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정연승(운송, 조선, 신재생)]
HD현대중공업 - 단기 실적 모멘텀 부재, 엔진 추가 수주가 중요
■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700,000원으로 3% 하향. 원/달러 환율 하락을 반영해 중장기 실적 추정치를 소폭 낮췄으며,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자본비용 증가를 반영해 Target Valuation도 하향 조정
■ 8월말 기준 상선 수주는 131억달러로 이미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 글로벌 상선 발주는 초호황 국면이나 선가 상승은 기대보다 제한적. 중국 조선사의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LNG선 선가 하락이 주요 원인. HD현대중공업은 선가가 상승하는 대형 LPG선과 발전용 엔진 증설을 통해 차별화된 성장 동력을 확보했으나, 조선업 전반의 밸류에이션 조정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
■ 결국 중장기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상선 외 부문의 대형 수주 확보가 필요. 핵심은 1) 발전용 엔진, 2) 부유식 데이터센터, 3) 특수선. 부유식 데이터센터와 특수선은 중장기 수주 파이프라인이 충분하지만 실제 수주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반면, 발전용 엔진은 단기 수주 가시성 높음. 경쟁사 대비 20% 이상의 저렴한 가격과 증설을 통한 단납기 여력을 감안하면 추가 수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
■ 3분기 매출액은5.87조원(+32.8% y-y), 영업이익은 9,011억원(+61.7% y-y, OPM 15.4%)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 하계휴가와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원/달러 환율 하락이 실적 부담 요인. 후판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이나 해양·특수선 부문의 일회성 비용 영향은 제한적이며, 매출 감소 효과는 특수선, 해양플랜트, 엔진보다 상선 부문에서 클 전망
■ 4분기에는 영업일수 증가와 고선가 선박의 건조 비중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재차 증가할 전망. 다만 성과보상과 관련한 노사협상 결과는 4분기 수익성의 변수가 될 전망. 28년부터 LPG선과 발전용 엔진 실적 기여가 높아지면서, 이익 레벨이 한단계 더 높아질 전망
■ 자료: https://m.nhsec.com/c/518z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