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식스센스와 디아더스 그리고...유쥬얼 서스팩트....
이 세가지 영화...
이거 보신분들...이 영화의 공통점 아시리라..
그렇다 기막힌 반전을 소재로 보는 사람 바보만들어 버리는
문제의 영화들이다....
이런 영화를 볼대 항상 짜증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으니...
카리미 군대오전 그러니깐...고딩때 이야기다..
맑고 맑은 고딩.....내가 늘 강조하지만...난 고딩때 순수하고...
맑았다..정말정말..
정말?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유주얼 서스펙트가 무지 재미있다는 얘길 듣고....
대구의 만경관이란 영화관에서 친구와 다정히....(남자다 오해마시
라..)
표를 끊고 영화관으로 들어가려는 찰라...
그 순간...운명의 시내버스가 한대 지나갔고....
버스 밖으로 얘 한넘이 대가리를 딥다 내밀고 하는 말이...
"절름발이가 범인이다~~~"
_-)-_-)-)(-_-)_-)...
영화관 주변에서 나랑 같이 표를 끊고 들어가던 분들...모두 위에 표정이 되어버렸다..
그리고...이런 지랄같은 이야기를 같이 들었던 사람중에 또 한명의
폭탄이 있었으니..
이넘..
영화관 들어오고 자리에 앉자 마자...
여자친구인듯한 분에게 들으라는 건지..아님..
주변인들이 들으라는건지..
아직 불이켜진 상태에서 외쳤다...
"에이 씨바 절름발이가 범인이래~"
그랬다...
"미친쉐이~"
혼자 자폭하기 싫어 다같이 죽자되겠다...무서븐넘..
남들은 재미있게 보는게 배가 아팠나?...
분명 저넘도 차타고 가며 대가리 내밀고
절름발이가 범인이다라고 외칠넘이다..
그리고...
식스센스를 보던날...
이날은..아리따운 아가씨랑 영화를 보러갔더랬다...
난 이 영화가 기막힌 반전이 있다는 이야기를 미리들었고...
먼저 보고 온 넘들이..
끝부분의 기막힌 반전을 이야기하면 재미없다고 가서 보고 오라 그랬다..
카리미는..
궁금한게 있으면...못참는 성격이라서리..
그리고...
그날..
유주얼 서스펙트와 같은 지랄같은 일이 생기기 싫어..
최대한 빨리..
표를 끊어 입장했다..
그리고..
자리에 앉고...팝콘과 음료수를 들고 당시 여친과 다정하게 영화에 대
해 이렇쿵 저러쿵 이야기를 하려는 찰라..
갑자기 정말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들렸으니..
아 씨바..
"대머리가 유령이다~"
아..씨바...
이 영화에서 대머리라고 말하는 사람이 블루스 윌리스 밖에 더있나..
-_-)...
난....순간 내 왼손을 뒤로 꺽으며 손에서 고무줄을 발사해 그 고무줄
을 타고 그넘의 대가릴 뽀사버릴...
하지만 사람들이 나의 정체를 알까봐...참아버렸져...
아..맹랑한 넘이...바로 고함치고는 튀어버리드만...
영화 보면서 어찌나...
허무하던지..
"아~ 씨바..."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난 디아더스를 보게되었다...
...
그것도...
군대에서...
"아...씨벌..."
"열라재미있구만..."
특히...그 시체를 찍은 사진은 참 인상적이었다.
아..씨바 지금도 소름이 싹 돗는기...
그렇게 본...디아더스...
그리고...
담날에 우리 얘들이 디아더스를 보고 있길래...
난...티비 옆에가서 조용히 말했다...
하지만 거기 있는 얘들은 다 들었으리라...
"얘들 다 유령이다~"
아주 앙증맞는 소리로 이야기를 해주었다.
(-_-)...
속으로 나보고 씨발놈 개발놈 이라고 외쳤으리라..
한참 재미있는 장면에서 그렇게 말했으니...
난...
짜증나는 넘이다..
움하하..
하지만...너무너무 말하고 싶었따...
솔직히 사실을 이야기 한것 뿐이잖아...
내가 뭐 잘못한거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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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방
Re:맞아요!! 저번에 디아더스 볼때도 어떤애가 시작하고 5분도 안되서 다 유령이라고 말하는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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