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파킨슨 확진 진부터 치아가 문제있었다 근본적으로 스트레스가 주원인 인듯하였다 직업은 한복을 하였다.
가을에서 초여름 ( 9월~7윌 ) 까지는 잠을 잘 시간도 병원에 한 두시간 시간내어서 갈 시간도 없었다 어느해 가을부터 치아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욱신욱신 쑤시는게 잠을 잘수도 없는것이 치통이 이렇게 힘이 들고 고통스럽다는것을 처음알았다
그러나 시간이 없는지라 약국에서 진통제를 지어서 먹는것으로 더 이상의 방법은 없었다 그러나 이것은 한치앞도 모르고사는 나의 무지함의 결론 인것을~~~
이가 아픈 고통도 내가 아파보아야한다 왜냐하면 내가 그통을 겪어보지 않으면 가슴으로이해하고 위로를 해줄수 없기 때문이다
이가 아프기 시작하면 밥도 먹지못하겠고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되어서 눈은 빨개지고 눈동자는 보이지 않을 만큼 눈이 부어있었다 일은 제대로 할수 없었으나 손에는 항상 일을하던 저고리를 잡고서 방바닥을 기어다니면서 진통제를 콩알 집어먹듯이 먹곤하였다
여름이 되어서야 치과를 갈 생각으로 어느곳이 아픈지 거울을 보면서 치아를 보고있는데 윗이의 앞니 2개가 흔들리고 있었다 이게 무슨일 인가싶어서 치과 가서 물어본즉 "풍치" 라고 말을 해준다 그럼 앞으로의 치료계획을 물어보니 신경 치료후 크라운으로 씌우는거란다
신경치료를 3번 해야되는데 첫번째는 마취를 하고하니 괜챦았다 두번째와 세번짼 마취주사도 놓지않은체 주사기를 무조건 들이대는데 신경이 아직도 살아있는 이는 나에게 신호를 뵤내도록 명령을 하는것일까? 반사적으르 왼손을 들면서 아프다는 신호를 하였다 그러나 무지한 의사는 다 되었으니 조금만 참으라한다 이러저러한 우여곡절끝에 앞니 두개의 치료가 끝났다
그후 또 어금니가 문제있어 크라운으로 씌우는 방법으로 선택하여 끝을내었다 그런데 치료가 끝난 어금이가 시큰거려 음식물을 씹어 먹을수가없었다.
여러번 이가 시려서 음식물을 씹을수가 없다고 ..... 호소를 하였으나 아무이상 없다는 말만한다 결국 다른 치과를 방문해 말을 하였으나 " 초록은 동색" 이었다
그후 1년 ..... 치아 곳곳이 무너지고있었다
친구들과 치과 이야기를 하다가 결론은 치아를 사랑해 주는 그리고 신뢰를 할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자
그래서 선택한 병원이 " 선치과 병원 " 대전에서 유일한 치과전문병원 이었다
그래서 좋지않은 치아를 임플란트와, 크라운으로 하였다 내가 치아에서 자유를 찾은지 10년이다 소요된 기간은3년 돈 또한 2500만원 정도 들어갔다
내가 치주염 때문에 치아가 망가진것이 반.... 나머지 반은 파킨슨이 내몸에 들어와서 망가진것이다.
그 이유는 "강직"이다
내가 파킨슨병에 걸려서 무서운것이 있다면 강직이다 나는 강직으로 이가 다 무너진것을 기억하고있다 아침에 눈이 뜨기 싫었다 아니 두려웠다 눈 떠서 하루종일 나는 죽고싶다 신들이 계시다면 내게 고통에서 멀어지게 하소서.... 하루 24시간이 내가 느끼는것은 천년만년.....
한 여름 삼복더위에 턱의 강직으로 에어컨은 켜있는지 꺼져있는지도 모르겠다 턱의 강직으로 타월을 이에 물고 하루종일 엎드려있었다 반듯이 누워있으면 이를 앙물고하는 반복적인 행동에 소름끼쳐서 내가 미칠것같았다
그러다보니 잇몸에서는 고름이 줄줄흐르고 이는 흔들거리고 한마디로 육체가 다 썩어버린듯 했다
임플런트 하면서 남들이 하지않은것 하면서 시간과 돈을 투자했다
풍치빼고 2개월 치주염이 심해 수술후 2개월 잇몸 이식수술 (입안 위 천장에서 살을 포를 뜬다음 임플런트 할곳에 잇몸을 만든다) 3개월 임플런트 1차 나사 심은후 (뼈 이식까지 )3개월 보철 본뜨고 완성 까지 3개월
( 임플런트 시작서 끝까지 총 10개월이 소요되었다 앞니 중에서 윗니 4개 풍치로 흔들렸던 치아.....)
** 내가 방치한 치아가 내게 말을 해주었다
아플때 그때그때마다 치과를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더라면 고생도 하지않고 치아를 갈아엎을 정도로 심각해 지지도 않았으리라~~~~
리니님 오랜만이에요 저라는 사람을 일명 오뚜기 라고 하는분들이 있답니다 넘어지고 골절되고 다시 일어서서 다니고 반복적인 삶의 한결같이 잘 일어난다는 뜻에서 그런듯합니다 그러나 연차도 있고 이제는 의욕이 꺾여지려합니다 그러나 다시한번 독수리 양날개 쳐서 날아오르듯 힘을내서 비상을 하려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많이 힘드셨네... 힘든 시기 잘 극복하셨구요!^^ 저의 옆지기도 이가 삭아 부러져 치과를 갔는데 의사선생님도 고생많았어요 달리는 철도 위에서 치료하는 느낌이라 하신적도 있었어요 ㅠ 치과는 젤 가기 싫은 곳이기도 해요... 고운 한복 만드시는 모습 상상이 됬습니다 ㅎ 편안한 주말보내세요~~♡
@앵무새/여/ 60/2005/2012 DBS/환우앵무새님 안냐세요 ㅎㅎ 저 앵무새님 알아요.수피아 음악회에도 깄었고..작년에 제가 많이 힘들었을때 비위듀님이 앵무새님 전번 갈켜주면서 통화 해보라면서 ㅎ 그때 문자도 남긴적 있었어요 ㅎ 그래서 저는 앵무새님을 너무 잘 알고 있어요 ㅎㅎ 건강 하세요^^
@마리에(보호자/오마이/43/19)그러셨군요~~~~ 지금 엄마는 어떠하신지요? 지금 저도 재활중에 있읍니다 통증으로 서있는것도 걷는것도 2~3걸음 겯다가 휠체어에 의지하고 하였으나 이번주 수요일 부터는 보행워커 가지고 처음으로 그것도 혼자서 1시간 걷고왔습니다 이제는 자신감 이라할까 용기가 생겼습니다 통증도 많이 완화되었구요 마리에님 감사합니다~♡♡♡
저도 잇몸이 다 망가졌어요. 언니 저 보셨잖아요..어금니가 다 빠지고 흔들려서 앞니로 음식 씹으니까.. 저 밥먹을때 꼭 할머니 같다 하셨잖아요 ㅋㅋ 잇몸이 얼마나 안좋았으면.. 얼마전에는 어금니 한개가 그냥 스르르 빠져버렸어요. 임플란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에요...
첫댓글 앵무새님 너무 힘드셨겠다고 글 읽는 내내 맘이 아픕니다.
그런데도 절망에 머무르지 않으시고 힘을 내시는 모습에 감동입니다.
병은 키우는게 아니라는데 우리는 알면서도 시간에, 일에 쫓겨서 놓칠때가 많지요.
시방 중요한게 뭐여~~하고 살아야겠습니다^^
리니님 오랜만이에요
저라는 사람을 일명 오뚜기 라고 하는분들이 있답니다
넘어지고 골절되고 다시 일어서서 다니고 반복적인 삶의 한결같이 잘 일어난다는 뜻에서 그런듯합니다
그러나 연차도 있고 이제는 의욕이 꺾여지려합니다
그러나 다시한번
독수리 양날개 쳐서 날아오르듯 힘을내서 비상을 하려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많이 힘드셨네...
힘든 시기 잘 극복하셨구요!^^
저의 옆지기도 이가 삭아 부러져 치과를 갔는데 의사선생님도 고생많았어요
달리는 철도 위에서 치료하는 느낌이라 하신적도 있었어요 ㅠ
치과는 젤 가기 싫은 곳이기도 해요...
고운 한복 만드시는 모습 상상이 됬습니다 ㅎ
편안한 주말보내세요~~♡
아로마님 안녕하세요~^^
지기님도 치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군요
보호자로 산다는것도 많이 힘드시다는것 알고있습니다
두분 앞으로도 건강하세요~♥︎
정말 너무 고생 하셨겠어요..이 없으면 잇몸으로 씹는다라는 말은 정말 말뿐인듯 ㅜㅜ 저도 이제 갖 이치료 시작 했어요.뼈이식 3개 한후 총 8개의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데..며칠전에는 턱관절도 빠져서 ㅜㅜ턱이 다 물어지지 않았다는.
어제 EBS에서 건강한 치아에 대해서 나왔는데..치주염이 이를 거의 상하게 만든다고 하더라구요.임플란트를 해넣어도 잘 관리 해야 하고 양치도 잘 하고..치실도 사용 하면서 ㅎㅎ
저도 너무 오랫동안 방치 해서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더라구요.
앵무새님 글 보니 너무 공감되요..
고생 많으셨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치과는 여러군데 다니면서 견적 내야 겠더라구요.다른 곳에서 16개를 몽땅 빼라고 하는 병원도 있었네요 ㅋㅋ
부르는게 값~~그래서 저는 5군데 정도 견적 받고 가장 편안하고 흥정이 가장 잘된 치과를 선택 했습니다~(실력도 중요하죠)
마리에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턱관절 빠졌다는 글에 내 턱을 만져봅니다
치과는 늦을수록 무한대의 돈이 들어가는듯합니다
마리에님 치과치료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앵무새/여/ 60/2005/2012 DBS/환우 앵무새님 안냐세요 ㅎㅎ 저 앵무새님 알아요.수피아 음악회에도 깄었고..작년에 제가 많이 힘들었을때 비위듀님이 앵무새님 전번 갈켜주면서 통화 해보라면서 ㅎ 그때 문자도 남긴적 있었어요 ㅎ 그래서 저는 앵무새님을 너무 잘 알고 있어요 ㅎㅎ 건강 하세요^^
@마리에(보호자/오마이/43/19) 마리에님 수피아에 오시고 문자도 남긴적 있다구요??
죄송해요 ㅜㅜ
기억을 못해요ㅠㅠ
@앵무새/여/ 60/2005/2012 DBS/환우 괜찮아유 ㅎㅎ 수피아에서는 사진상의 모습이 딱 보여서 제가 앵무새님인걸 알았어요 ㅎㅎ 그리고 문자는 작년 5월정도에 보낸거라 ㅎㅎ 저도 기억이 가물 가물 해요 ㅎㅎ
@마리에(보호자/오마이/43/19) 작년 1월에 꼬리뼈골절되어 병원 입원하고 4월 4일 퇴원해서 5월이면 걷지도 못해서 두문불출 무척 힘든시기 이었어요
모든것 잊어버리고 생각조차도 하기싫은....
그래서 더 기억에서 멀어진듯합니다
@앵무새/여/ 60/2005/2012 DBS/환우 네 ㅜㅜ 제가 엄마때문에
맨날 울고 있는데..비위듀님이 제가 안타까운 마음에 앵무새님한테 연락을 해보라면서..전번을 보내주셨었어요 ㅎ훗날 앵무새님이 아프셨구나 하고 알았구요..지금은 쾌유 하셔서 다행입니다~
@마리에(보호자/오마이/43/19) 그러셨군요~~~~
지금 엄마는 어떠하신지요?
지금 저도 재활중에 있읍니다
통증으로 서있는것도 걷는것도 2~3걸음 겯다가 휠체어에 의지하고 하였으나 이번주 수요일 부터는 보행워커 가지고 처음으로 그것도 혼자서 1시간 걷고왔습니다
이제는 자신감 이라할까 용기가 생겼습니다
통증도 많이 완화되었구요
마리에님 감사합니다~♡♡♡
저도 잇몸이 다 망가졌어요. 언니 저 보셨잖아요..어금니가 다 빠지고 흔들려서 앞니로 음식 씹으니까.. 저 밥먹을때 꼭 할머니 같다 하셨잖아요 ㅋㅋ 잇몸이 얼마나 안좋았으면.. 얼마전에는 어금니 한개가 그냥 스르르 빠져버렸어요.
임플란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에요...
보리님!!
오랜만이네~~~
이가 스르르 빠질정도면 매우 심각하네
빨리 결정해서 시작하기를..;.
저도 치과에 가야하는데
코로나의 위험때문에 미루고 있습니다.
앵무새님 글을 읽으니 빨리 치료 받아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햇살가득님도 치과치료 할것있으시면 미루지말고하세요
행복한 주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
저도 2020년도반년에걸쳐이를 전체로 해넣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아득하지만 지금은 좋군요
우리모두 지금상태라도 잘 유지하여오래도록 잘 견디도록 해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어오니 서먹한 기분이드네요
선생님도 2020넌 치과 다니시느라 힘드신 한해를 보내셨군요
선생님 말씀대로 지금 상태라도 잘 유지하여 오래도록 잘 견디도록 하자구요~^^
건강하세요~♥︎♡♥︎
유독 치아와 잇몸이 약한 사람이 있는 거 같아요
저도 그 중 하나이구요..
앵무새님은 더구나 강직으로 무리가 가니 잇몸이 더 망가졌었나봐요
고생하신 앵무새님 경험 들으니 속상하면서도
오랜만에 글로 만나뵈어서 반갑기도 하네요~
요즘 잘 지내시죠?
스와르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죠?
부모님은 요즈음은 어떠하신가요?
반갑다하시니 서먹하고 쭈삣했던 마음이 위로가됩니다
감사합니다 ~♡
@앵무새/여/ 60/2005/2012 DBS/환우 저희 아빤 아무래도 안좋으시고..
엄마도 덩달아 같이 안좋아지시네요..
확실히 파병은 심리 영향 많이 받는다는거 느껴요
늘 부모님 안부 물어봐주시고 감사합니다♡
@soir(보호자/父(40)母(43)/2018) 두분이 건강하시다 가시면 좋은데 마음이 찡하네요
그래도 스와르님이 옆에 계시니 든든할듯합니다
나에게 경각심을 주는글 감사합니다 치료하다 발목이 다쳐 중단하여 다시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꾀가나서...
미모님 연락도 못해보구 많이 미안해ㅜㅜ
치료중에 발목을 또 다쳤다구?
양평인가 가서 다친것이 아직도 낫지않은것?
꾀 부리지말고 치료 잘받아요~^-^
원주 치악산
그러내....
발목이 오래가지
하중으로 지탱을하니....
앵무새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까
암 그래야지요
지내시면서 불편한 사항이 있으시면 꼭 연락주세요
네~~~
지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