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028670.KS/매수): 3Q26 Pre: 점점 더 탄탄해지는 이익 체력
[하나증권 운송/모빌리티 Analyst 안도현]
■2분기 못지않은 3분기가 될 것
팬오션 3분기 매출액은 41% (YoY) 증가한 1조 7,850억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1,849억원(영업이익률 10.4%)으로 전망한다. 고운임 상태가 유지되며 전 사업부가 2분기 못지않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SK해운으로부터 매입한 VLCC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기여를 시작할 예정이다. 벌크선 영업이익은 45% (YoY) 증가한 800억원으로 추정한다. 3분기 평균 BDI는 3,000pt로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벌크선수익성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3분기 컨테이너선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예상한다. 컨테이너선도 마찬가지로 전쟁 이후 시황이 양호하고, 전쟁이 종식 된다고 가정해도 피더선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에 수익성은 과거 대비로는 높여 봐야 하는 상황이다. LNG선 영업이익도 전분기와 유사한 450억원으로 예상한다. 3분기 탱커선 영업이익은 122% (YoY) 증가한 450억원으로 추정하는데, 주력인 MR탱커의 운임은 2분기 대비 낮아졌으나 SK해운으로부터 매입한 VLCC가 추가될 예정이다. 원화 절상에도 불구하고 전쟁 이후의 시황이 좋았고, 특히 에너지 수송에서 YoY 증익 폭이 클 예정이다.
■점점 추정치가 올라가요
팬오션은 최근 공시를 통해 VLCC 1척에 대한 대선 계약을 일간 운임 $10만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VLCC 원가가 $25,000/day 미만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2027년에는 최소 연간 370억원의 영업이익이 추가되는 계약이다. SK해운으로부터 매입한 10척의 VLCC와 2027년 신조 인도되는 2척의 VLCC까지 포함하면 2027년 연간 VLCC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2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벌크선 시장이 2026년 대비 하향 안정화 된다고 가정해도 여전히 증익 가시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이다.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은 7,031억원, 2027년에는 7,463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향했다.
■전쟁 이후에도 원유선 강세는 지속된다
중동 전쟁이 해상 운임 상승의 트리거로 작용했으나 전쟁이 종식된다고 하더라도 운임 하락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에너지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서 원유선 강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해운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는 측면에서 VLCC로의 포트폴리오 확장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로 생각한다. 올라간 수익력에 기반하여 배당금도 증액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며, 2027년부터 신규 수립될 신규 배당 정책도 기대되는 요인 중 하나이다. 팬오션에 대해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한다.
전문: https://bit.ly/4hEscF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