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이 없는 성도의 삶 / 시 23 : 1-6
다시 한 해가 시작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사람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지만 먼저 이것이 해결 되어야 합니다.
죄 문제입니다. 죄 문제를 해결 받지 않으면 모든 것이 다 있어도 불행합니다.
죄 문제는 인간의 행위로 해결되지 않고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해결 받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 받은 성도만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윗은 뛰어난 왕이었지만 어린 시절은 양을 키우는 목동이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목자와 양의 관계를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며 자기는 양이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였다는 사실을 성령의 감동을 통해 기쁨으로 고백하며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셨고 우리는 양이 되었기 때문에 항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따르면 환경과 관계없이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주안에 있는 우리가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관계가 좋아야 합니다.
관계가 좋으려면 나의 목자 되신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 하나님을 잘 알수록 관계가 친밀해짐으로 더 풍성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면 나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렘 10:12-13) 여호와께서 그의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을 펴셨으며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삼상 2:6-7)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온갖 좋은 것들을 풍성하게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약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이 분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함으로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갈 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래서 부족함이 없는 삶을 위해 우리는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동물의 세계를 보면 사는 방법이 각각 다릅니다. 사자나 호랑이나 늑대같이 포악한 동물들은 연약한 동물들을 잡아먹고 삽니다. 소나 말이나 나귀는 열심히 일하며 고달프게 살아갑니다. 어떤 짐승은 굴을 파서 집을 짓고 먹을 것을 저장하여 살기도 합니다.
이처럼 짐승들은 저마다 재주가 있어 살아갈 능력이 있지만 양은 스스로 살아갈 능력이 없기 때문에 유일한 방법은 목자와 함께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른 짐승들처럼 먹고 살기 위해 힘써야할 일이 없고 오직 목자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면 됩니다. 목자가 가는 대로 가고, 머무는 곳에 함께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그래서 양에게 있어 목자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기 때문에 모든 성도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예수님만 잘 따르면 부족함이 없는 삶이 됩니다.
시34:10절에서도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고 했는데 왜 부족함이 없을까요?
1. 좋은 곳으로 인도하심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2절에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고 했습니다.
목자는 양들이 좋아하는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가 어디 있는지를 잘 알기 때문에 앞장서서 양들을 그곳으로 인도하여 배부르게 먹으며 쉬게 합니다.
지금도 팔레스틴 지방에서는 목자들이 맨 앞에 서서 양들을 이끌고 나갑니다.
목자는 앞에서 무슨 말을 중얼거리며 가면 양들은 그 소리를 듣고 그 뒤를 따라갑니다.
양들은 주인의 음성을 알기 때문에 낯선 목소리는 따라가지 않습니다.
(요 10:3-5)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양은 시력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목자의 소리를 듣고 따라갑니다.
목자의 음성을 듣지 못하면 제갈 길로 가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립니다.
길을 잃어버리면 양은 왔던 길을 찾지 못하고 골짜기에서 헤매다 죽습니다.
그래서 양은 목자가 인도하는 대로 따라 가면 모든 것을 보장받기 때문에 스스로 먹이를 준비하거나 창고를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목자가 다 알아서 준비하여 필요에 따라 주거나 인도하여 배부르게 먹고 쉬게 합니다.
양들은 배가 고프면 놀지 못하고 눕거나 쉬지 못합니다.
그러나 배가 부르면 평안하게 놀고 쉬기 때문에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푸른 초장은 맛있는 풀들이 넉넉하게 있고, 편안하게 쉬며 누울 수 있는 곳이고
쉴만한 물가는 흘러가는 물소리를 들으며 안전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런 곳이 양들에게는 안식처요 천국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님도 우리를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살 길은 오직 목자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면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있고 부족함이 없습니다.
양이 자기 멋대로, 자기 생각대로 길을 가면 반드시 죽고 망합니다.
목자는 양들을 좋은 곳으로 인도하기 위해 때로는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목자는 양을 안전하게 좋은 곳으로 인도하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도 우리 하나님은 우리 앞에 서서 인도하심으로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2. 우리 영혼을 소생시켜 줌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소생하다는 말은 되돌아오게 하다, 살게 하다, 회복시킨다, 새 힘을 준다’는 뜻으로 죄로 죽었던 우리 영혼을 성령을 통해 살리셨고 지칠 때마다 새 힘을 주어 회복시켜 주십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다보면 어려운 일로 인해 지쳐 마음의 평강을 잃어버리고 활력이 없습니다. 갈수록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함으로 영혼이 힘을 잃고 무기력하게 됩니다.
그러면 어떤 양은 병들어 넘어지고, 어떤 양은 목자를 떠나 도망치다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가시에 찔리고 어떤 양은 웅덩이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며 고통당하다가 죽습니다.
이런 모습이 교회에 다니다가 시험에 든 성도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영혼이 병들고 곤고하면 무엇으로 회복 될 수 있습니까?
세상 것으로는 병든 영혼의 곤고함을 치료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새롭게 회복되어 새 힘을 얻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영혼을 치료하시고 소생시킬 수 있습니다. <선지자 엘리야>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영혼을 소생시킵니다. 말씀은 영혼을 소생시키는 능력입니다.
우리의 병든 영혼이 소생 되려면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맛있는 음식이 지친 자에게 힘을 주는 것처럼, 말씀은 낙심한 자에게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자기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게 됨으로 관계가 회복되고 영혼이 살아나게 됩니다.
영혼이 잘되면 범사가 잘되어 부족함이 없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사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3. 주께서 함께하심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양들이 목자의 음성을 따라 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곳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이르는 과정에는 음침한 골짜기도 통과해야 합니다.
4절을 보면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 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목자가 양과 함께하는 한 최고로 안전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위험한 환경과 큰 고통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은 이러한 위험에서 도와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이 성도와 함께할지라도 성도의 삶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라옵니다.
성도가 몸이 아플때도 있고, 자녀에게 어려움이 오기도 하고, 사업에 실패할 때도 있습니다.
이때 사단은 이러한 틈을 타서 굶주린 사자처럼 위협하여 두려움을 주고 근심하게 합니다.
양은 자신을 보호하고 상대방과 싸울 무기가 없습니다.
사자처럼 날카로운 이빨도 없고 들소와 같이 뿔도 없고 말처럼 빨리 뛰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양들은 싸울 능력이 없고 겁이 많기 때문에 위험하면 도망치면 다른 양들도 놀라 이리저리 흩어집니다.
그러다 보면 웅덩이에도 빠지게 되고 사나운 짐승에게 죽기 때문에 목자가 양을 지키기 위해 막대기와 지팡이를 가지고 양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팔레스틴의 목자들은 4가지를 몸에 지니고 다닙니다. 동물 가죽으로 만든 염낭은 자기가 먹을 음식을 넣습니다. 그리고 투석기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다윗은 이것을 사용하여 골리앗을 이겼습니다. 그리고 막대기입니다.
이 막대기는 나무로 만든 곤봉으로 들짐승이나 도적들과 싸울 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지팡이는 무사히 우리에 도착하면 지팡이를 가로질러 양의 문에 걸쳐 놓습니다.
그러면 양들이 그 밑으로 지나갈 때 다친 양들을 찾아내서 치료해 주었습니다. 겔20:37
어려움을 당할 때 성도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은 우리를 버리거나 떠나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를 위로하시고 도와주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고 안전하게 지켜 주십니다.
그래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 푸른초장과 안전한 우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결론 : 다윗은 경험을 통해 자기는 양이고 여호와는 자신의 목자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목자이신 여호와만 의지하고 따름으로 부족함이 없었다고 노래했습니다.
양의 생존 방법은 오직 좋으신 목자를 의지하고 따르는 길 밖에 없습니다.
좋은 목자가 있는 곳에 푸른 초장이 있고, 쉴 만한 물가가 있고, 안전이 있고, 평안이 있고, 쉼이 있기 때문에 목자이신 하나님과 함께하는 성도는 부족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