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말안하면뻘짓,말하면노답)
경상남도의 시. 북쪽으로는 진주시, 서쪽으로는 하동군, 동쪽으로는 고성군, 남쪽으로는 창선삼천포대교를 끼고 남해군과 마주하고 있다.
사천(泗川)이란 지명은 유래상 물과 관련이 깊은 고을로, 신라 경덕왕 때의 이름이 사수(泗水)였던 점이나 그 泗水가 노나라(魯) 때 공자가 제자를 가르쳤던 곳의 강 이름과 뜻의 인연이 있다고도 한다.
삼천포는 잘 알려져 있지만 도시명으로가 아닌 다른 의미로 더 유명한 게 문제.
당연하지만 주민들은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SBS 인기 시크릿가든 방영 당시 "왜 자꾸 삼천포로 빠져"라는 대사가 나왔다가 사천시 측의 항의로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사과한 바 있다.
고려 시대엔 제8대 국왕인 현종이 사수현(사천)을 사주(도시)로 승격시키며 사천을 풍패지향(마음의 고향)이라고 불렀다.
조선 시대에는 사천현이었다가, 1895년 사천군이 되었다.
1995년 사천군과 삼천포시가 사천시로 통합되어 다시 하나가 되었다.
2022년 12월 109,369명
합 당시만 해도 인구 12만대였으나 지속적인 감소로 2021년 12월부로 인구 11만이 붕괴되었다.
이 조그마한 지역에서도 옛부터 과거 사천군의 중심지였던 사천읍과 삼천포시 주민들 간에 지역감정이 꽤 있다. 지역감정의 발단은 대략 사천군 산하였던 삼천포읍과 남양면이 1956년에 삼천포시로 승격하면서 발생했다.
2011년 5월엔 구 삼천포 시내에 '삼천포 사랑', '잊지마라 삼천포시'라며 낙서를 하고 다닌 50대가 붙잡히기도 했다.
농업·수산업·공업이 주요 산업이다. 삼천포의 경우 어항 기능이 굉장히 오래 된 도시로 1956년에 시로 승격했을 만큼 연근해 수산업이 번성했던 곳이다. 특히 쥐치의 가공업이 유명했으나 쥐치는 삼천포화력발전소가 건설되면서 씨가 마른 지 몇십 년 됐고 쥐포 공장도 가동을 멈춘 지 오래됐다.
현재 사천시의 경제를 지탱하는 산업은 항공 관련 제조업이다. 국내 유일의 완성 항공기와 우주선 제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본사와 우주탐사 R&D센터, 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항공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으로 국내 항공우주 산업의 메카이다. 프랑스의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공장도 사천공장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한다.
국내 항공산업이 부울경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국가단위로 조성하는 국가산업단지는 항공국가산업단지가 유일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다. 항공우주기술은 4차 산업혁명과도 관련이 있어 관련 기업들이 대거 유치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의 산학협동지원단지가 용현면에 위치하고 있다. 경상국립대와 협정을 맺은 여러 기업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BAT의 공장이 사남면 유천리에 있다. 여기서 던힐 담배가 생산 중이다. 방지리에는 스카니아 출하센터 있다.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농산물은 감 등이 특산물이다.
명승고적으로 다솔사(多率寺)·선진리성(船進里城)과 함께 한려 해상공원에 딸린 섬들이 있다.
2004년부터 사천공항에 위치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말에 정동면에서 현종(고려)대왕제라는 축제를 행한다. 원래는 아버지 왕욱과 아들 왕순의 부자상봉제였으나 명칭이 2020년 기준으로 현종대왕제로 바뀌었다.
삼천포 대교 옆에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있다.
삼천포 대교 밑에는 대방진이 있다. 대교 밑으로 가면 군영숲이 있고, 대방진 안쪽으로 가면, 대방진 굴항이 있는데, 이곳은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과 같은 선박을 숨겨둔 곳이라고 한다.
사천시의 문화기능은 진주시에 상당 부분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구 사천군 지역에선 삼천포보단 진주가 더 가까운 영향도 있다. 심지어 교통비(버스, 택시)도 진주방향이 더 싸다!!
통합 전까지만 해도 삼천포시에 2개, 사천읍에 2개가 있던 영화극장이 진주시에 멀티플렉스가 들어서면서 문을 닫았다.
2017년 7월 20일 신화랜드에서 만든 아르떼리조트 안에 메가박스 삼천포점이 개관했다. 3개관 규모로 좌석은 총 90석이다. 국내 최초로 리조트 내에 입점했고 바다가 보이는 영화관이다. 단, 좌석은 모두 커플석.
육전을 얹어주는 진주냉면이 유명하다. 대표적인 맛집으로는 하주옥(구 하연옥), 사천냉면과 재건냉면[21] 특히나 재건냉면은 건물규모에서 우위를 차지한다.
하주옥과 재건냉면은 서부경남 지역에서 냉면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1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을 당연시 할 정도라고 한다. 진주밀면, 부산밀면 등과 함께 육전냉면(혹은 진주냉면)은 부산경남지역 면요리 중 으뜸이라고. 진주냉면도 있었지만 2010년대 중반에 폐업했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사천 풋마늘(Sacheon Green Garlic)이 등록되어 있다.
바닷가 지역답게 각종 해산물도 풍부한 지역인데, 특히 사천은 전어잡이가 유명하다. 삼천포 항에서는 전어 축제가 열릴 정도. 실제 수산시장도 위치해있다.
다만 위와 다르게 타지 이주해온 사람들은 사천에 딱히 유명한 음식은 없다고 체감하는 편이다. 물론 현지 토박이들은 전어와 해산물을 극찬한다.
종합병원은 없다. 병원급으로 삼천포제일병원(223병상)과 삼천포서울병원(264병상)이 가장 큰 병원이다. 과거 사천중앙병원도 있었으나 현재는 요양병원으로 변경되었다. 진주가 가까워 진주시내 종합병원, 아니면 경상대학교병원으로 많이 가는 편이다.
공군의 도시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대한민국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52시험평가전대,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예하 제34방공관제전대,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제1미사일방어여단 예하 방공포대가 사천공항에 주둔하고 있다.
군 비행장이 있다보니 훈련기 날아다니는 소리가 허구한날 들려 주민들의 불평을 자아내기도 한다. 근데 사천기지서 운용하는 KT-1은 프로펠러 비행기라서 상당히 조용한 기체라 기지 안에서도 별로 시끄럽다는 느낌은 없다.
첫댓글 주기적으로 삼천포용궁시장 가서 회사먹고 오는 길에 목화휴게소 들러서 로또 사옴ㅋㅋㅋ 실안에 카페 많아서 좋아 바다 보면서 멍 때리기 좋음 늦여름 되면 전어회 먹으러 가야해
거기가 그 유명한 줄서서 복권사는곳이야?ㅌㅋㅋㅋ 친구 진짜 운 드릅게없는데 거기 줄서서 사더니 오천원 당첨되서 좋아햇엌ㅋㅋㅋㅋㅋㅋ
@오잉이다잉 맞아 사람 엄청 많앜ㅋㅋ 기다려서 사야해
삼천포와 사천을 합치가 칠천포로 부르는게 어떻게심니꺼
경남여시는 아직도 삼천포랑 사천 따로 부르는게 더 익숙하네ㅋㅋㅋㅋㅋ
@곧곱셈추위가오겠죠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 삼천포출신인데 사천출신됏슈
삼천포 여시입니다 저는 사천이 아니라 삼천포여시입니다
헐 너무 좋아보여 ㅠㅠ 혼여행 가볼까 ,,
다들 놀러오이소~
남양에 토담오리도 존나 맛있고 삼천포에 문가네 국밥이 내 인생 국밥이야
할매칼국수는 다들 소울푸드일껄 근데 나는 유정김밥 칼국수를 더 좋아함!
벚꽃필때 선진리성 구경하고 삼천포로 오세요~ 그리고 숙소는 남해가서 자~!^^
와 나도 고향이 삼천포인데 되게 반갑다~~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아가네 글쓴여시 고마워~!
사천시민 등장이요~~~!!!
할머니집이다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