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4 돈벌려고 국가 경영하는 제노바 공화국 -3- 부자가 되기위한 마지막 전쟁

[관우익덕]

제노바의 혐성질로 너덜너덜해진 아나톨리아. 색깔이 알록달록해진게 참 이쁘네요.

오스만이 망했다면 카톨릭국가를 건드릴 타종교국가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수호자 달아버리고 각종 보너스 달달하게 챙겨가도록 합시다.

콩고 국왕님! 저희 상인들은 장사만 할건데 땅좀 파시죠?

윗동네 베냉이 어떤꼴을 당했는지 전혀 감이 안오는 콩고의 왕입니다.

맘루크를 칠때가 드디어 온 모양입니다. 교황조종자를 땄네요? 바로 십자군 걸고 침공개시. 십자군 버프는 육군 허접 제노바도 용담공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십자군 버프 칠해야 겨우 병력 질을 따라가는 눈물나는 육군력. 역시 상인은 장사만 해야지 전쟁하는거 아닙니다.

한창 전쟁하고있는데 드디어 제해권개혁이 뚫렸네요. 이걸 찍으면 만들수 있는 보호령은 조건은 까다롭지 않은데 보상이 꽤 달달하고 전쟁에도 불러낼수 있어서 매우 좋은 속국유형입니다.

인도로 가야되니까 길을 터주세요 맘루크님들아. 그리고 카톨릭의 수호자니까 성지도 좀 가져갈게요 알겠죠?

성지를 확보했으니 예루살렘 왕국을 부화....ㄹㄹ...... 없잖아?

뭐가 어찌된거야?

알고봤더니 공화정은 예루살렘왕국 부활 디시전을 못누르게 되어있습니다. 얼마나 제노바 상인들이 카톨릭 신앙에 충실한데요! 그동안 사준 면죄부값으로 시스티나 대성당 절반은 지었을거다!

예루살렘 지역에 코어를 박는동안 이번 DLC에서 새로 생긴 이벤트가 떴습니다. 딱 한번 뜨는데, 도시 한곳에 엄청난 버프를 몰아주죠. 이중에서 교역쪽을 고르면 3렙 교역중심지가 한개 그냥 생겨나는 미친 효과를 자랑합니다.

예루살렘 왕국을 못만든다면 내가 만들겠다!

상인공화정의 기능인 무역도시 생성을 사용해서 짭루살렘을 만들어버렸습니다. 아무튼 예루살렘 공화국 만들어줬으니까 진짜 카톨릭의 수호자다 이겁니다.

성지 = 아시아 = 유럽아님 = 보호령 생성가능의 환장할 시스템. 그래도 독립국인 무역도시에서 졸지에 보호령으로 굴러떨어진 짭루살렘 공화국. 뭐 속국 들어왔으니까 저쪽 속주땅은 저친구 주면 되겠네요. 이것이 지혜로운 선택...?

성지쪽을 정리하고보니 콩고가 프랑스한테 얻어맞아서 땅을 토했군요. 아 국왕님 생각해보니 님 수도에 좋아보이는 문화유산이 하나 있더라구요. 무역거점이기도 하던데...

저희한테 넘기시면 잘 개발해드릴테니 넘기시죠?

콩고에 생긴 기념물은 콩고 문화 수용을 요구하는 대신 정부개혁도 진척에 보너스를 줍니다. 무역회사를 많이쓰면 개혁속도가 진짜 짜증날정도로 느려지다보니 돈 많을때 저걸 업그레이드해주는게 좋습니다.

인도로 가기 전 최후의 장애물 킬와 술탄국... 얘들만 넘고나면 이제 무역품과 부가 넘쳐흐르는 인도만이 남게됩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킬와와 사이가 매우 나쁜 기독교 형제국인 에티오피아와 동맹을 맺도록 합시다.

아 그전에 킬와와 잠깐 동맹을 해서 공격을 위한 거점을 무역회사 구매를 통해서 얻어두도록 합시다. 땅을 두어군데 구매하고 나면 알아서 쟤들이 동맹 끊어요.

땅을 구매하는 동안 터진 종교리그. 저흰 저런 무의미한 분쟁에 참여할 의사가 없습니다. 그동안 잘 쓴 황제코인을 매도하고 익절을 하도록 합시다. 아 우리는 유럽으로 저 동방의 물산을 가져와야할 의무가 있다구요.

교황하고 황제님이 쓰시는 향 도자기 비단 그런거 다 우리 상인들이 들고오는거 알죠?

누덕누덕 지저분하기 짝이없는 제노바의 영토지도입니다. 이제 킬와 한번 때려서 무역거점 몇군데 얻어내고 인도로 가면 될듯합니다.

킬와와의 휴전이 끝나고 에티오피아를 몸빵으로 세워서 킬와 진출 개시. 그사이 익절한 황제코인은 종교리그로 떡락을 합니다. 저번에 저거 당해서 한참 고생했더랬죠.

무역거점 내놓으시죠 술탄. 그정도만 하면 저희는 조용히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무역거점들만 뺏고 뒤로 물러나는 혐성 제노바. 이제 인도만이 남았군요.

인도로 가려고 준비중이었는데, 포르투갈이 종교전쟁의 혼란속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황이 눈에 띕니다. 프랑스와 동맹이었는데 프랑스는 콩고 침략에 눈이 멀어서 안도와준다네요. 지금이 기회입니다.

남는게 돈이니 답은 용병 스팸입니다. 아낌없는 용병 투자로 찍어눌러서 리스본만 꿀꺽하고 슬쩍 뒤로 빠지는 제노바. 그러게 누가 외교창 불태우로 엠바고 걸랬어요 말랬어요 네?

리스본까지 점거한 뒤의 경제력 상황. 프로빈스 37개에 수입은 400두캇을 찍고있습니다. 이제 인도만 들어간다면 경제패권 선포도 꿈은 아닙니다.

[영걸]

컨셉이 재미진 연대기군요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