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관광모드(??)로 용평을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그때 우리 개장하면 꼭오자!! 라고 결심하고 집에 온게 바로 2주전입니다..
저번주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휘팍으로 쏘구..
이번주 드디어 용평으로 쏘기로 결정하고 S.B 와의 카풀로 가기로 했습니다..
지옥같은 6시까지의 회사업무를 마치고 언능 집에 와서
교촌치킨 콤보로 굶주린 배를 달래고 덤으로 체력도 비축할겸 한마리 가볍게
정말 가볍게 먹어주시고 길이 164의 제대로 차에 들어가지도 않는 데크와
죽을정도로 무거운 부츠등등을 들고 택시를 타고 황제로 갔습니다..
대략 1만원이란 거금을 지불하고ㅠ.ㅠ 또 끙끙대면서 황제로 갔습니다..
거기서 신화누나 동진이 성배 와 합류!! 황제에 있는 손님들로 인해
데크 튜닝도 하고 단체티로 갈아입고 분주한 시간을 보내다 손님 접고
바로 챙겨서 동진이와 성배네 집으로 각각 가서 챙기고..출발했습니다..
아!! 단체티는 대박이쁩니다.. 시선도 많이 끌구..색상두 이뿌게 잘나왔구..
색맹 성배의 포토샵질만 아니더라도 한 50장은 더팔지 않았을까 성배가 겁나서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_-;; 아무튼 약간의 수량이 추가될지두 모르니
사진보시고 땡긴다 정말 가지고 싶다 하시는분 질러주세요!!
여담이지만 집에 오다 들린 OLX 샵의 알바생 X모씨는 "돈드릴테니 저도 한장
주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샵돌이 아저씨 마져도 괜찮게 보시니 권해드릴
께요..!!
암튼 삼천포로 빠졌는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글케 출발하고 건대 입구로
베스트드라이버 성배씨의 과감한 엑셀질로 재빨리 건대입구로 가서 젬마누나네
아파트로 가서 팀복을 받았습니다.. 간단하게 인사밖에 못나눴네요.ㅡ.ㅜ
암튼 보드복 시즌방에서 테스트 하구 노는데 방수 너무 좋아서 놀랐습니다...
새로산 68X 자켓은 물 흡수 되던데ㅠ.ㅠ;;
아무튼 그렇게 마지막 건대를 지나서 첫번째 목적지 성우로 향했습니다..
대략 평균시속 140Km 의 멋진 속도로 성우로 쐈습니다..
1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ㅡ.ㅡ;;
아무튼 성우 시즌방에 들러서 단체티와 스티커를 드리고 간단하게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비록 인사 밖에 못나눴지만 그래도 실제로 얼굴들을 뵈니 너무 반가웠습니다.^_^
다음에 많은 얘기 나눌수 있기를..
글케 성우를 지나서 용평으로 !! 역시 성우에서 용평까진 대략 한시간..
사이에 너무 많이 낀 안개에 잠시 놀라주시고..
곧장 시즌방으로 갈까 하다가.. "성배야~ 눈뿌리면 등산보딩이라도하자.."
"이왕온거 함 보구 가자.." 해서 용평에 갔는데..
가서 저랑 성배랑 슬로프로 가는데 절망 이었습니다..
옐로우 슬로프에서는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고-_- 핑크는 꼭 폭격 맞은듯
흡사 원형탈모증의 호나자를 보는듯 듬성듬성 패여 있었고..
그때시간이 대략 4시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온도 15도 ㅡㅡ;;
허탈해하면서 시즌방으로 갔습니다..
조우맨형님와 바다이야기 누님과 현우를 뵙고 동진이 바인딩 셋팅하구
성배 바인딩 셋팅하다 불량 걸려서 절망하구 ㅋㅋㅋ
신화누나 데크 셋팅하구 그렇게 놀다가 해뜰 무렵 잠이 들었습니다..
12시쯤 일어나서 티비보구 나름대로 고기반찬에다가 미역국까지 동원한
밥만 조금 많았다면 정말 완벽할뻔한 식사를 하고 대강 챙겨서 나왔습니다..
이미 보딩에 미련은 버렸기에 걍 데크만 맞기러 다시 용평으로 갔습니다..
근데 생각과는 달리 꽤 많은 인원이 보딩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략 90% 정도가 보더였던걸로 보였음 ㅡ.ㅡ 이미 스키장은 없어지고 보드장에
스키어가 낀듯한 형상..!! 뿌듯합니다..
그렇게 데크 보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 "ㅇ ㅏ S.B FAMILY 다~!!" 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_-
혹시 이글보시면 리플이라두 ㅋㅋㅋ
암튼 티보구 읽은건지 아는건지 모르겠지만 꽤 놀라웠습니다..
대강 사진 몇장 찍구 이왕온거 바다나 보자구 해서 강릉으로 향했습니다..
경포대로 가서 역시나 또 사진..찍구.. 바다보면서 약간 즐거워하다가
회먹으러 갔습니다..
우리의 멋쟁이 슈퍼초울트라나이스캡짱 성배는 가격을 후릴줄 압니다..
아니 Say~ 가 장난이 아닙니다..
여러군데의 집중 흥정을 다 마치고 아저씨가 스끼다시가 강릉최고라고
얘기하는 집에서 쇼부 쳤습니다..
8만원에 모든걸 끝내기로..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성배는 자기가 직접 고기를 고르는 정말 지독한 그야말로
근성을 보여줬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주방에서 바꿔치기 할수 있을꺼란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게 까지 하면 정말 추잡스럽고 드러운 인간으로 보일껄 알았는지 성배는
조용히 접고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맛있게 회를 즐겨주고 우리 멋쟁이 조우맨,바다이야기 부부님과
혈기왕성한 제2의 성배가 될 현우와 빠이빠이~! 해주고 올라왔습니다..
올라오던 도중 오널 어케든 바인딩 쇼부 치려던 성배때문에 OLC에 전화해서
거짓말도 좀 해주고 거기에서도 안듯 했지만 서로 기분좋게 있다가 올수 있었습니다
질좋고 튼튼해보이고 보호 이빠이될듯한 보호대를 구입했는데 가격이 절 절망에
빠트리는 보호대 두들부들 떨면서 구입하구.. 생각해보니 30%했는데 5%는 더 받을수
있었을꺼란 후회가 남습니다.ㅡ.ㅜ 암튼 기분좋게 거래마치구 둘러보려고 했는데
너무 늦은시간이라 후일을 도모하기로 하고ㅡㅡ;; 동대문운동장에 신화누나와
함께 내려서 4호선 타고 서울역에서 신화누나랑 빠이빠이 하고 무거운짐 꾸역꾸역
들구 집에 와서 간단히 씻구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_^;;
먼저 베스트드라이버 성배~ 이젠 슬슬 적응되서 차 덜무섭다.ㅋㅋㅋ
아무튼 운전하느라 수고 했구..너땜에 매 주말 즐겁게 사는구나..!! 이번주에는
꼭 가서 타자고..!! 암튼 일주일 또 빡시게 굴르고 황제로 함 놀러가꾸마..!!
닉손 시계 지를터이니 준비하고 있거라!! 1월에 거사를 치루자..
그담에 동진이~ 아주 귀여운 배게를 가지고 있는 아이 ㅡ.ㅡ;; 너도 Cute~계로
입문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먼저 나의 허락을 맡도록 하고..!! 성배옆에서 성배
헛소리하는거 들어주느라 수고가 많구나..그래도 너아니면 누가 성배를 말리니.!!
쪼끔만 더 고생해..!! 이제 스티커 안띄어두 되니 잘 쉬구..!! 31 들구 간다..
화욜이나 목욜쯤..그때 보자궁..
그담 신화누님..!! 첨 뵐때부터 흡사 몇번 본듯한 친숙하게 대해주시는 누님모습에
별 낯가림 없이 빨리 친해질수 있어서 좋았어요...^_^;; 저 그렇게 친해지려면
한 댓번은 봐야 할터인데.. 암튼 장갑은 제꺼랑 바꾸기로 한거 기억하셔요??
8시인가 9시쯤 누나 잘때 옆에서 누나 바꾸는거죠라구 무러보니 웅.,.!! 대답하신
거 기억잘하시구요..같이 꼭 보드 타러 가는거에요.. OK?? 글구 보드복 잘 생각하
시구요..!! 후회없이..ㅋㅋㅋ 자주자주 뵈요..!! 옛날처럼 쪼끔 타시지 마시구요!
이제 간지(??)나는 데크도 보유하셨는데 ㅋㅋ
그담에 우리 조우맨형님와 바다누님 현우.. 새벽에 들이닥쳐서 폐를 끼쳐드린거
같아서 죄송해요..이제와서 말씀드리네요ㅠ.ㅠ 아무튼 오랫만에 뵈서 반가웠어요..!
자주 뵈면 좋겠는데 주말밖에 못가니 자주 뵙지두 못하구.. 주말에 자주 오시구요.!
젊게 사시고 즐겁게 사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으세요..
오늘 에버랜드 잘 댕겨오시구요..!! 항상 행복하세요..^_^
휴~ 이제 힘든 후기 다 썼네요..ㅡ.ㅡ;; 10분쓰구 잘꺼 30분 되었네요..
길어서 보기힘드셨겠네요ㅠ.ㅠ 대략 이렇게 놀았어요..
다 읽으신분이든 아니심 걍 PageDown으로 끝만 보신분이시든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몸건강히 한주 보내시구 감기 조심하시구 즐 보딩하셔요..^_^
그럼 행복하세요
Ps : 쓸말 훨씬 많았는데 기억이 잘안나네요ㅠ.ㅠ 아웅..!! 암튼 즐겁구 기똥찬
용평 출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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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예요~]
두번째 용평 출격(??) 후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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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얼굴만 귀여운줄알았더니 글도 귀여워~~~~아웅~~>.<
올~ 길게 잘 썻구만.... ㅋㄷㅋㄷ 어여 씻고,, 내일 회사 잘 당겨와라... 31 사들고와~ ^^ ㅋㅋㅋ
글구,,, 닉손 1월달에 지르자... 이번달에는 686 큐빅 패딩을 지르고,,, ㅋㅋㅋ
ㅎㅎㅎ 686 큐빅은 포기할까 생각중임..ㅡ.ㅜ 이거이거 집에서 계산해봤는데 이번달카드비+담달예정카드비>=1월에나오는퇴직금 이다..ㅡㅡ;; 쳇.. 어디서 한 1억원만 주는데 없을까??ㅡ.ㅠ 이제..자야징..죽었따..ㅠ.ㅠ글구젬마누나!! 글보단 그래두 얼굴이 쫌더 귀엽죠??ㅋㅋㅋ!! 딱 내년까지만 이러려구요...ㅡ.ㅜ
성배의 이빨은 증말..대단해..운전두 잘하구...(겁나 스피디하게)..튜닝두 딥따 잘해여..고마움의 멘트를 날린 후~~ 너의 푸근함에 가려 너의 cute함을 쩜 늦게 알았당..근뎅.. 사진은 cute하지 못하게 나와서 누나가 안타까워. 동진이 글구 너 나좀보자..안본사이에 글케 여성스러워 지다니 ㅎ ㅡ ㄱ
글구 왜 성배의 방구얘기는없니..그 냄새를 그새 잊은거니 글구 오다 생생한 사고의 현장을 목격한거랑. 글구 너의 그 지니어스와 버튼이 하나로 크로스된 티얘기 책을 한권 내야겠당..여행기
아~~ 방구얘기 하지마..... 똥마려운거 참아서 그랬어... ㅋㅋ 뻥이야~ ^^
언제 오셨다 가셨데여 나도 보딩하는데 점 끼워주지 에구 에구 담에 올떄는 저도 끼워주세여 그리고 스티커 있음 저한데도 주세여 남는것 있음 ^^*
네... 원하는 색상의 스티커를 말씀하세요. 담에 준비해드릴게요~ ^^
헛..선한님 저희 보딩 안했는데^_^;; 글구 저의 그 티는 빨기아까워서 고민중이에요ㅡㅡ;; 다리미루 꼬옥 눌러서 부착(?)시키고 빨아보구 괜찮으면 내년여름에 시판합니다..ㅋㅋ 이러다 잡혀가면-_-;; 그리구 성배의 방구는 다 아는 사실이어서 말해봐야 소용두 없어요ㅠㅠ
아그~ 길기도 해야 성호야..너 머리 좋쿠나...귀엽기 까지 하고...타투해야겠어..안되겠어..ㅎㅎ
성호야 정말 길게 써땅~~아주 굿~~짐 너와의 대화 중에 접속이 끈겼나부당~`바로 메신져 등록하라구 날라왔네~~ㅋㅋ 암튼 너의 31 기대한당~~^^
신화언니 절대 여성스러워지지 않았는데?? 난 하나두 변한게 없는데.. 요상하네~~ㅋㅋㅋ 언니 올만에 봐서 넘 잼이꾸 배불루구 ㅋ 암튼 담에 용평올땐 언니가 보드 탈수있도록 슬로프 눈 깔아 놓을게여~~ㅋㅋㅋ
엥~ 동진이 디게 이뽀 졌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