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
2차세계대전 나치의 유태인 탄압을 통해
평범함 사람이 얼마나 잔혹할수 있는지
생생히 포착하고 연구한 학자가
한나 아렌트이다.
그녀는 나치 전범 재판을 취재하면서
수십만 명의 유태인 학살에 깊이 관여한
독일 장교 아이히만은 악마적 괴물이 아닌
놀라울 만큼 평범한 사람이라고 했다.
악은 괴물같은 이질적인 존재가 아니라
판단하지 않고 묻지 않으며,
아무 생각없이 따르는 평범한 사람들한테
비롯된다는 것이다.
이를 '악의 평범성'이라 명명했다.
우리는 이 평범한 악의 구조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첫째, 매순간 판단하고 숙고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아무 생각없이 타인의 말에
동조하거나 다수의 분위기에 휩쓸리는
순간 우리는 이미 누군가의 고통에
일조하조 있을지도 모른다.
둘째, 언행에 앞서 올바른 태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을 그저 착한사람이라
믿기 보다는 누군가를 위해 불편한 선택을
감수할 수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
셋째, 책임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가만히 있었을뿐'이라는 말은,
그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책임의 일부를 피할수없다는 뜻이다.
침묵은 결코 중립적인 태도가 아니다.
지금, 당신은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가?
오늘, 당신의 침묵은 누구의 고통과
맞닿아 있지는 않은가?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
그러나 스스로 침묵했을 떄, 그 침묵이
어떤 악을 낳았는지 되돌아 볼수 있다.
'나는 그저 조용히 살뿐'이라는 태도가
누군가에게는 무언의 폭력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진정한 선함은 거창한 영웅심이 아니라,
작은 성찰과 책임감에서 비롯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