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안동소방서, 제76주년 수방의 날 행사!
안동소방서(서장 백남명)는 23일(금) 오전 11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김광림 국회의원, 김백현 시의장을 비롯 도ㆍ시의원, 연합회장, 의용소방대 동우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수방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수방의 날 기념식은 76년전인 1934년(갑술년) 7월에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시 낙동강이 범람하여 재방이 유실되는 등 대형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6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투철한 의용봉공의 희생정신으로 인명구조와 대피를 유도했다.
또한 유실된 재방 보수 등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한 선배 대원들의 높은 뜻을 기리고 지역재난방재의 참봉사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하여 매년 7월 23일 실시하고 있다.
백남명 안동소방서장은 격려사에서 “평소 소방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방가족의 한사람으로써 지역의 재난방재를 위한 화재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선배대원들의 피나는 노력을 거울삼아 안동을 이끌어가는 의용소방대가 되어 달라” 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지역 재난방재에 헌신봉사한 안동소방서 의용소방대 박만기, 김완기 대원과 용상의용소방대 지성호 대원에게 안동소방서장상 유공자 표창 등을 수여하고 그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대원간에 단합심을 키우기 위해 체육대회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