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봄~
남쪽에는 봄의 전령 매화가 하얀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어르신들은 어떤 하루를 보내시며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고 계실까요~
프로그램 가기위해 나오신 우*남 어르신
오늘도 어르신의 애정아이템 하얀 털 조끼를 입으셨어요
예뻐요 어르신~ 말씀드리자
예뻐? 되물어보시며 웃음을 보여주시네유
다른어르신들이 머리를 빗으시자
장*옥 어르신이 내 머리가 어떤지 궁금하다하시어
카메라를 켜드렸어요
카메라를 거울 삼아 머리를 쓱쓱 빗으시더니
생긴대로 살아야지 뭐~ 😁
4층엔~ 백*녀어르신과 최*진 어르신이 마주앉아 뜨개질을 하고 계셨어요
백*녀 어르신은 조금 하시더니 이내 침대에 누우셨어요
오후시간에... 사무실로 오신 어르신~~
집에 가려고 왔어 라고 말씀하시는 중입니다~^^
오후 따스한 햇살을 쬐다보니 집생각이 나셨나봅니다
어르신이 요양보호사 선생님께
날이 따뜻해졌으니 집에 가자 ~
말하셔서 1층으로 내려오셨대유
아직 추워요 어르신~~ 말씀해주시는 위생선생님~~^^
백*녀 어르신이 하나도 안춥던데 따뜻해~
말씀하시네용~
결국 밖에 잠깐 나가셔서 아직 조금 찬 바람을 느끼신 후~
생활실로 올라가셨답니다
백*녀 어르신은 따스한 햇살을 느끼며 봄을 느끼시고~~
김*순 어르신은 예쁜 꽃을 색칠하시며 봄을 기다리고~ 간접적으로 꽃을 느껴보십니다~^^
김*옥 어르신은 하나둘 하나둘~
작업치료 선생님과 마주보고 앉아 하체운동을 하고 계셨어요
장*옥 어르신께 새로운 책을 가져다드렸어요
방귀시합? 제목이 웃기네
방귀시합?? 어디서 시합하는데? 내가 방귀 1등이야
김*선 어르신이 말씀하셨어유😁😁😁
신나는 건강체조 시간~~
오늘 새로 입소하신 조*예 어르신~
밥도 맛있다하시고~ tv시청도 하시며~ 시설에 조금씩 적응하고 계십니다
짝짝짝~
박수 소리를 들은 서*숙 어르신도~~
어르신의 백만불 미소를 보여주시며 박수를 치셨어요😁
오후 목욕을 끝내신 신*녀 어르신은~
나오시자마자 가지런히 놓여있는 요양보호선생님의 슬리퍼를 신고~
쇼파를 향해 가십니다😁😁~~~
따스한 햇살을 느끼며~ 따스한 하루 보냈습니다~~♥
첫댓글 기다려짐니다ᆢ봄소식을
실버홈의 일상을 그리면서 ~^^
엄니를 뵐수있어 행복합니다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