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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미국 재무장관, 10년물 국채금리 하락에 중점. 달러화 강세 전략은 여전히 유효
○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예상치 상회. 고용 여건은 대체로 양호하다는 의미로 해석
○ 영란은행, 금리 0.25%p 인하. 고물가 불구하고 경기부진 등을 고려
○ 일본은행 타무라 위원,?25회계연도 하반기 단기금리를 1.00%까지 인상할 필요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1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 강화 지속
주가 상승[+0.4%], 달러화 강세[+0.1%], 금리 상승[+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AI 수요 확대 기대에 따른 반도체 부문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영란은행 금리인하 등으로 1.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 환율: 달러화지수는 영란은행의 금리인하로 상승했으나, 엔화 강세로 상승 폭 제한
유로화 가치는 0.2% 하락, 엔화 가치는 0.8%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하락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등이 원인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1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444.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46.1원, 0.10%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재무장관, 10년물 국채금리 하락에 중점. 달러화 강세 기조는 여전히 유효
○ 베센트 재무장관은 연준을 통한 정책금리 인하가 아니라
10년물 국채금리의 하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인하를 원하고 있으나 이를 연준에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첨언.
금리 문제는 정부의 에너지 가격 인하와 감세 연장, 규제 완화로 해결될 것이라고 부연
○ 또한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의 주요 목적은 미국 제조업의 재건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기업의 이익 증가와 관세 수입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발언.
다만 최근 멕시코 및 캐나다 관련 관세 위협은 불법 이민과 같은 사안에 조치를 취하기 위한 의도를 갖고 있다고 설명
○ 아울러 달러화 강세 전략은 트럼프 정부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을 피력.
그렇지만, 다른 국가들이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환율 조작에 나서는 것은 원하지 않으며,
이를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
○ 한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는
미국은 ‘생산자의 국가’가 되어 양호한 급여와 일자리를 마련해야 하며,
중국과는 공정한 무역을 위해 관세인하 및 비관세 장벽 완화를 요구할 것이라고 언급.
보편관세의 경우 미국 무역적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가 좀 더 필요하다고 평가
○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에 제3국이 ‘무임승차’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원산지 규정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주장.
이는 여타 국가가 멕시코 등에 생산기지를 건설하여 미국에 수출하는 구조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예상치 상회. 고용 여건은 대체로 양호하다는 의미로 해석
○ 1월 5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1.9만건을 기록하여
전주(20.8만건) 및 예상치(21.3만건) 대비 높은 수준.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노동시장 냉각이 진행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여전히 양호한 상황임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
○ 한편 작년 4/4분기 단위 노동비용은 전기비 3.0% 늘어 3/4분기(0.5%) 대비 증가세 강화.
이는 향후 신규 고용이 점차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
n 연준 주요 인사, 금리인하 속도 둔화 예상. 관세 부과는 물가상승을 유도
○ 시카고 연은 굴스비 총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 및 최대 고용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연준의 금리인하를 유도할 것이라고 언급.
다만 정부의 관세 및 여타 정책을 고려한다면 해당 속도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
○ 한편 보스턴 연은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기저 인플레이션을 0.8%p 높일 수 있다고 분석.
보스턴 연은의 콜린스 총재는 전면적인 관세 부과는 최종재 뿐 아니라
중간재 가격의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
n Amazon, 작년 4/4분기 이익은 예상치 상회. 향후 실적 전망은 다소 부정적
○ 작년 4/4분기 매출 및 주당순이익은 1878억달러, 1.86달러로 예상치(각각 1873억달러, 1.49달러)를 상회.
다만 향후 매출 전망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수준에서 제시.
이에 시간외 시장에서 주가는 하락(229.1달러, -4.1%)
n 영란은행, 금리 0.25%p 인하. 고물가 불구하고 경기부진 등을 고려
○ 금리를 4.75%에서 4.50%로 낮추기로 결정했고, 9명의 위원들 가운데 7명이 이를 찬성.
2명의 위원은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 0.50%p의 인하를 주장.
이번 결과는 고물가 여건에서도 최근의 경기부진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
실제로 금년 성장률 전망도 0.75%로 제시하여, 이전(1.50%)에 비해 큰 폭 하향 조정
○ 베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 둔화가 다소 느리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제약적 통화정책의 철회가 점진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언급
n 일본은행 타무라 위원, ‵25회계연도 하반기 단기금리를 1.00%까지 인상할 필요
○ 현재 0.50%인 단기금리를 ‵25회계연도(‵25년 4월~‵26년 3월) 하반기에 0.50%p 인상하여
1.00%까지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물가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설명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2/7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월 고용보고서, 연준 보우먼 이사 및 쿠글러 이사 발언
○ ECB 귄도스 부총재 발언, 독일 12월 산업생산 및 무역수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노동시장,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둔화 조짐이 뚜렷
블룸버그 (The job market is weakerthan it looks)
○ 작년의 견조한 노동시장은 경기변동 영향을 덜 받는 교육·의료·정부 부문이 주도.
그러나 최근 해당 부문의 구인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정부 부문은 재정여건 악화와 정치적 변화로 위축될 소지.
또한 장기금리 상승으로 주택 경기와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고, 친기업 정책의 효과도 불확실.
AI 관련 고용 창출 효과도 제한적
○ 이를 고려한다면 금년 노동시장 둔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건설·제조·전문서비스 등 경기민감 업종의 회복이 관건.
이에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나 정부의 노동자 친화적 정책이 유력한 해결책.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실업률 상승 이전까지는 정책 우선순위에서 배제될 가능성
n 트럼프發 관세전쟁, 시장 안도감 속 확대 우려도 점증
TheEconomist (It’s not over: Donald Trump could still blow up globaltrade)
○ 최근 트럼프의 멕시코·캐나다 관세 유예로 S&P500지수가 반등하며
시장은 관세위협을 단순한 협상 전략으로 평가.
그러나 이후 중국에 10% 추가 관세가 실제로 부과되었고
향후 관세 부과는 EU와 대만까지 확대될 가능성이증가.
이에 일부에서는 관세 전쟁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주장
○ 또한 트럼프는 제조업체의 자국 이전을 유도하고 무역적자 해소를 추진하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피력.
특히 재정적자 완화와 감세정책 연장을 위해서도 관세수입이 필요한 상황.
트럼프는 주가 수준을 정책성과의 척도로 간주하므로
시장에서 관세 위협이 간과될수록 관세 부과는 현실화될 소지
n 수출 의존도 높은 중국 기업, 트럼프 무역전쟁으로 타격 증폭될 전망
WSJ (China’s Firms Are BleedingCash—and Vulnerableto Trump’s TradeWar)
○ 중국 본토에 상장된 기업들의 약 25%가 수요 부족 등으로 작년 3/4분기에 순손실을 기록.
이익 마진도 ˋ09년 이후 최저(FactSet).
이에 기업들은 비용 절감, 투자 지연, 고용 축소, 임금 삭감에 주력.
그러나 정부가 경기 부진 극복의 방법으로 수출 강화를 선택하면서
기업은 과잉생산과 제품가격 하락의 어려움에도 직면
○ 이러한 가운데 트럼프 관세로 중국 기업들은 미국 제품과의 경쟁을 위해
추가적인 제품가격 인하가 필요. 이는 기업 이익의 타격을 증폭시킬 것으로 예상
n 트럼프 정책, 미국과 유럽 간 경제 괴리를 심화시킬 가능성
FinancialTimes (Trump amplifiesthetransatlantic economic divergence)
○ 미국 경기는 민간소비와 기업투자가 팬데믹 이전 대비 크게 증가하며 양호한 상황.
반면 유럽은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 축소, 생산성 회복 부진 등으로 소비 및 투자 심리가 위축.
또한 미국은 감세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나 유럽은 재정긴축을 계획하고 있어
경기 상황과 정책 방향의 괴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 특히 트럼프의 EU에 대한 관세부과 가능성은 양측의 상이한 통화정책 경로를심화시킬 것으로 판단.
미국은 공급충격으로 금리인하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럽은 수요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이 불가피하기 때문.
이러한 여건을 감안하면,향후미국과 유럽의 장단기금리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관측
n 미국 달러화의 초강세, 트럼프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 상쇄는 기대난
블룸버그 (King DollarWon’t Follow Trump’s Tariff Playbook)
n 주요 수출국, 관세로 인한 미국 대체 소비시장 확보는 어려울 소지
FinancialTimes (The world’s exporters search for new customers if Trump cuts off trade)
n 트럼프무역전쟁시대의투자자, 시장전반에서변동성확대대비가요구
FinancialTimes (Howtotradethetrade war)
n 세계 경제, 對美 무역 디커플링과 대안 모색은 현실적인 옵션
Financial Times (Couldthe world decouplefrom UStrade?)
n 영국,성장촉진을위해안보·무역등에서 EU와관계재설정필요
FinancialTimes (Britain should be bolder with its EUreset)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