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를 하고, 채팅방에서 합평이란 것을 해보았다.
번개야 오랜만에 만난 것이니 술마시기도 바쁜 것이고
채팅방에서 합평이란 그 나름의 의의는 있것으나
한계가 있음을 아는 사람은 다 알것이다.
내 월래 대책없이 펼치기를 좋아 하는 스타일이나
지금 생각하고 있는것은 어쩌면 상당히 황당한 계획
일지도 모른다는 전제하에 썰을 까본다.
그러니까 지금의 이 시인촌 공간이 단지 서로의 작품만
올리고 읽고 말것인가? 아니면 좀더 인간적인 관계를
공고히 하는 어떤 다른 형태로 갈것인가 하는 그런 고민의
발로에서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니 여러 회원들은 그저
그렇게 할수도 있것구나 하는 생각에서 읽어봐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일단 이 야기를 하기전에 전제로 깔아 둘것은 아직은
시기가 이르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기가 이르다고 하여서
각 회원들에게 활동에 어쩌면 활력을 불어 넣을 수도 있는
계획을 내 머리속에만 가지고 있는것도 뭐해서 끄적여 본다.
어떤 구상인고 하니, 다름이 아니라 여기 시인촌의 이름으로
문화 공간을 하나 개설하는 것이다. 여기서 문화공간이라
함은 그저 사무실 개념인데 그러니까 서울시내 어디, 우리
회원들이 모여들기 좋을만한 곳을 한곳 정하여 다문 몇십평 짜리
라도 사무실을 하나 얻어 놓는다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물론 공간을 얻는다면 시인촌 회원 모두의 공간이
될것이며 책들을 기증받아 책도 진열하고 놓고 가끔
있는 우리의 합평을 정례화 하여 거의 전적으로 오프라인하의
우리의 공간에서 합평을 진행하는 그런 곳 말이다...
단지 합평만을 위하여 공간을 개설한다면 무리가 있것지만은
일단 개설하여 놓은다면 나름대로 유용하게 쓰일 공간이
되지 싶다. 자주 만나서 술도 마시고, 또는 쉼터로 공부하는
공간으로 등등...
어쨌거나 돈안들이고 그런것을 하나 만들어 놓는다면
반대할 회원은 없으니라.
하지만 세상에 돈안드는 일이 어디 있는가?
몇몇 사람이 사비를 털어 전세금 얻을 돈을 내놓는다
하더라도 그 사무실을 운영하는 비용및 기타 잡비가 만만찮을
것이다.
하여, 현재우리 시인촌의 능력으로는 역부족이지 쉽다.
하지만 앞으로 열성적인 많은 회원이 가입하여 보다 서로를
아끼고 인지도를 넓혀 간다면 가능한일 같아도 보인다.
한 회원이 천명정도 넘어서면 가능할려나?
모르것다. 어쨌든 아직은 일을 추진해보기도 전에 나자빠질
일이지만 차후 좀더 발전하면 가능한일 같아도 보인다.
공간을 마련한다는 것은 공동으로 모일장소와 그 어떤 유대감을
넓힐 수 있는, 명실상부히 동인으로써 토대를 확고히 하는 작업
같아도 보인다. 일단 이 상막한 도시에 단지, 시하나만을
위해서 시의 공간이 마련된다는것..., 참으로 괜찮은 일이라
판단되어 상상을 해보았다.
한 천명정도되면 한달에 만원씩만 모아도 산술적으로는
천만원이다. 하지만 절대 그리 될것 같지는 않고 다만,
몇십명이라도 꾸준히 회비를 내어 주는 회원이 있다면
사무실 월세는 나오지 쉽다.
물론 월세 이전에 전세금을 마련하는 것이 순서이것지만
그것 또한 여럿이 힘을 모으면 어려운 일이 아니지 쉽다.
어때요? 좀 황당해 보이죠? 하하하하...
그냥 차라리 시인촌 술집을 하나 만들까여? 훗~!
아무튼 언젠가 시인촌 문화공간을 개설하게 된다면 지금의
싸이버상의 이 시인촌 공간도 많은 변모를 겪에 될것은
틀림 없다.
뭔가 보다 확실히 다른 체계로 자리를 잡아 나가는...
첫댓글 "시인촌 술집"에 한표요! ㅎㅎ
오우~~ 이거봐...벌써 한명 확보되었잖아...ㅋㅋㅋ 마담, 손님 받어요...훗!
알았사와요. 마당쇠~ 한데 지는 미모가 딸려서리 결격사유가 될것 같아요, 으흑~ 눈물을 머금고 햇살님께 영광의 자리를 돌릴게요 흑!
난, "시인촌 술집"의 새끼 마담 할께요......*^^*
전, 써빙이요...
난 사장. ㅛ,.ㅛ
돈문제라면 손사래를 치지만 열쓈히 해서 단돈 만원이라도 낼 수 있는 알뜰한 회원. 잘난척~.d^L^b. 시인촌의 확실한 체계를 위해 아리아리~. 백학님의 문운과 건필을 위해 아리아리~ 꽝!
아하 마담 봉쥬르 마담에 그 마담 빤짝이 숄사야 됩니까? 술집 망하는건 시간문제네 그리구 공간을 마련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라서.....월 1회정도 정례모임을 하고 문집을 내보는 것이... 작은책 보면서 이런방식 괜찮다 생각한적이 있었는데....의미도 있을 것 같구
훗~~! 아직까지 문집낼 역량정도도 안되 보이네요...일단은 인터넷에 의지하는 수밖에 없을듯...열씨미 하자구요.. 아리아리 잘잘잘~~~ 음...이거 자꾸 쉬가 마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