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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나무 아닌 숲을 보는 휴마트 인재 필요이원복 덕성여대 총장
올해 창학 97년을 맞은 덕성여대는 요즘 공과대학 신설 준비가 한창이다. 컴퓨터학과·IT미디어공학과·바이오공학과 등 3개 학과로 구성될 공대는 9월 첫 신입생(2018학번·130명) 모집에 들어간다 덕성여대는 교양 교육과정도 전면 개편했다. 올해 1학기부터 인성·인문 교육(Humanity)과 ICT 교육(Smart)을 융합한 ‘휴마트 교육(Humart)’을 도입했다. 재학 기간 중 관련 수업·프로그램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에겐 학교 차원의 인증서도 수여한다. 이러한 공대 신설과 교양 교육과정 개편은 이원복(71) 덕성여대 총장이 주도했다. 그는 국내의 대표적 스테디셀러인 『먼 나라 이웃 나라』의 작가로도 유명하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 캠퍼스에서 만난 이 총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 교육도 기존 교육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처럼 타 전공에 대한 기본 지식 없이 자기 전공만 아는 ‘전문 바보’를 길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외부 전문가도 초빙해 융합·통섭 교육 강화
창업도 적극 지원, 교육·컨설팅·사무실 제공
인근 10개 대학과 ‘울타리 없는 대학’ 협약
덕성여대의 휴마트 인증은 ● 목표 인문학적 소양(Humanity), 전공, ICT 역량 겸비한 인재 양성 ● 방식 4년간 관련 수업 이수 → 학교 인증서 발급 ● 기본 인증 ① 휴마트 ‘융합 사고와 문제 해결’(수업), ‘이해와 소통’(세미나), 자기 계발 계획, 교수 상담 ②감성 기본·심화 영어(수업), 자원봉사 ③체력 체육 교과목 중 1과목 수강 ● 우수 인증 기본 인증 + 취업·창업 역량(수업), 교양학부 프로그램, 도서관 e러닝, 학생상담센터, 자원봉사, 피트니스, 자격증·인턴십·공모전 등 ◆이원복 1946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경기중·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건축학과에 진학했다. 75년 독일 유학 중인 형들의 도움으로 독일 뮌스턴대로 유학 가 시각디자인과 서양미술사를 전공했다. 고1 때부터 만화 연재를 시작한 그는 50여 년 동안 한 번도 마감 시간을 어겨 본 적이 없다. 유학 중 원고료로 폐차 직전의 중고차를 사서 유럽 각국을 여행했는데, 당시의 경험이 81년부터 신문에 연재된 『먼 나라 이웃 나라(그림)』에 담겼다. 『먼 나라…』는 지난해까지 1700만 부가 팔렸다. 만난 사람=강갑생 사회1부장, 정리=천인성 기자 guchi@joongang.co.kr 이원복(66) 덕성여대 석좌교수 `총장` - 2012.8.2.매경外 http://blog.daum.net/chang4624/5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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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늘나라 -2-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나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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