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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복용한지 한 10일만에 약 9일전부터 명현반응이 와서 죽도록 고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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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주일전부터 먹는 약은 끊은 상태이고 한의원에서 준 로션만 바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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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퉁퉁부어서 쓰라리고 눈도 벌에 쏘인것처럼 부어서 시야가 가리고 안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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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최악은 벗어났나 싶더만 또 끊임없이 진물이 나고 그 진물은 굳어서 딱지처럼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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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얼굴을 덮으며 하루 온종일 칼로 찢는것처럼 쓰라리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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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더 무서운건 유년기때 앓았다가 사라졌던 부위들인 팔접히는 부분과 목부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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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만에 재발해서 엄청 심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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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또 왜이리 가려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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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어나서 아토피가 제일 심했을때보다 수천,수만(?)배는 심한 상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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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이 명현반응이 맞나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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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상시에는 악화됐을 경우에만 안면홍조와 각질,가려움증이 심해지는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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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주일간 결근을 하면서 괴물같은 모습으로 고통속에 시달렸지만 차도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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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원장님께서는 이고비만 넘기면 된다고 조금만 더 참아보자며 안타까워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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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주일이나 결근한 이상 다음주 월요일에는 회사를 나가야겠기에 급한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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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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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이런 명현반응 겪으셨거나 주위에 겪은 것을 보신 분들 몸에 무리없이 급한 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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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려면 치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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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먹기전까지 다니던 피부과는 가면 베타라는 주사와 소메론정,프리마란정 등의 알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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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는 5급정도의 연고를 줄게 뻔한데 지금같은 상황에서 평소때와 같은 치료를 받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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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을까요? 아니면 대학병원같은 곳을 가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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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서는 주사맞는것을 절대 말리는데(독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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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태에서 피부과치료 받으면 혹시 부작용이 더 크게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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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은 치료하고 싶은데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르고 회사는 나가야겠고 지금 몸은 죽도록 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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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너무 고민되서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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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간 죽도록 괴로워도 내일은 나아지겠지 라는 희망에 하루하루를 한의원만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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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왔는데 이제 이틀내에 과연 제 피부가 얼마나 회복될수 있을지 두렵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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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의원치료는 난생 처음으로 받아보는데다 주위에 아는사람도 없어서 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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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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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있으신분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으실지 간단하게라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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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부작용입니다 .. 명현은 무슨 .. 여기 다른 분들도 몇 그러셨겠지만..저두 한약 먹고 명현이랍시고 완전 뒤집어졌었습니다..주위에서건 한의원에서건 명현반응이니까 곧 좋아질거라고..근데 쭉 가더군요..ㅡㅡ;.. 나중에 알아보니 명현 길어봐야 몇일 안갑니다..명현을 아얘 부작용으로 보는 한의사도 있고요..
전 명현현상이란거 솔직히 안믿어요. 안좋은 상태지만 좋아질 지도 모르니까 기다려보자는 핑계란 생각들고... 상태가 살짝 안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그리 심하게 뒤집어지는게 무슨 치료라고 할 수 있나 생각되네요. 뭐든 무리 안가는 선이 좋은거 같아요. 병원에서 스테라도 써서 급한 불부터 끄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 한의사 원장이... 매실이 체질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매실원액을 물에타서 수시로 마시라고 했어요.. 그러면 도움이 된다고 적어도 1년이상은 꾸준히 그렇게 하라고.. 물론 실천은 못했습니다... 아토피로 무지 고생하면서도 뭐하나 하기가 이렇게 뜸들여지더군요... 일단 청국장하고있으니 그담은 감자즙 그담에~
명현이 밖에 으로 뿜어나오고 그 뿜어나오면서 피부는 견디질 못하죠~ 저도 그 심정 알아요.저랑 똑같은 상황인거거든요.....한약에도 무슨성분인지 모르고 먹고..또 아토피인 사람은 한약으로도 자극이 될수 있거든요...아토피를 떠나서 피부는 자극에 무척 민감하잖아요~저도 한약먹고 고생이지만..저는 3개월먹었거든요.
지금 상태에서 중단하시더라도..갑짜기 주사맞고 그러면 반동이 더 심해져서 역효과가 날수 있거든요? 한약도 자꾸 써버릇 해야 피부가 알고 듣거든요~ 그러니까..처음에 너무 독하게 주사 놓고 하는 병원 가시기 마시고..지금 상태에서 더이상 나빠지지 안게 한다 생각하시고...약도 조금만 사용하세요~저는 확 주사 3대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한의원 원장님께서는 안타까워하시며 끝까지 말리셨지만 저도 사회생활은 해야겠기에 말씀안드리고 결국 오늘 오전 피부과를 다녀왔습니다.진물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가루약을 주시며 물에 희석시켜 바르라 하신것 외에는 처방은 평소 아토피치료할때랑 똑같이 주셨네요...
저도 한방치료 난생 처음해보고 절친한 친구가 온갖 병원을 전전해도 못고치던 자신의 중병을 고쳐서 신뢰하며 저한테도 돈밝히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시고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이라 믿고 따랐는데 명현반응..잘 모르겠네요...덧글 달아주신 많은 님들의 조언을 미리 들었으면 한방치료 시작 안했을 것 같습니다.
한방치료의 효과나 명현반응에 대해 감히 평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명현을 감수하려면 사회생활은 한동안 포기하고 극도의 고통에 시달릴 각오가 되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엇네요..온화함님 리플보니 이젠 제피부라고는 상상조차 할수없을만큼 변해버린 이 괴물같은 피부가 제대로 회복될수나 있을지 두렵기도 하네요...
첫댓글 제가 알기로는 한약에서도 가라 앉히는 약이 이떤데...제가 넘 심하게 올라와서 안되겠다구 하니깐 어떤 한약을 주더라구요 그약먹으니 몇칠만에 좋아지더라구
그게 바로 부작용입니다 .. 명현은 무슨 .. 여기 다른 분들도 몇 그러셨겠지만..저두 한약 먹고 명현이랍시고 완전 뒤집어졌었습니다..주위에서건 한의원에서건 명현반응이니까 곧 좋아질거라고..근데 쭉 가더군요..ㅡㅡ;.. 나중에 알아보니 명현 길어봐야 몇일 안갑니다..명현을 아얘 부작용으로 보는 한의사도 있고요..
괜히 경증환자 들쑤셔서 중증으로 만들어 놓는 한의원이나 병원 많으니까..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세요~
전 명현현상이란거 솔직히 안믿어요. 안좋은 상태지만 좋아질 지도 모르니까 기다려보자는 핑계란 생각들고... 상태가 살짝 안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그리 심하게 뒤집어지는게 무슨 치료라고 할 수 있나 생각되네요. 뭐든 무리 안가는 선이 좋은거 같아요. 병원에서 스테라도 써서 급한 불부터 끄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도 우리애 명현이라고 참고 넘기다 중증 만들었어요. 부작용임이 맞는것 같아요 .명현은 며칠내 다시 좋아집니다.
맞습니다... 명현이 독소가 빠져나온다고 하지만... 독소가 빠져나오는데 왜 피부가 나빠져야함인지... 그독소가 속에있을땐 별상관없다가 겉으로 올라오면 피부가 자극을 받는다는 뭐 그런건가요?? 좀 앞뒤가 안맞는듯한... 저도 부작용이라봅니다...
참고로 저도 한약먹고 효과못봐서 그만두고 스테로 관리했었죠..... 한약 12일분정도?? 4년전이라 생각은 잘안나지만 13만원주고 먹었던 기억이..... 도저히 액수에 감당이 안됐습니다. 낫는다는 보장도 없는곳에 한달에 30만원이상씩 쏟아부을처지가.. 안되서......
그 한의사 원장이... 매실이 체질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매실원액을 물에타서 수시로 마시라고 했어요.. 그러면 도움이 된다고 적어도 1년이상은 꾸준히 그렇게 하라고.. 물론 실천은 못했습니다... 아토피로 무지 고생하면서도 뭐하나 하기가 이렇게 뜸들여지더군요... 일단 청국장하고있으니 그담은 감자즙 그담에~
한의원다니면서 정말 아까운 돈만 날린거 같아요..그 돈으로 차라리 몸에 좋다는거 사먹고 운동열심히 하고 .잠잘자고 하는게 훨~낫네요..
한약먹을돈으로 몸에좋은 야채채소,보조제들 사면서 사회생활 유지하면서 조금씩 고치는게 훨씬 더 싸게 먹히겠네요. 명현반응 이번만 넘기면?? 말도 안됩니다. 그러다 다시 또 뒤집혀지죠.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되는게 명현반응이라는 말아래 가려진 왜곡입니다.
날아보자님이 이 댓글들을 보면 쓰러지실듯... 힘네세요... 개인의 소신이 가장 중요합니다!
명현이 밖에 으로 뿜어나오고 그 뿜어나오면서 피부는 견디질 못하죠~ 저도 그 심정 알아요.저랑 똑같은 상황인거거든요.....한약에도 무슨성분인지 모르고 먹고..또 아토피인 사람은 한약으로도 자극이 될수 있거든요...아토피를 떠나서 피부는 자극에 무척 민감하잖아요~저도 한약먹고 고생이지만..저는 3개월먹었거든요.
더 심해지구요~점점..아직도 접히는 부위는 생전 그러지도 안았는데...낫지도 안고 1년동안 이렇게 고생하고 있습니다....어떻하나?정말 심란하시겠어요~
지금 상태에서 중단하시더라도..갑짜기 주사맞고 그러면 반동이 더 심해져서 역효과가 날수 있거든요? 한약도 자꾸 써버릇 해야 피부가 알고 듣거든요~ 그러니까..처음에 너무 독하게 주사 놓고 하는 병원 가시기 마시고..지금 상태에서 더이상 나빠지지 안게 한다 생각하시고...약도 조금만 사용하세요~저는 확 주사 3대
까지 맞았다가 역효과만 나고 손에 염증이 너무 심해져서..혼났어요..아주 약한약으로 소량씩 상황 봐가면서 쓰시면서 시간을 좀 벌어야 피부도 재생하려고 다시 노력할꺼에요..힘내시구요.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한의원 원장님께서는 안타까워하시며 끝까지 말리셨지만 저도 사회생활은 해야겠기에 말씀안드리고 결국 오늘 오전 피부과를 다녀왔습니다.진물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가루약을 주시며 물에 희석시켜 바르라 하신것 외에는 처방은 평소 아토피치료할때랑 똑같이 주셨네요...
저도 한방치료 난생 처음해보고 절친한 친구가 온갖 병원을 전전해도 못고치던 자신의 중병을 고쳐서 신뢰하며 저한테도 돈밝히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시고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이라 믿고 따랐는데 명현반응..잘 모르겠네요...덧글 달아주신 많은 님들의 조언을 미리 들었으면 한방치료 시작 안했을 것 같습니다.
한방치료의 효과나 명현반응에 대해 감히 평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명현을 감수하려면 사회생활은 한동안 포기하고 극도의 고통에 시달릴 각오가 되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엇네요..온화함님 리플보니 이젠 제피부라고는 상상조차 할수없을만큼 변해버린 이 괴물같은 피부가 제대로 회복될수나 있을지 두렵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