달했는데, 이는 과거부터 루비와 사파이어 생산이 많이 되어 이에따른 가공기술도 함께 발달한 것에 기인 - 보석은 스리랑카의 주요 수출품목으로 그중 가공한 다이아몬드 수출이 4억 달러에 달함. - 다이아몬드 가공용 공구는 중국(35%), 인도(20%), 싱가포르(8%), 벨기에(5%), 독일(5%)에서 수입 - 스리랑카의 다이아몬드 수출업체 Diamond Cutting 사의 Mr. Musatik에 의하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다이아몬드용 공구로는 Polishing Tangs, Inserts, Shank, Cartridges 등이라고 함 . 인도산 Stanley 제품이 약 2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미국의 Ikoi, 벨기에의 Riko 브랜드가 각각 약 15%를 차지함. . 도구의 품질이 곧 다이아몬드 완제품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벨기에산 Riko 제품을 선호하나 가격 때문에 인도 및 중국제품도 많이 사용 ○ 대표적 바이어로는 Diamond Cutting/ Lanka Diamond Polishing/ Predeep Lanka 이상 3개사로서 이 시장을 주도 □ 시사점 ○ 백상지는 정부 행정기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복사·인쇄용지의 정부조달 입찰 참여가 유망 - 정부는 대량으로 복사지를 일괄구매하여 각 관공서와 공공기관에 배포하는 시스템으로 가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장기간 보관해도 복사 및 인쇄에 전혀 문제가 없는 고품질을 선호한다는 것이 입찰 참가경험이 있는 바이어들의 의견 ○ 아이보리지와 크라프트지 그리고 티백용 여과지는 고급품용 포장지 틈새시장을 노려볼 만 - 차와 의류의 부가가치가 낮은 것이 스리랑카의 현실임. 정부에서는 부가가치 증대를 무엇보다 중요시 하며 포장방법 및 포장재질 개선도 부가가치 증대방안에 포함됨. - 특히 티백용 여과지는 제품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고급재질의 여과지를 찾는 추세가 증가하나 해외정보가 부족한 실정으로 잘 추진이 안 됨. - 크라프트지는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유럽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크라프트지가 있다면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것이 인터뷰한 바이어들의 의견 . 유럽제품은 가격이 높아 이들(유명브랜드)의 재고품을 수입하는 업체가 다수 존재 . 또한, 차 포장지 내면에 수분흡수용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시트는 따로 수입, 현지에서 크라프트지에 부착함. 따라서 알루미늄 시트의 한국업체 진출 가능성 있음(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상황). . 박스용 골판지의 심지(Liner), 골판지용 크라프트지 시장도 한국업체 진출 유망 ○ 주차설비 시스템은 한국제품이 스리랑카 최초로 설치된 것으로 현지업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로인해 바이어들의 문의가 여러차례 있었음. - 스리랑카 실정에 맞는 맞춤형 주차설비를 제안할 수 있는 능력이 성공의 열쇠. 스리랑카 바이어들은 경험이나 사례를 많이 보지 못해 이러한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는 바이어들의 의견 ○ 차량용 블랙박스는 현지 소비자들이 많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나 사고가 많은 점을 감안할 경우 진출 선도기업의 시장선점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 - 특히 최신용 내비게이션, 3G 기능이 포함된 블랙박스제품의 시장진출이 유망 ○ 다이아몬드용 공구의 총 시장규모는 크지 않으나 틈새품목으로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한 분야 -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보유한 제품이면 유럽제품과 경쟁할 수 있다는 의견 조사방법 : 각 품목별 수입유통업체(8개사) 인터뷰 및 무역관 자체조사 * 전문기관의 공식 발표자료가 거의 없어 바이어인터뷰 위주로 조사 및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