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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현수야 잘사니
드라마 오아시스 6화까지 요약&재구성한 글입니다.
두학 (남주) , 정신 (여주) 외에 스토리는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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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스압주의
데이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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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후반, 여수 작은 마을에 살고있는 두학 (장동윤)은
거리에서 정신 (설인아)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이후 두학이 영화관 뒷문으로 들어가 공짜영화를 보려다가 정신과 재회하게 됨
정신은 영화관 사장 딸이었고,
어찌저찌해서 함께 영화를 보게 됨
Fall in love 한 두학
(정신피셜 흙 묻은 감자)
두학은 아침에 버스에서 시비붙어 맞짱 뜬 적이 있는데
하필 영화 끝나고 맞짱뜬 놈들 마주쳐서 갑분 추격전까지 하게됨
두 사람은 이렇게 첫만남에 특별한 인연(?)을 쌓게된것임...
며칠 후, 자기 마음을 깨달은 두학은 냅다 고백부터 갈김
"니들이 진짜 죽고싶어서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
날 그렇게 고생시켜놓고, 지금 나랑..나랑 사귀자고?!"
(끄덕끄덕)
콱..C;
"여기서 결정해주쇼.
안그러면 참말로 우리를 여기서 죽이고 가야할 것이요."
"아주 비장미가 넘치시네요~"
"너 내가 안무서워?"
"무섭소...근디....
이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웃는 정신
"아 웃지마쇼~! 나는 시방 지금 목숨을 걸었응께"
만난지 3일..정도? 밖에 안됐는데 목숨거는 순정남임...
사실 옆에있는 철웅이란 놈도 고백했는데,
목숨까지 바치는 놈들은 처음이라면서 1년동안 친구로 지내면서 둘 중 누구와 사귈지 정하겠다고 함
70년대 세같살(?) 시작 ㅇㅇ
하지만 클리세답게 여주는 딴 놈이랑 뛰어놀 때 여주 숙제 대신해주는 남주가 있는 것임 ㅎㅋ
두학에 대해 간단히만 설명하자면....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아빠가 독립운동가 주인집 은혜를 많이 입었다며 아직도 그 집안을 상전으로 모시며 살고있음.
그 집안 아들을 이겨서도 안되고, 도련님처럼 모시면서 살게됨.
근데 얼마전 시험에서 그 집 아들을 이기게됐고 아버지가 강제로 농고로 전학시킴..ㅠ
공부가 유일한 출세의 희망이었는데 그마저도 꺾이고, 그 집 아들 철웅이가 정신을 좋아하니... 자신이 포기하는게 맞다면서 일부러 정신을 피하는 중이던 두학
하지만 정신은 이미 두학이에게 마음이 기운 상태였고,
신여성답게 직진해벌임
BUT
정신이를 괴롭히던 놈과 싸우다가 그 사람이 죽는 일이 일어나고,
두학이 살인죄로 감옥에 가게됨
하지만 두 사람은 계속해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었는데...
"검정고시 매달 봤음 좋겄다."
"전국 수석해서 매번 이렇게 잔치하고싶어서?"
"아니...이렇게 너를 창살없이 볼 수 있응께"
"나 니때문에 버텨..절대 내 손 놓지 말어"
정신의 아버지가 감옥에 찾와왔고,
"정신이...이제 그만 놔주게.
내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말이야..
마지막 소원일세."
"정신아, 이제 그만하자."
"너 그게 무슨 소리야? 너 얼마든지 다시 일어설 수 있어.
검정고시도 합격했고, 대학도 들어갈 수 있어."
"내가 오랫동안 곰곰히 생각을 함 해봤는디...이게 다 너때문이었더라고?"
"무슨소리야?"
"니가 영탁이한테 맞았다고 했을 때, 그때 이미 그새끼 죽이고 싶었다. 우발적 상해치사 아니고 진짜로 죽이고 싶었다고"
"너 지금 신파영화찍냐? 지금 아빠 돌아가시고 학교까지 휴학했다니까 엄청 미안해? 그래서 넌 앞길이 막힌 살인자니까 너무 가슴 아프지만 나를 위해서 인생에서 비켜나주시겠다?
내가 뭐 너랑 결혼이라도 한댔냐?"
"동정 뭐 그런거라면 더 비참하고...?"
"확실한 건 니가 여기보다 더 지독한 감옥이라는거여.
이제 나 좀 놔주라. 진심이다."
그의 부탁으로 두학은 매정하게 정신에게 이별을 고함
그렇게 4년 후
두학은 출소 후 사기치고, 깡패짓 하며 살고있고, 정신은 영화사에서 일하고있음
악마의 편집 약간 했음 (저렇게 막무가내로 사람패는 놈은 아니어라)
온갖 나쁜짓은 다하는 놈이여도
정신이 괴롭히는 사람들 사기쳐서 대신 복수해주고
정신이 못잊어서 계속 지켜보는 놈...
그러다 지이름 나오면 화들짝 놀라서 숨어버리는 놈.....
정신이 목소리 듣고싶어서 전화하고, 그렇게 안웃다가도 정신이랑만 있으면 피식피식 웃는 놈
이때 당시는 영화판과 조폭들이 연관이 있었는데,
정신이 제작하는 영화 촬영장에 두학패거리가 오게됨
"네가 왜 여깄어? 너 깡패야?"
"너 깡패냐고"
"어"
"이라고 삐뚤어진 세상에서는 삐뚤어지게 사는 것이 맞는 것이여."
"와..이두학 진짜 쓰레기 다됐네?"
"그려, 고고한 극장집 따님께서는 이 쓰레기하고 다시는 부딪히지 말어라"
4년만에 재회했지만, 두학은 정신을 계속 모질게 대하고
"나 한가지 묻고싶은게 있는데...
두학이가 사람 죽인 거 맞아?
아무리 생각해도 절대 그럴 애가 아니잖아...."
아직까지 두학을 좋아하는 정신은 힘들어함
눈치 챈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4년전에 사람 죽인 건 철웅이였고..두학이는 철웅이를 대신해 감옥에 간거였음 ㅎ
근데 철웅이가 이제와서 지가 정신이랑 사귈거라고 그러네?
양심어디갔니
"그래도 사귀지 말어."
"형이랑 아무런 사이도 아닌데, 뭐때문에?"
"적어도 정신이가 우리같은 쓰레기하고 사귀면 안되제...안그러냐?
그런 철웅이에게 너도, 자신도 정신이에겐 어울리지 않는다며
반대하는 두학
그렇게 또 1년이 흐르고
시간이 지나 정신은 그때 왜 두학이 자신에게 헤어지자고 했는지 알게됐음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옷스타일 죽여줌ㅋ
"깡술먹으면 깡패 폼 좀 나니? 똥폼잡지말고 안주 먹어"
"불쌍한 깡패는 적선 받아줬으니께 인자 간다."
이전 상황이 중요하긴헌데...나 손아프니까 다들 직접보시고
두학이 떠난 이유가 자신이 싫어서가 아니란 걸 알게되니 직진하는 정신은 냅다 미행부터 때리는데...
"깡패두목이 너무 가난하게 사는거 아니니?"
(화들짝) "너..너..뭐여"
"뭐긴뭐야? 너때문에 저녁밥도 못먹었는데.
니가 책임져야될 거 아니야.
배고파 죽겠어. 밥상 좀 차려봐."
막무가내로 밥상까지 요구
해줌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묵어"
"대접이 이래도 되는거야?"
"난 원래 이렇게 묵어"
"계란후라이라도 해와"
"그런거없어"
"깡패가 아니라 그지네"
계속되는 티키타카 ㅋㅋㅋㅋ
이후 집주인분이 계란후라이랑 김치찌개 해주심
"소주없냐?"
"너 적당히하고 가라"
"반주도 못해?"
반주는...할 수 있지...또 쪼르르 따르러 감
"뭐하냐? 쪼잔하게
병째 가져와. 같이 한잔하게."
거나하게 취함
취기올라서 쫑알거리는 정신이 힐끔힐끔 바라보는 두학
"다 때려치우고 차라리 나한테 와.
와서 영화일도 돕고, 대학교가서 공부도 하고.
내가 너 도와주면 되는 거 아니야?
나 그정도는 돼~"
깡패 밥벌이가 별로인 것 같으니 다 때려치고 자기한테 오라는 정신
"내가 너 끝까지 붙잡았어야 하는건데..."
"아따 야가 엉뚱한 소리허네? 나가 너를 찬 것이여."
"그렇게 니 마음 속이고 밀어내면 좋아?"
직진하는 정신이한테 정신 못차리는 중
"너 교도소 있을 때 우리 아빠가 면회갔었다며?
'너만 행복하면 난 어떻게 살든 상관없어~' 뭐 그런 순정멜로냐?"
ㅇㅇ...맞아
"요즘 보기 드문 순정을 지닌 깡패 납셨네"
멋지다~두학아~기비뤕뽈 두학~
"너 아직 나 못 잊고있잖아. 미련 못 버리고 있잖아.
이 바~보야"
자세 고쳐잡고 속마음 얘기하는 두학
자신도 정신을 좋아하지만 상황이 어쩔 수 없다는걸 너무나 잘 알고있음...
진지하게 얘기했지만 정신이는 이미 잠들었고
그제서야 참아봤던 숨을 내쉬고 조용히
정신을 바라보는 두학
망설이다 뻗은 손이 닿자 얼굴엔 미소까지 지어짐
하..챠....이 깡패새끼 어쩔건데...♀️
아침에 나오니까 설거지하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
물달라니까 물도 떠줌
"근데 뭐 동침한건가?"
"뭐..뭣이? 너 그거이 뭔소리여~
나 너때문에 평상에서 벌벌 떨면서 잤는디!"
깡패주제에 화들짝 기겁하기
"왜? 그냥 들어오지~ 내가 뭐 너 덮칠까봐 안들어왔냐?"
"꼭 이렇게 못난 것들이 순수네 뭐네 따져요~
같이 자면 어때서?"
"어메?"
"따로 자면 순수고, 같이 자면 양아치야?
진짜 좋아하면 꽉 안아주는게 진짜 순수야 깡패 빙신아"
깡패주제에 깨갱거리면서 결국 손잡혀 끌려가는 놈
셀프 배웅 받는 정신이...ㅋㅋㅋㅋ
과연 두학이는 언제 깡패짓을 그만둘까..?
그만두기는 할까?
과연 두 사람의 미래는?
너무 급 마무리지요..?
동네 범생이가 누명쓰고 감옥갔다 나와서 깡패짓한다고 폼은 잡는데 여주 앞에서 걍 개폼잡는 시골강아지 같은....ㅋ
시대극에 주연배우들 케미도 좋고 재밌습니다!
정신이 캐릭터가 진짜 존멋인데 커플서사 위주로 쓰다보니까 너무 많이 생략됐어....내 글솜씨가 안좋아서...ㅎ
또 흐름도 바껴서 글이 좀 어수선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양해 부탁...
그니까 드라마로 봐봐
배경이 80년대라고 드라마도 80년대같은...모먼트가 있는데 흐린눈 가능합니다.
☝️숨겨진 출생의 비밀!
✌️삼각관계!
🤟예상할 수 없었던 반전까지?!
츄라이츄라이
월,화 9시 50분 방송
웨이브 O
뽀갈당할뻔하다 도망와서 피식 웃는 두학이로 찐 마무리
문제시 철웅이랑 약혼함
첫댓글 쟈가 녹두라니,,,,,
헐 오아시스가 이런 내용이구나 빨리 보고 닉게 달려야지ㅠ
헐 홀린듯이 읽었다ㅋㅋㅋㅋㅋ 집에 티비없는디ㅠ케벡스 드라마네ㅠㅠㅜㅜ
재밌겠다ㅋㅋㅋ
엄빠가 좋아하실 재질이네 ㅎㅎ
이거 클리세이긴 한대 ㅋ
너무 내취향이야 존잼ㅋㅋㅋㅋㅋㅋㅋ
ost도 좋아ㅠ
아 잼겠다.. 웨이브 결제때려야하나
오아시스? ㅎ... 입꼬리 올라가네 ^0^
재밌갰다... 설인아가 너무 귀여음......
오 근데 썹남 본캐 키크고 잘생겼다
오늘 갈겨야겠다 고마워~~~
장동윤 진짜... 흙 묻은 감자같아 ㅠ
분장 진짜 잘했네
오 뭐야 재밌어보여
아 맛집이네 맛집이야
무ㅜ여 이거 재밌네
요약 고마워~~ 이어서 봐야지~
와,...재밌겠다
헐 영업당했어.. 웨이브 지를래
오 재밋겟다ㅋㅋㅋㅋㅌㅌ
미친 완전 재밌겠네...
장동윤 진짜 감자같음 ㅋㅋㅋㅋㅋㅋ
뭐야 개재밌어... 봐야겠다
오아시스 꿀잼이야 정신이랑 감자 귀엽고 저시대 배경 레트로하고 좋아ㅋㅋㅋㅋㅋ
이번주말은 이거닷
와시
재밌어....
재밌겠다
재밌다 봐야지
이거 존잼
진자진짜 너무 재밌어
유튜브요약본으로 오해하던때까지봣는데 오해풀고직진하는구나ㅠ 재밋더라 시간순삭이엇어
2화 보는데 두학이 인생 존나 불쌍해...
40년-50년전 저런 두학이들이 많았겠지ㅠㅠㅠ
이거 진짜 너무 재밌어
요즘 클리셰 조금이라도 나오면 냅다 후려쳐서 이렇게 대놓고 찐 클리셰가 오히려 귀함ㅋㅋ 그래서 잼써..
아씌 존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