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서 오음계를 대표한 찬송가‘천부여 의지 없어’는 민족의 서사이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말으고 달토록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 대한 만세’민족의 대서사이다
한국은 삶에 멋과 맛을 아는 사람다운 사람이 사는 곳이다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문화 재주꾼
사람을 사랑하는 봉사와 헌신의 거룩한 향기,
사랑의 향기가 되는 삶을 날마다 살도록 합시다.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함께, 같이, 더불어 어울려 아름답게 살자
날마다 배워 알고(단동십훈)
참 나를 찾는 즐거움의 노래하고(아리랑)
깨달음으로 함께 살게 하소서(각서리)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달토록 하나님이 보호하사(애국가)
이름이 거룩히 빛나게 하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죄를 용서하시고
악에서 구해주소서
깨달음과 사랑을 노래한다
한국인은 사랑을 노래하고
아름다움을 추구 하였다
아름다움을 갈망하라(기뻐, 이뻐, 예뻐, 애뻐, 미뻐)
진리를 사랑하라. 진리를 찾으라. 진리를 지켜라
사실을 말하라. 진실을 말하라. 진심으로 말하라
바른 사람이 옳은 일을 한다 (義在正我) (政者 正也)
진실을 위해 함께 일을 하라.(do things together) (協力)
신이 부여한 본성인 인간성을 찾아라 (仁義禮智信)
먼저 사람이 되어 사람답게 살아라(君君臣臣 父父子子)
날마다 배우고 익혀라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없이 살아라 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사랑과 아름다움을 가르치는 나라이다
마음의(심경) 노래를 가진 나라이다
단동십훈, 아리랑, 각설이, 반야심경, 직지심경
한국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으로 세상의 빛이 되리라
인간의 본성으로 빛 같은 삶을 살라
삶은 참으로 아름다운 영혼의 이야기 이다
참된 삶은 아름답고 행복한 만남의 이야기이다
세상을 잘 사는 것은 긍정성 에너지 이다.(The power of positive thinking)
주인공의 에너지는 긍정성 에너지이다
행복의 에너지는‘주인공 에너지는 긍정성 에너지 (Main character energy)’이다(긍정 )
서로 어울려 함께 깨달아 아름다움을 만든다
단동십훈, 아리랑, 각서리, 고려가사, 농가 월령가, 반아 심경, 직지심경
모두 어울려, 함께 깨달아 아름다움을 만든다
무아 경지의 삶을 살게 한다
삶의 진솔한 이야기가 학혼이요, 예혼이다
단동십훈 (배움의 노래)
아리랑 (깨달음의 노래)
각설리 타령(깨달음의 이치를 노래)
단동십훈 36자 (배움의 노래)
아리랑 40자 (깨달음의 노래)
각서리 타령 51자(깨달음의 이치를 노래)
애국가(동해물과 백두산이 말으고 달토록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 대한 만세)
배움의 삶을 노래하는 단동십훈
삶은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學而時習之면 說乎아
아름다운 삶을 위해 배워야 한다.
세상사는 도리를 깨닫고 覺躬覺躬 각궁각궁
세상의 빛되어라 弗亞弗亞 불매불매
세상의 이치를 깨치는 일은 힘들고 어렵다 困知困知 곤지곤지
인내하고 어려움을 이겨라 持闇持闇 지암지암
스스로 배우고, 혼자 독립하여 자유롭게 살아라 羅呵備 活活議 질라아비 훨훨
사람의 도리인 삼강오륜을 알고 상을 많이 받아 인류의 빛이 되어라
達綱達綱 달강달강, 施賞施賞 시상달강
가장 아름다운 즐거움의 노래 아리랑을 불러라
"아리랑(亞里郞)" 하나님의 노래
아(我) 참 된 나(我) 眞
리(理) 알다. 다스리다. 통하다 善
랑(朗) 즐겁다. 밝다. 맑게 한다 아름답다 美
我理朗은 참 나를 찾는 즐거움의 노래요. 아름다운 노래이다(善美)
참 나를 찾는 즐거움의 노래요
하늘 나라의 노래이다
깨달음의 아름다운 노래이다(善美)
미국, 캐나다의 찬송가에 실려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등록 되었다
깨달음으로 이웃이 잘 되기를 바라는 노래이다
“각설이타령(覺說理打令)”이다.
覺(각)은“깨달을 覺(각)”이고,
說(설)은“말씀 說(설)”이며,
理(리)는“이치 理(리)”이다.
깨달음을 전하여 함께 이치를 깨우쳐
참된 나를 찾고,
이웃이 잘 되기를 바라며
살아생전에 덕(德)을 많이 쌓아라
삶은 기쁘고(悅, 說, 覺) 즐겁고(樂 ,說) 사랑으로(愛) 아름다워(美 理)지는 것이다
아리랑, 각설리, 단동십훈,
‘아제아제바라아제’반야 심경
‘사랑한다. 아름답다’ 직지 심경
마음으로 책을 쓰는 나라 목민심서, 흠흠심서, 경세유표
조선은 마음과 가슴으로 사는 나라이다
모두, 함께, 같이, 더불어 깨달음의 길을 가자
올곧게 깨달아 염화시중의 염화미소(拈華微笑)를 짓고
상락아정(常樂我淨), 무아의 경지에 염화미소(拈華微笑)를 짓어
무상의 상락아정(常樂我淨), 무아의 경지에 염화미소(拈華微笑)를 짓도록
마음을 다스려라
마음을 다잡아라
퇴계 선생은 思無邪, 敬으로
毋不敬 모든 것을 공경하라.
愼其獨 홀로 있어도 늘 조심하라.
毋自欺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
思無邪 간사한 생각을 품지 말라)를 생활 실천 윤리로
공경스런 마음가짐과 단정하고 의젓한 얼굴빛과 고요하고 침착하고
성실한 언사(言辭)로 마음을 다잡고,
다산 선생은 宜義로 사의(四宜)로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의미에서 사의(四宜)에서
사의담(思宜澹 생각은 맑게 하되 더욱 맑게(몰입)
모의장(貌宜莊 용모는 엄숙히 하되 더욱 단정히 (남의 도움에 감사)
언의인(言宜認 말은 과묵하게 하되 더욱 과묵하게’
(말은 생각을 담기에 조심 또 조심하라)
동의중(動宜重 행동은 중후하게 하되 더욱 무겁게’(행동을 진중)
진심 어린 마음, 단정한 용모, 마음을 읽고 감동을 주는 언어,
진중한 삶으로 삶에 생명을 얻었다
가난한 마음으로, 생각을 아끼고, 마음을 아끼고, 말을 아끼고, 행동을 아꼈라
삶은 다듬어 가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다 Love each other
마음을 다듬는 것이다
생각이 곧 삶이다
글이 곧 삶이다
말이 곧 삶이다
아름다운 삶을 위해서
사람은 마음을 아끼고, 생각을 아끼고, 말을 아끼고, 행동을 아껴라
깊이 생각한 뒤에 말하고 행동한다 思言行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篤行之를 不妄言
한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宮商角徵羽 5음계
민족 고유의 정서와 자연 친화적 리듬 5음계
순한 느낌과 여운이 긴 감성을 울린다
자연의 흐름을 닮은 부드러움과 단아함이 있다
한恨과 흥興이 정情이 되어 오음계에 녹아 있다
각성과 책임이 담긴 완전의 소리가 우리 뿌리이다
단동십훈, 아리랑, 각서리, 애국가가 오음계이다
오음은
궁宮 중심, 안정, 土, 도
상商 절제, 규율, 金, 레
각角 생동, 시작, 木, 미
치徵 발전, 변화, 火, 솔
우羽 완전, 휴식, 火, 라
사회 질서, 자연의 이치, 인간의 감정을 담았다
‘천부여 의지 없어’는 민족의 서사이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말으고 달토록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 대한 만세
한국 기독교 역사 속에서 찬송가 280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는 교회 안에서의
신앙 고백을 넘어 민족의 근현대사를 관통해 온 특별한 노래다.
이 찬송의 곡조는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으로
영어로 직역하면 올드 롱 신스(Old Long Since)가 되며
우리말로는 ‘그리운 옛날’이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원래 이 민요의 가사는 오랜 세월 떨어져 지내던 친구들이 다시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옛 추억을 회상하는 재회의 기쁨과 다시 헤어져야 하는 석별의 아쉬움을 담고 있다.
올드 랭 사인의 역사적 뿌리는 16세기 스코틀랜드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장 오래된 기록은 1568년 문학 수집가 조지 반나타인 필사본에서 확인된다.
중세 스코틀랜드어로 ‘올드 카인드네스 포겟(Auld Kyndnes Foryett)’시가 실려 있는데, 곧 ‘잊혀진 옛정’이라는 뜻이다.
“올드 랭 사인”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오늘날 가사는 18세기 말 스코틀랜드의 국민 시인 로버트 번스에 의해 정리됐다.
그는 어느 노인이 부르는 노래를 받아 적어 대영박물관에 보내면서
“인쇄된 적이 없는 오래된 노래”라고 소개했고
어떤 가락과도 잘 어울릴 것이라는 메모를 남겼다.
당시 번스가 채록한 곡조는 지금과는 상당히 달랐으나,
민요 수집가 조지 톰슨이 번스의 가사에 가장 잘 어울리는 5음 음계 선율을 찾아 결합했다. 본래 톰슨의 멜로디는 2박자의 빠르고 경쾌한 춤곡 형식이었지만,
이 노래가 19세기 중반 빅토리아 시대의 장례식 졸업식 그리고 새해맞이 행사 등
엄숙한 의례에서 불리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템포가 4분의 4박자에
서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세속적인 민요가 찬송가로 바뀌게 된 결정적 계기는
영국의 찬송작가 찰스 웨슬리에 의해 마련됐다.
그는 친구 존 다우너가 1774년 임종 직전
“Father, I stretch my hands to Thee, No other help I know
(천부여 내가 주를 향해 손을 펴오니, 주님 외에는 도울 자가 없나이다)”
신앙 고백을 남기고 무릎 꿇은 채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에 깊은 영감을 받은 웨슬리는 그 고백을 기초로 해 6절의 찬송시를 완성했다.
우리나라에는 3절 가사만 소개돼 있다.
웨슬리는 음악의 성(聖)과 속(俗)을 구분하지 않고,
민중의 생명력이 담긴 선율에 복음의 메시지를 얹는
‘콘트라팍타(contrafacta)’의 원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콘트라팍타란 이미 널리 알려진 세속적 선율에 새로운 종교적 가사나
전혀 다른 내용을 붙여 부르는 방식이다.
이렇게 탄생한 찬송은 선교사들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고,
1931년 ‘신정찬송가’ 116장에 수록되면서 한국교회의 정식 찬송가로 자리매김했다.
이 찬송의 선율인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은 5음 음계(궁상각치우)로 구성돼
우리 민족의 정서와 완벽히 일치했고,
덕분에 교회 담장을 넘어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각기 다른 가사를 동반하며
긴 생명력을 이어왔다.
이 선율은 안익태의 곡이 나오기 전까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담은 애국가로 불리았다
윤치호가 펴낸 찬미가(讚美歌) 1908년판(재판본)에는
“동해물과 백두산이 말으고 달토록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 대한 만세”라는 가사를
올드 랭 사인 곡조에 맞추어 부르라는 지시어가 있다.
동시에 이 곡은 이별과 재회를 상징하는 가사를 동반해
‘이별가’ ‘졸업가’ ‘송년가’ 등의 노래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작별이란 웬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 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날 위해 축배를 들어라.”
또한 근대기 음악가들이 펴낸 창가집에서도 이 선율은 다양한 가사를 동반한다.
1916년 홍난파가 발행한 통속창가집에 실린‘어머님 뵙겠네’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사모곡이자 천국을 소망하는 신앙심을 담아내고 있다.
“사랑하던 내 어머님 어데로 가셨나, 오 내 동생아 어머님 천당에 가셨다.
온 세상이 괴로웁고 다 쓸쓸하고나, 나 어서 천당에 가서 어머님 뵙겠네.”
그런가 하면 1921년 이상준의‘중등창가집’에 수록된‘학업성취’는
청년들에게 꾸준한 노력을 독려하는 계몽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대의 과제를 노래했다.
이 선율은 한국교회의 가장 강력한 회개와 부흥의 도구로 정착됐다.
성(聖)과 속(俗)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 이 노래의 역사는
음악이 인간의 삶과 신앙을 얼마나 깊게 연결할 수 있는지 증명한다.
우리가 찬송을 부를 때, 단순히 과거의 노래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의 고난과 희망, 그리고 개인의 고백이 녹아든 거대한 서사를 함께 부르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