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정권 들어서고 위기에 몰릴때마다 빨갱이 간첩몰이하는거 진짜 너무 화나고 또 초등학교 동창분들이 얼마나 가슴 졸이면서 용기내서 기자회견을 했을까 싶어서 감사하기도 하고 벌써 32일째 단식하고 계신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 많이 가져주면 좋겠어!
그리고 기자회견문 전문 꼭 읽어보면 좋겠어!!
고창건 전농 사무총장 초등학교 동창 기자회견문
너무도 아끼고 사랑하는 고창건을 석방하라!!! 죄 없는 창건이를 석방하라!!!
안녕하세요. 저희는 소중한 친구, 창건이의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표선면에 있는 가마초등학교 8회 졸업생들입니다. 비록 다른 친구들은 생업으로 인하여 많은 인원이 참석을 못 했습니다만, 저희 친구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창건이 친구의 무죄 규명에 힘쓸 거라고 다짐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저희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친구를 외면할 수 없기에 용기 내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생전 처음 하는 기자회견이라 많이 어색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합니다.
창건이 친구가 지난 2월 18일 갑자기 연행됐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은 우리 친구 창건이가 맞는지 여러 친구들이 저에게 확인 전화가 와 저 또한 사실을 알 수가 없어 창건 처에게 확인 전화를 하였고 사실이라는 답변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정말 당황스럽고 어처구니가 없어 말문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하여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대체 무슨 일 때문에 연행되고 구속까지 됐는지 궁금했습니다.
창건이와는 어릴 적부터 한동네에서 자라며 많은 추억도 쌓으면서 허물없이 지내왔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서로 연락하고 동창 모임도 함께 하며 지내는 50년 지기 친구입니다.
우리가 아는 창건이는 성인이 되고 줄곧 농사를 지으며 농민회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사회에 관심이 많았던 친구입니다. 정치에도 관심이 많아 서민과 농민을 위해 많은 사회 활동을 했습니다.
예전 어느 날 창건이와 소주 한잔을 마시면서 밀감 농사에 관해 얘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창건이는 표선 농민회 활동을 하며 귤 농사를 EM 농법으로 지을 정도로 농사에 대한 열의가 높았습니다. 그렇게 연구하며 무농약 못난이 귤을 출시했던 진정한 농사꾼이었음을 우리 친구들은 자부합니다.
그런 창건이에게 갑자기 간첩이라는 무시무시한 죄를 씌우고 TV,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보고 정말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간첩이라고 하면 국가의 정보 기밀을 빼내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헛소리로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머릿속에는 항상 농촌과 농민을 걱정하는 창건이가 간첩일 리가 없습니다. 우리는 누구보다도 창건이를 믿기에 이렇게 진실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지금 창건이 친구는 교도소 창살 아래에서 외롭고 힘겹게 단식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로 벌써 32일째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면회하면서 얼굴을 보았는데 그때는 혈색도 좋고 말도 잘하고 그랬었는데 교도소에서 물을 1주일에 2리터짜리 2통밖에 안 줘서 계속 갈증을 해소하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단식을 중단하라고 만류하고 싶지만, 창건이 본인의 확고한 의지 때문에 그럴 수 없다는 얘기를 전해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창건이가 얼마나 답답하고 억울하면 단식을 선택했겠습니까. 정말이지 저러다가 쓰러지면 어떻게 될지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목숨 건 단식 투쟁을 하루빨리 그만둘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검찰 수사를 빨리 종결하여 창건이가 더 이상 조사받는 압박감에서 벗어나고 단식을 풀 수 있기를 바랍니다.
헌법에서 보장하는 진술거부권을 검찰이 인정하고 창건이가 더 이상 고통에서 지내지 않기를 간절하게 바람입니다.
담당 검사는 당장이라도 수사를 종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간첩이라는 말도 안 되는 조작을 당장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죄 없는 창건이를 당장 석방해야 합니다.
창건이 어머니는 지금 팔순을 훌쩍 넘기신 상황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지금 창건이가 단식하는지도 모르고 계십니다. 며칠 전에는 호흡곤란으로 병원에도 다녀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나이 드신 어머니께서 단식하고 있는 것을 알면 얼마나 충격이 크실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창건이의 가족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하루빨리 창건이가 가족과 친구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동창 친구들은 창건이가 석방될 때까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적극 도와줄 것입니다.
첫댓글 하는짓은 ㅇㅅㅇ이 매국노짓하고 있는데 이게 뭔일이람
2023년에 죄없는사람 간첩으로몰아서 교도소들어가있다고 기사를보는게 진짜....심지어 단식투쟁중이시래
어이없다... 무슨 근거로 간첩이라고 하는지 참
용감하시네...
의도는 체포한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는걸 알리는거겠지만 나쁘게 보면 다 싸잡힐 수도 있는건데...
23년에도간첩몰이를하네
와 시대역행하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ㅁㅊ 2000년되고도 23년이 더 지났는데
와ㅋㅋㅋㅋㅋㅋㅋㅋ 23년인데 아직도 간첩이라고 저지랄을 하네?
와 지금 2023년 맞아?이래서 간첩 기사 나왔던거구만
대통령 잘못뽑아서 나라꼴이 80년대로 돌아갔네 2찍 쳐죽일것들아
이게 2023년이냐
헐무슨일리여
23년에 간첩조작이라니? 초등학교 동창있는 간첩도 있냐고
도랐내 진짜..ㅈ같다
놀랍지도 않다.. 국정원 간첩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