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3일 밤부터 4일 무박
날씨 : 맑음 약간의 미세먼지
어디로 : 지리산
누구와 : 사계절
산행코스 : 성삼재 - 노고단 - 반야봉 - 묘향암 - 실비단 - 와운마을 - 반선
간만에 토요무박을 간다
파주 친구 경일이도 함께
파주에서 인천까지 와주는 고마운 친구
3일밤 11시 30분 인천 동막역 출발
믿고 타는 사계절 버스
특히 안전부장님 운전 실력은
수없이 타본 버스중 최고로 안전하게 운전
버스가 이제는 많이 늙은것이 흠이지만
그래도 40인승 이라서 좀 편하다.
어느덧 신나게 달려와 오수 휴게소에서 휴식
구례를 빠져 천은사를 무사 통과
얼마전만 해도 입장료를 내야 하던것이
5월 부터 폐지로 무사통과
성삼재에 3시 30분 도착
오늘 산행 종료는 반선에 2시까지
노고단을 향해서 몸을 풀면서 천천히 올라간다.
언제 그렇듯 몸풀기 아주 좋은 코스
노고단 대피소 완전히 탈바꿈 공사를 하고
노고단 삼거리 단거리 코스도 공사로 폐쇄
그덕에 임도를 따라 가다가
새벽의 구례 야경과 새벽에 달이 구름뒤로 숨어서
마치 멋진 저녁 야경을 보는듯한 멋진 풍경을 본다
노고단 삼거리 도착
반야봉 뒤로 붉게 타오르는 멋진 여명이 반겨준다
노고단은 언제 부터인가 인터넷으로 미리 에약을
그리고 5시부터 입장이다,
오늘 일출은 5시 15분
고지식한 국공이 있으면 어쩌나 했더니
머리가 조금 잘도는 국공이 4시 30분에 입장을
여유있게 오르면서 여명을 마음것 즐긴다.
새벽의 노고단은 역시 춥네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자리 잡고 일출을 기다린다.
여명은 정말 화려하지만
태양이 반야봉에 가려서 제시간 보다 조금 늦께 얼굴을 내민다.
태양은 최대한 일찍 얼굴을 내밀때 보아야 제맛이다
그래도 황홀한 일출을 보았네요
일출보고 확 빠져 나가는 등산객들
노고단 정상석 인증후
나만의 지름길 오리지날 백두대간길로 월담을 ㅎㅎ
노고단 삼거리로 다시 빽하는 것보다 빠른곳
본 등로에 도착
이제부터 반야봉 가면서 노루목 까지
전혀 볼것이 없는 걷기좋은 힐링 코스
노루목 도착 지나온길 인증후
반야봉으로 올라간다.
철쭉은 완전히 끝물
산야는 연초록에서 진초록으로 대변신
마음것 자기들 세상을 만들어 놓았네요
조망처에 오르니 사방팔방 확트인 조망
지리산 주능선도 한눈에
옅은 연무인지 미세 먼지인지로 멀리 까지는 조금 답답함이
그래도 사천 와룡산 하동 금오산 광양 백운산
순천 조계산 영암 월출산 광주 무등산 남원 문덕봉
아주 멀리 장수방향 산군들도 살짝 머리가 보인다.
반야봉에서 후련하게 가슴속을 정화 하고
중봉으로 살짝 월담하여 행동식 먹고
묘향암으로 발길을
묘향암 남한쪽에서 제일 높은곳에 있는 암자
화려하지는 않치만 소박하고 친근함이 있는
암자로 머리는 노랑색으로 예쁘게 치장한 예뿐 암자
실비단으로 내려가는 길
급경사에 등로도 아주 나뿐곳
겨울에 사람의 발길이 뜸해서
등로는 더욱더 희미해짐
그래도 요리 조리 잘찾아서
실비단에 도착
사진으로만 보았던 대원들이 약간의 실망을
모든것이 다 만족은 할수 없는법
그래도 이끼와 작은 물줄기가 어우러진
멋진 실비단 폭포 최고네요
실비단을 보고 다시금 내려가는길
계속되는 오지의 등로네요
뱀사골 도착 월담으로 빠져나와
이제 부터는 정식 등로에 고속도로를 걷는기분
물가 넓은 바위에 자리잡고 배낭 털이후
와운마을로 원하는 사람들과 이동
지리산 하늘아래 첫동네
그보다는 지리산 천년송과 부부송으로 더 유명한곳
아래쪽 부부송을 만나고
위쪽에 할머니송 할아버지송을 만남
거대한 할머니송이 와운마을 수호신으로 든든히 마을 보호하심
소나무 보고 막걸리도 한잔하고
버스가 기다리는 반선으로
발바닥에 불나게 걸어서 도착후
계곡으로 내려가 개운하게 알탕으로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니
몸도 좋아서 엔돌핀이 팍팍
뒤풀이는 인월로 이동 한식 부폐로
몇번을 왔던곳 코로나로 쉬었는지
건물도 많이 허술해지고 음식도 그저 그러네요
그래도 아직은 먹을만 하네
오늘 산행의 4가지 목표는
1. 노고단 일출 보기
2. 반야봉 찍고 묘향암 보기
3. 실비단 이끼폭포 보기
4. 와운마을 천년송 보기
모두를 완벽하게 마무리 했으니
나는 오늘도 참 행복한 사람 입니다.
노고단 아래 전망대에서
바라본 구례 야경과
저녁 노을 보는듯 착각을 일으키는
멋진 달이 만든 작품
반야봉 뒤로 여명
멀리 천왕봉 까지 보이며
화려하게 반겨주는 여명
점점더 화려해 지는 여명
뭐 행복이 따로 있나
김원경씨
바라만 보아도 힐링
곳 태양이 올라 올듯
멋진 일출
노고단 인증
늘 시간에 쫏겨서 그냥 지나쳐 가던곳
수없이온 지리산 이지만
반야봉은 몇번 안올라옴
멀리 합천 방향
월담하여 반야봉 가던길 조망처에서 바라본 반야봉과 멀리 천왕봉
노루목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과 노고단
반야봉에서 바라본 노고단과 지나온 능선
당겨본 무등산
반야봉에서 바라본 멀리 무등산
반야봉에서 바라본 광양 백운산과
중간은 왕시루봉과 우측 뒤로 구례 오산과 둥주리봉
좌측앞은 불무장등
반야봉 인증
반야봉에서 바라본 지리 주능선
우측 삼신봉 능선
중봉 헬기장에서
묘향암 인증
누렁이 이름은 일광 입니다.
반야봉 석관수
오늘은 물이 풍부 하네요
노랑 지붕으로 치장한 묘향암
실비단으로 가면서 바라본 묘향암
실비단 가는길 급경사에 아주 나쁨
밧줄 구간도 나오고
이곳 부터는 계곡치기 시작
첫번째 만난 무명 폭포
바위에 이끼로 조심 조심
실비단 인증
실비단 지나면서 여러개의 무명 폭포가 나옴
죽어서 고목된 곳에서 단풍 나무가 뿌리를 내렸네요
이곳으로 ㅎㅎ
아직도 반선은 멀고
뱀사골 계곡
시원하네요
와운마을 입구 부부송 소나무
천년송 할머니 소나무
뒤쪽에서 본 천년송
위쪽에 있는 할아버지송 소나무
셀카
실비단 동영상
여기 부터는 카메라 사진
첫댓글 햐~~!
노고단의 여명
장관입니다.
한번쯤 봐야 한다면서 게을러 아직이네요.
멋드러진 풍광의 기행문 즐감합니다
잘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