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 전우용 님 어제자(23/1/26) 트윗

[(CHI)불타는개고기]

‘사기업’은 기업주의 이익을 앞세우지만, ‘공기업’은 공공의 이익을 앞세워야 합니다.
‘공기업’을 ‘사기업’과 같이 취급하면, ‘공공의 이익’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사유화’에 반대하는 이유를 알 수 없게 됩니다.
지금 언론들은, ‘사유화’에 대한 ‘지적 저항’을 무력화하는 작업에 착수한 듯합니다.

— 전우용 (@histopian) January 26, 2023

여당 인사들이 ‘가스요금 인상은 문재인 정부 탓’이라고 주장하니, 그 말을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자기 ‘지능’만은, 정부 탓을 할 수 없습니다.
정치가 개개인의 지능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 전우용 (@histopian) January 26, 2023

[똑같은닉네임꺼져]

지능은 전정부 탓을 할 수 없다 ㅋㅋㅋ

[인생이다그런]

그 무엇도 아닌 지능. 팩폭에도 변화 없는 것도 그 지능. ;;;

[Evan Turner]

전 유명인들의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지능드립은 언제봐도 좋게 보이지가 않네요

[Lakers&Eagles]

근데 이젠 그렇게라도 해야 됩니다..오냐오냐 해주니 자기네가 지적인줄 아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Evan Turner]

네 일반인들은 어차피 지금도 서로 상대 지능 욕하구 있구요 전 그것도 좋아보이지 않습니다만 어쨌든 그건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진중권이랑 유시민이 토론할때 유시민이 자길 끊임없이 공격하는 말은 다 넘겼는데 진중권이 시민논객을 무시하는듯한 발언을 할때 저 표정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건 틀릴수도 있습니다) 그냥 제 개인 기호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들 있으니까 하겠죠 뭐.
전 정치를 논평하는 유명한 사람들이 자신과 정치적으로 맞지 않는 국민들의 지능을 욕하는 순간 그 사람의 신뢰도는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CHI)불타는개고기]

하신 말씀 굉장히 동의합니다 저도 진영이 다르다고 지능 드립하는 것에 대해서는 평소 굉장히 안좋게 보는 사람 중에 한명입니다
다만 지금같이 비정상적이고 상식이 붕괴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비정상적인 발언에 대해 이전의 잣대를 그대로 유지하는것이 과연 옳기만한 일인가 싶기도 합니다
이러한 발언을 그 사람의 신뢰도의 문제로 판단하실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현상황이 절박하다는 뜻으로 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van Turner]

네 다들 생각 다르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생각하실수도 있고, 저같은 생각 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크게 논쟁할 거리는 아닌거 같아서 전 이만하겠습니다. 별개로 올려주시는 글들은 늘 잘 보고 있으니 별것아닌 제 개인의 생각에 불쾌하지 않으셨기를 바랍니다.

[(CHI)불타는개고기]

에구 전혀요 제가 퍼온글이니 저도 제 생각으로 답했을뿐입니다 ㅎㅎ 일반인도 아닌 학자가 공개적으로 지능 드립은 안했으면 더 좋았을것이라는데는 저도 동의하구요 ㅎㅎ
굿밤 보내세요

[Evan Turner]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HI)불타는개고기]

[웃으면서]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