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 번 따라해보고 싶은 기막힌 인테리어 아이디어8

[마이홈이야기]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더 나은 것, 좋은 것을 보고 모방하는 것은 종종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법칙은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다. 전문가의 손길로 꾸며진 완벽한 공간을 보며 아이디어를 참고하면 더 나은 인테리어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기사에서는 꼭 한 번쯤 따라해보고 싶어지는 드림하우스의 센스있는 인테리어 8가지를 소개한다.

캐주얼한 빈티지 인테리어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고 싶다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빈티지 아이템은 투박한 이미지라는 편견을 벗고, 넓은 시야로 다채로운 아이템을 만나보자. 심플한 디자인의 빈티지 아이템은 기존의 칙칙한 분위기를 가볍게 흩어내 주는 역할을 하기에 결코 손색이 없다. 오히려 그 특유의 자유분방한 디자인과 독특한 스타일로 젊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구심점이 되기도 한다.

창가에 마련한 벤치

창문가는 공간이 제한적이며 모서리가 있는 경우가 많다. 동선이 제한적이며 벽면을 강제적으로 여백으로 둬야 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하기가 어려운 틈새 공간 중 하나다. 하지만 그곳이기에 오히려 가치가 높아지는, 그곳이어야만 제대로 빛을 발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어떨까. 창가에 벤치를 설치하는 식으로 휴식 공간을 만들면 머릿속을 완전히 비우고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즐길 수 있으며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작은 바가 되기도 하고 편안하게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서재가 되기도 한다.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홈 바 인테리어

일과 삶의 균형, 개인의 취미 생활과 건강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며 양질의 삶을 추구하는 가치관이 대중화 되면서 인테리어의 동향도 바뀌고 있다. 만약 와인을 수집, 음미하거나 칵테일 제조, 커피를 세심하게 다루는 등 각종 음료와 관련된 취미 생활이 즐겁다면 사진 속 공간처럼 작더라도 알차게 꾸민 홈 바를 추천한다.

깔끔하고 실용적인 공간

사진 속 공간을 꾸민 전문가는 공간을 분리하고 활용하는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침대의 단을 올리는 방법을 선택했다. 발걸음의 속도를 늦춰 한층 더 올라가야 하는 생각이 심적으로 분리된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아랫부분에 덤으로 얻는 수납공간은 좁은 공간에서 깔끔하게 물건을 정리하기에 제격이다.

자연스러운 베란다 확장 아이디어

베란다 확장은 공간 활용에 이점이 있어 최근 크게 유행하고 있는 인테리어다. 일반적으로 거실 공간을 베란다까지 확장할 땐 거실과 베란다 바닥재에 차이를 주어 공간을 시각적으로 분리하곤 한다. 하지만 사진 속 공간에선 거실과 베란다 바닥재를 동일한 소재로 마감해 통일성을 줬다. 이러한 방식은 공간감을 크게 확장시키고 베란다를 온전히 거실 공간에 속하도록 연출하는 방법이다.

사랑스러운 공간활용 아이디어

사진 속 공간에선 알차게 공간을 활용한 사랑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전문가는 유리로 된 우아한 상부장 안에 아름다운 디자인의 접시를 노출 수납했으며 그 아래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간단한 테이블을 연출했다. 상부장 위에 남는 공간에는 귀여운 라탄 소재의 수납상자를 올려 물건을 정리한 센스가 돋보인다.

소재를 활용해 유니크한 감각을 더한 아이디어

소재가 갖고 있는 본연의 질감을 살리면 별다른 장식 없이도 감각적인 거실을 완성할 수 있다. 로하디자인에서 작업한 사진 속 아파트에선 문을 원목 질감이 살아있는 슬라이딩 도어로 교체하고 헤링본 무늬의 마루와 라탄 소재의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슬라이딩 도어에는 블랙 색상의 철제 바를 교차시켜 질감의 대비를 이뤄냈다. 평범한 한국의 아파트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좋아하는 것들로만 채운 인테리어

마지막으로 살펴볼 사진은 모던하면서도 특유의 개성을 놓치지 않고 꾸며낸 거실 인테리어이다. 같은 크기, 같은 구조로 디자인된 아파트에서 개성을 표출하기란 좀처럼 힘든 일인데, 사진 속 거실처럼 다양한 소품과 가구 배치를 통해 우리는 자신만의 개성을 은은하게, 부담 없이 그리고 유쾌하게 표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