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들이 혼자 있는 일이 없어야 하며, 그들의 촬영 동선을 세심하게 신경써주세요', '아역배우는 어른들이 보호 해주어야 하는 동시에 프로 배우로서 함께 영화를 만들어가는 동료입니다. 이들을 항상 존중해주고, 이들의 말에 귀 기울여주세요. 또한, 이들이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도와주세요' 등 어린이 배우들의 안전과 권리 존중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촬영에 임했다.
등장과 함께 촬영장의 마스코트로 등극한 '마루'는 실제 고양이 집사인 민용근 감독이 제안한 수칙아래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했다.
민용근 감독이 만든 수칙은 '갑자기 다가오지 말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다가와 주세요', '저에게는 첫인상이 제일 중요해요. 다짜고짜 손을 내밀지 말고, 저의 귀나 코 근처를 봐주세요', '이제 저랑 몇 번 얼굴을 마주쳤다면, 제 눈 높이에서 저에게 말을 걸어주세요' 등 마치 '마루'가 이야기하는 듯한 섬세한 수칙으로 그 안전을 최우선시했다.
첫댓글 어린이 존중하는 거 멋있다
수칙 귀엽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