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DMZ 평화의 길 / 사진=공공누리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수십 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미지의 땅이 2026년 봄의 시작과 함께 다시 숨을 쉽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분단의 아픔과 생태계의 경이로움을 동시에 품은 특별한 공간입니다.
2026년 4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민간인 통제선 이북의 속살을 마주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선사합니다.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펼쳐지는 이 여정은 안보와 역사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철원과 화천이 품은 역사의 흔적과 압도적인 조망 고성 통일전망타워 / 사진=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 IR 스튜디오 인제 대곡리 초소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철원과 화천 구간은 치열했던 역사의 흔적과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조망을 동시에 자랑합니다. 철원 코스는 백마고지 전적지를 중심으로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두루미 평화관에서 여정을 시작합니다.
반면 화천 코스는 백암산 케이블카를 이용해 남북의 물길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독보적인 시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화천 방문자센터에서 출발하는 이 길은 1,178m 고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백미로 꼽히며 분단의 현실을 시각적으로 체감하게 합니다. 양구와 인제의 원시림 속에 숨겨진 생태계의 보고
백암산 비목 코스 / 사진=두루누비 양구와 인제는 때 묻지 않은 원시림의 생명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자연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양구의 두타연 코스는 방산면 고방산리에서 출발하여 수십 년간 보존된 계곡의 비경을 선사하며 자연의 강인한 복원력을 증명합니다.
인제 구간은 1052고지를 중심으로 방문자센터에서 시작되는 여정을 통해 험준한 산세 속에 숨겨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인제 코스는 87.9km에 달하는 전체 노선 중 핵심적인 구간을 효율적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금강산의 절경을 마주하는 동해안의 끝자락 고성 두타연 / 사진=한국관광공사 손명권 동해안의 끝자락에서 시작되는 고성 코스는 금강산의 절경을 눈앞에서 마주하는 경이로운 순간을 약속합니다. 통일전망대와 금강산전망대를 거점으로 운영되는 이 노선은 해금강의 푸른 바다와 북녘땅의 명산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장소입니다.
3.6km의 도보 구간을 포함하여 천천히 걷다 보면 남방한계선의 긴장감보다는 자연이 주는 평온함이 먼저 다가옵니다.
고성 구간은 유료 주차장으로 운영되지만 그만큼 정돈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바다와 산이 만나는 지점에서 느껴지는 개방감은 다른 4개 코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완벽한 여정을 위한 사전 예약과 방문 팁
철원 백마고지 코스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이 특별한 여정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나 두루누비 앱을 통해 반드시 사전 예약을 완료해야 하며 참가비 1만 원을 결제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비용은 지역 상품권이나 특산품으로 전액 환급되기에 실질적으로는 비용 부담 없이 즐기는 셈이며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는 착한 여행이 됩니다.
주 4~5일 동안 일 1~2회 운영되는 일정에 맞춰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 지참은 필수입니다. 철원과 화천 그리고 양구와 인제는 무료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차량 이용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첫댓글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