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인나무교재를 꼼꼼하게 보셨네요. 저도 잘 모르지만 지나가다 의견을 더해봅니다. 다른 조건이 같고 결정립 크기가 작은 경우 hall-petch 식(재결정온도 이하, 특정 스케일-대략 수십~수백nm 이상사이즈-이상에서 성립)에 따라 항복강도가 증가하는데, 이는 말씀하신대로 결정립이 작을수록 전위의 이동을 방해하는 결정립계면의 총면적이 더 많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항복강도는 항복이 일어나는 순간(=탄성거동이 끝나는 시점)의 응력의 크기를 말하는것이고, '연성'은 파단이 일어나기까지의 변형률(주로 항복점 이후의 소성변형률)이 큰 거동을 의미하는데, 전위의 이동이 결정립계에서 방해를 받으면 일정 변형률에 대응하는 '응력'이 커질 수는 있지만 파단이 있기까지의 총 변형률까지 줄어든다(=보다 취성을 띈다)고 단정짓기는 힘들지 않을까?싶습니다. 그런관점에서보면 109p의 연성(원서 ductile)은 취성에 대응하는 본래의미(파단시의 변형률이 상대적으로 큰 거동)가 아니라 무르게된다(같은 응력에서 소성변형을 많이 일으킨다)는 의미로 쓴게아닐까? 하고 감히 생각해봅니다만... 정확하게는 공부를 많이 하신분이 공개적으로 답을 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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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있는바론 크기가 작아지면 그만큼 결정립계가 증가하고 이것이 전위이동을 방해해서 강도가 커지고 취성을 갖는다입니다. 한곳에 집중??이란 표현은 혹시 어디서 보셨나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말씀드린 칼팍 3장에 너무 명확하게 크기가 증가하면 연성이 증가한다고 되어있어서요. 물론 공정변수 여러 요인에 따라 연성의 정도는 달라질수 있지만 순전히 결정립의 크기로만 말한다면 저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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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인나무 교재를 꼼꼼하게 보셨네요. 저도 잘 모르지만 지나가다 의견을 더해봅니다. 다른 조건이 같고 결정립 크기가 작은 경우 hall-petch 식(재결정온도 이하, 특정 스케일-대략 수십~수백nm 이상사이즈-이상에서 성립)에 따라 항복강도가 증가하는데, 이는 말씀하신대로 결정립이 작을수록 전위의 이동을 방해하는 결정립계면의 총면적이 더 많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항복강도는 항복이 일어나는 순간(=탄성거동이 끝나는 시점)의 응력의 크기를 말하는것이고, '연성'은 파단이 일어나기까지의 변형률(주로 항복점 이후의 소성변형률)이 큰 거동을 의미하는데, 전위의 이동이 결정립계에서 방해를 받으면 일정 변형률에 대응하는 '응력'이 커질 수는 있지만 파단이 있기까지의 총 변형률까지 줄어든다(=보다 취성을 띈다)고 단정짓기는 힘들지 않을까?싶습니다. 그런관점에서보면 109p의 연성(원서 ductile)은 취성에 대응하는 본래의미(파단시의 변형률이 상대적으로 큰 거동)가 아니라 무르게된다(같은 응력에서 소성변형을 많이 일으킨다)는 의미로 쓴게아닐까? 하고 감히 생각해봅니다만... 정확하게는 공부를 많이 하신분이 공개적으로 답을 해주셨으면...
저도 궁금합니다. 비댓공유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