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차이
연준혁/ 위즈덤하우스/
□ 이 책은 큰 결심이나 결정적인 동기, 준비할 시간이 필요 없다.
- 약속시간 15분 전에 도착하기, 첫 만남 후 1주일 안에 이메일 보내기
- 이름과 직위를 정확하게 부르기, 노는 계획 먼저 세우기
- 모든 대답은 ‘예’로 시작하기, 모르는 척 해 주기
☞ 지금 읽고 바로 실천하는 ‘생활밀착형’ 자기계발서이다.
□ 일상의 사소함 속에 거대한 성공의 뿌리가 숨겨져 있다.
- 잭 웰치는 늘 펜을 가지고 다니며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적었다
- 정주영 회장은 아침을 늘 가족과 함께 먹었다.
- 앨빈토플러는 종이 신문을 꼼꼼하게 읽었다.
- 빌 클린턴은 인물노트를 만들어 이름과 직위를 정확하게 불렀다.
□ 우리는 작은 것을 무시하고 큰 것만 동경한다.
- 이자율이 조금이라도 높은 은행을 찾는 것을 보면 슬며시 짜증난다.
- 겨우 몇 십 원 차이 때문에 주유소를 찾아 다니면 이해가 안 간다.
- 품질, 안전테스트는 통과 했으나 사소한 부분이 최하위 평가를 받아 불만이다.
- 사소한 차이로 별것 아닌 것을 신경 쓰면 오히려 째째해 보인다.
☞ 100m 달리기는 0.01초 차이에 승부가 갈린다.
□ 사소하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별 것 아니다’ 와 ‘쉽게 이룰 수 있다’ 라는 긍정적 의미가 있다.
일상의 사소한 것에 꾸준히 신경 쓴다면 누구나 이룰 수 있다.
스쳐 지나가는 사소함, 그 속에 거대한 성공의 열쇠가 숨겨져 있다.
1. 마감시한 이틀 앞당기기
업무는 그에 할당된 시간만큼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파킨슨의 법칙)
시간이 충분하다고 좋은 성과물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천천히 시작하되, 마무리는 앞당겨라.
남들이 보지 못하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바로 천천히 시작하는 과정에서 발견 된다.
□ 전체를 둘러 본 후 만든 개요는 책의 목차와 비슷하다.
개요를 바탕으로 자료를 찾고 분류하며, 불필요한 것을 과감하게 버려라.
개요를 통해 방향을 잡고 나면, 그 때 ‘나만의 마감시간’ 을 설정한다.
다음은 잔가지 치기를 통해 집중모드에 돌입한다.
잔가지 치기란 일을 방해하는 여러 상황을 미리 단속하는 것이다.
□ 업무처리 순서
여유를 가지고 전체를 둘러보고 업무 개요를 작성한다.
정해진 날짜보다 2~3일 빠르게 나만의 마감시한을 정한다.
집중모드를 위해 방해 요소들은 잔가지 치기를 한다.
나만의 마감시한까지 마무리하고 공식시한까지 재검토를 반복한다.
2. 하기 싫은 일, 3분만 더하기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매일 조금씩 더 하라.
수학도, 영어도, 조깅도, 자신과 약속한 시간보다 3분만 더 해보라.
3분 플러스 룰은 노력을 상징하는 작은 약속이다.
좋아하는 일에는 해당되지 않고, 싫어하는 것을 더 하는 것을 의미한다.
☞ 하고 싶은 일은 방법을 찾고, 하기 싫은 일은 핑계를 찾는다.
□ 3분이란 작은 시간이 싫고 피하는 일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매일 3분씩이면 1주일에 21분, 한 달이면 90분이다.
익숙해지면 5~6분, 10분, 20분으로 늘어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저 피하고만 싶었던 일과 친해 질 것이다.
그 다음에는 새롭게 친해질 대상을 찾아 나서면 된다.
☞ 그렇게 하나씩 싫은 일을 정복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성공으로 오르는 계단이다.
□ 3분 플러스 룰은 미루는 습관(시간도둑)과 완전히 결별하게 해 준다.
미루는 습관만큼 정신과 육체를 좀먹는 도둑도 없다.
일을 자꾸 미루는 이유는, 그 일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3분플러스 룰을 도입하는 순간, 모진마음으로 목표를 채운후에 3분을 더하다 보면
- 어느새 미루는 습관대신 앞당겨서 하는 습관이 자리잡게 된다.
☞ 3분은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가벼운 첫걸음 이다.
□ 싫은 일은 좋아하는 일로 덮어씌워 해 보라.
음악을 들으면서 집안 정리를 하고, TV보면서 빨래를 정리하라.
맥주 한 잔, 와인 한 잔 하면서 대청소를 해 보라.
함께하면 주의가 분산되며, 지겨운 일 보다는 즐거운 일에 집중된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싫어하는 일에 대한 태도에서도 드러난다.
☞‘싫은 일에 기꺼이 3분 더 투자할 용의가 있느냐’에 달려있다.
3. 가족과 함께 아침밥 먹기
아침식사 시간은 6시 30분이다. 단 한번도 예외를 허용한 적이 없다.
설사 밤새워 공부했더라도, 새벽에 들어왔더라도
매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했다. 학교, 진로, 인생고민에 까지 허심탄회하다.
최근 미국에서는 중산층을 중심으로 가족식사 붐이 불고 있다.
☞ 탈선을 막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 가족과 함께하는 아침식사의 유익
정시에 출근할 수 있어 하루 시작을 항상 여유롭게 할 수 있다.
비어 있는 위는 혈당치를 낮게 하며, 피곤과 예민해 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모든 성공은 가족으로부터 시작된다. 든든한 버팀목이 가족이기 때문이다.
가족구성원 모두가 부지런하지 않으면 가족과 매일 아침을 먹을 수 없을 것이다.
☞ 一勤天下無難事 일근천하무난사 : 언제나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움이 없다.
4. 맨 앞자리에 앉기
항상 첫 번째가 되라. 버스 하나를 타더라도 언제나 앞자리에 앉아라.
신입사원 연수 시작하는 날, 안경을 집에 두고 왔다. 버스를 잘못 타서 지각해
출발부터 삐끗했던 연수였으나, 수료식 때 예상치 못하게 최우수 신입사원상을 받았다.
이유는 안경 때문이었다. 안 보이는 탓에 맨, 앞자리에 앉아 꼼짝 못하고 반 강제 집중했기 때문이다.
☞ ‘안경을 깜빡 한 불운’이 ‘의욕을 불태우는 모습의 행운’을 만들어 냈다.
□ 대학교의 맨 앞자리는 ‘장학금 라인’으로 불린다.
맨 앞자리에 앉는 것은,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는 학생의 비결 아닌 비결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 질문공세와 작은 몸놀림도 자유롭지 못하니 속박느낌 때문이다.
가장 걸림돌은 타인의 시선이다. 나서고, 잘난 척 한다고 이죽거릴까 걱정한다.
그래서 타협해 중간쯤 앉아서도 잘 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한다.
☞ 앞자리 이외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집중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앞자리는 강사와 교감을 나눌 수 있다.
그러나 강제로 앉히면 효과가 없고, 스스로 앉아야 효과가 있다.
강사는 맨 앞에서 자신의 강의에 열의를 보이는 수강생에게 좋은 인상을 받는다.
43년 만에 복학한 62학번 할머니 대학생의 전과목 A학점의 비결은,
항상 가장 먼저 도착해 맨 앞자리에 앉았고, 3시간 강의를 녹음해 48시간 동안 들어서 공부한 결과라고 했다.
5. 늘 펜을 가지고 다니기
많은 아이디어는 당장 사용할 수 없을 때 떠오르니, 항상 적어두라.
잠이 들 때도 머리맡에 노트와 필기구를 두고 자라. 자다가도 적을 수 있게.
인간은 어쩔 수 없는 망각의 동물이니, 기억에만 의존한 정보 습득은 불가능하다.
성공한 사람들은 기억이나 신뢰, 느낌보다 글과 문서를 믿고, 유독 메모중독자가 많다.
☞ 탁월한 성적을 내는 사람은 책을 굳이 깨끗하게 보지 않는다.
□ 메모습관은 관찰습관으로, 또 통찰력을 키워준다.
다시 보며 비교하고, 생각에 잠기고, 생각이 확장되어 깊어진다.
이런 과정의 반복을 통해 사물의 현상을 넘어 본질을 꿰뚫는 안목이 생긴다.
메모하는 습관은 펜과 수첩을 들고 다니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대화 중이나 TV 드라마에서 멋진 대사를 즉시 적을 수 있도록 훈련하라.
☞ 나중에 써 놔야지 했다가 송두리째 놓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6. 핸드폰 바탕화면에 목표 띄워 놓기
위대한 인물에게는 목표가 있고, 평범한 사람에게는 소망이 있을 뿐이다.
성공한 사람의 작업공간에는 좌우명, 선대의 교훈, 존경하는 인물의 초상화가 있다.
좌우명 효과란, 목표와 꿈을 수시로 보면서 다짐을 늘 새롭게 하는 효과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 보는 휴대폰 화면은, 긍정적 효과를 불러오는데 좋은 도구이다.
☞ 목표란 관심만이라도 지속,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 거듭된 확인은 잠재의식에 뚜렷이 각인된다.
휴대폰 목표 띄우기는 수시로 다그치고 격려수단이자 목표 달성의 첫 발 행위이다.
수첩이나 다이어리 안쪽에 적어봐야 자주보기 힘든다.
우선,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첫걸음이다.
휴대폰의 목표는 곧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여야 한다.
☞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7. 약속시간 15분 전에 도착하기 (성공의 황금법칙)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상대방의 시간을 도둑질한 샘이 된다.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시간의 의미와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다.
성공이란, 시간에 더욱 쫓기게 됨을 의미하기도 한다.
15분은, 시험 직전의 최종정리에 비유할 수 있는 리허설 시간이다.
☞ 시간습관은 예의이고 신뢰이다. 신뢰는 성공의 전부다.
□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약속을 잡아보라. ★
그 사람의 성품을 알 수 있다.
미리 와서, 최소한 15분 전에 나타난다면, 습관에 베어 있다면 믿고 투자해도 된다.
반면 언제나 늦는 사람이라면 경계하고 거리를 두는 것이 낫다.
☞ 15분 전에 도착하는 습관은 가장 손쉬운 성공밑천이다.
8. 노는 계획 먼저 세우기
일과 오락이 규칙적으로 교대하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는 생활을 하라.
일과 공부에 노예가 되면, 현실은 그런 노력들을 배신한다.
숲을 보지 못하고 코 앞 일에만 매달리면, 결국 길을 잃고 창조적 아이디어에서 멀어진다.
지나치게 욕심부려 세운 계획은 달성도와 정확히 반비례한다.
☞ 놀 계획부터 세우면, 거기서 얻은 에너지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9. 큰 소리로 먼저 인사하기 ★★
자신의 기운을 북돋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이의 기분을 세우는 것이다.
방송국 연예인들은 로비며, 복도에서 쩌렁쩌렁하게 깍듯이 몸에 베인 인사한다.
인기가 오를수록 고개를 숙이는 좋은 전통 때문이다.
인사는 ‘당신을 존중하고 있으며, 당신과 공존하고 있다’는 의사표현이다.
☞ 힘을 합쳐 오늘도 잘해보고, 좋은 시간 되라는 적극적인 개척의 의미도 숨어있다.
□ 인사는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투명방패이다. ★★
유대인과 아랍인의 인사는 평화를 뜻하는 ‘샬롬’과 ‘살람’이다.
인사는 상대방의 축복을 빌어주는 행위이다.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은 태도가 되며, 그것이 행동이 되어 마침내 인생이 된다.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 하는 사람은 남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
☞ 남을 축복하지 않으면 남들로부터 축복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다.
□ 인사의 축복은 불행한 사람을 찾아가지 않는다.
인사는 축복을 축원하는 기도이다.
인사는 긍정에너지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행위이다.
그래서 긍정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은 큰소리로 먼저 인사를 할 수 밖에 없다.
서부영화의 속사권총처럼 먼저 축복을 주면 그 축복이 나의 계정에 차곡차곡 쌓인다.
☞ 인사는 성공의 주춧돌이다. 인사로 풀리고 인사 때문에 막힌다.
□ 인사성은 능력 중에 고급능력이다. ★★★
인사는 만날 때 마다 자주해라. ‘안녕하세요, 일 잘 되가요?, 좋아 보이네요’
인사만 잘해도 업무시 플러스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옛말에도 ‘사람이 나고 들 때는 반드시 기척을 해야 한다’며 인사습관을 가르쳤다.
현재는 맡은 일 확실히 하고, 돈 많고, 직장 좋고,
가정이 편해도 번번히 좌절이 오는 이유는 작고 단순한 삶의 진실을 외면한 대가일 뿐이다.
☞ 인사 한마디 속에 평화와 공존, 성공과 행복의 무한한 진실이 담겨있다.
10. 일주일 안에(첫만남) 이메일 보내기
세상에 우연은 없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하라. (이건희)
만남 직후 명함으로 파일을 작성하라. 소속, 직위, 이메일, 주소, 만난장소, 시간, 특이사항
좋은 인연을 맺고 싶은 상대를 발견했을 경우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
마당발은 정치인 수준의 감각과 고래힘줄 같은 튼튼한 정성을 가지고 있다.
□ 이메일을 이용한 좋은 인맥 만들기 비법
만난 지 늦어도 일주일 안에 이메일을 보낸다.
요점을 분명하고 간략하게 쓴다. 하고픈 말은 제목에, 1분내 파악할 수 있게 쓰라
동시전송은 피하고 개별발송 하라.
답장을 원한다는 인상은 배제한다.
상대의 개인적인 작은 관심과 배려를 표현하라.
11. 이름과 직위를 정확하게 부르기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대학시절부터 인물 노트를 만들어 매일 정리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좋아하고, 이름 불러 주기를 좋아한다.
□ 사람을 잘 기억하는 비결
상대 얼굴을 또렷하게 보며 이야기 하고, 건방질 정도로 당당하게 마주본다.
다음은 명함과 얼굴을 다시 한번 번갈아 보면서 이야기 한다.
머리쓰기 싫어 명함도 대충보고 소개도 듣는 둥 마는 둥 하지 않는다.
명함에서 낯선 한자를 발견하면 체면불구하고 물어본다.
☞ 처음 만난 사람의 직위와 이름을 정확하게 자주 부르며 대화한다.
12. 신용카드 잘라버리기
부자의 첫걸음은 예외가 없다.
소비를 통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돈을 버는 방법에만 집착하는 사람은 소비 또한 덩달아 늘어난다.
☞ 사람들은 지루한 것을 참지 못해 결심에서 스스로 물러난다.
13. 평생의 동반자, 취미 만들기
사진, 색소폰, 피아노, 클래식 기타, 등산, 골프, 그림.
매일의 업무는 대단한 스트레스이다. 그것을 풀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 수단이 바로 취미 활동이다.
요즘은 기업이 직원의 여가활동까지 개입해 지원하는 추세이다.
☞ 직원을 위한 투자가 아닌 회사를 위한 투자이기 때문이다.
□ 취미는 제너럴리스트(generalist) 의 범주이다.
일의 스페셜부분과 취미의 제너럴부분이 만나 어우러져 부조화속에서 조화를 찾길 원한다.
취미는 일에 영감을 제공하고 일은 취미처럼 즐거워진다.
그런 과정이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 잠시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는 나만의 시공을 가져다 준다.
14. 3초 기다린 후에 대답하기
급하게 질문을 받더라도, 대답은 천천히 하라.
경영자가 가장 싫어하는 유형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다.
신중하지 못했던 말 한마디가 거짓말로 인식될 수 있다.
다음으로 싫은 유형은 입으로만 일하는 사람, 그 다음은 변명, 핑계 대는 사람이다.
☞ 3초 생각하고 대답해도, 답답해하거나 깔보는 사람은 없다.
□ 무언가 갑자기 다가오면 피하고 싶다.
그러다 보면 엉겁결에 실수한다. 그게 사람의 본능이다.
곧바로 반응하기 보다 외부정보를 받아 이성의 합리가 작용하는 3초를 기다려라.
특히 마케터는 고객의 질문을 받으면 반드시 3초의 여유를 가진 뒤에 답변하라.
한정된 시간에 성과를 빨리 내려는 유혹에서 벗어나는 것이 훨씬 나은 결과를 만든다.
☞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빠른 것이다.
□ 3초의 법칙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
한번 더 다듬은 말을 함으로 정확한 뜻과 생각이 늘므로 논리가 정교해 진다.
질문과 부합하는 답변을 할 수 있고 오해의 가능성을 막을 수 있다.
다양한 측면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다.
서로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지므로, 결국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 말은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촉매제다. ★★
‘배고프다, 짜증난다.’같은 말은 시장기와 초조감을 곧바로 전파한다.
잠재의식은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부정적인 말을 뱉어내면 심리와 행동이 부정적으로 움직인다.
☞ 긍정적인 말 역시 마찬가지이다.
□ 3초를 참지 못하고 역린을 건드리지 말자.
좌절하는 사람에게 ‘그것봐! 내가 그럴 거라고 했잖아’ 는 비수 같은 말이다.
‘난 말렸는데 고집 부렸으니 고생해야 마땅하다’라고 잔인하게 몰아세운다.
누구나 역린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모르는 척하는 사람과,
그것을 건드려 원한을 품게 하는 사람이 있다.
□ (사례) 역린은 한비자의‘세난 說難’에 나오는 말이다.
용의 목 아래 지름이 한 척 정도되는 거꾸로 배열된 비늘이 ‘역린’이다.
용을 길들여서 타던 사람이 자칫 역린을 건드리면 용은 주인일지라도 즉시 죽이고 만다는 얘기다.
☞ 사람도 아킬레스건 만은 아무리 밉고 화가 나더라도 건드려서는 안 된다.
15. 맞장구 치면서 듣기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영역이다.
입사면접 시 고개를 끄덕이며 질문을 들으면 50% 가까이 긍정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고객을 만날 때 열심히 듣고, 눈도 마주치고, 맞장구 치면 성공확률이 높다.
들을 줄 아는 사람은 대화 상대를 기쁘게 해주며 호감을 끌어낸다.
☞ 처음 만나 대화할 때 질문을 하더라도 상대의 말을 먼저 들어줘라.
□ 잘 듣는 비결은 질문이다.
질문을 수시로 던져 상대에게 자신의 이해도를 알린다.
고개를 끄덕이며 장단과 맞장구를 쳐주어, 말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이 나게 해준다.
강의실 앞자리에 앉아 고개를 끄덕이는 학생이 상대적으로 학점이 높다.
사람은 자신이 충분히 이해 받고 있다고 느낄 때 기꺼이 보답하려고 한다.
☞ 성의를 보이지 않을수록 나만 손해 볼 수 있다.
16.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 누르지 않기
여유 있게 판단, 결정하라.
서두르면 달성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에 눈을 팔면 성공하지 못한다.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지 않는다면 늘 해야 할 일이 넘칠 것이고,
늘 너무나 바쁠 것이다. (달라이 라마)
☞ 엘리베이터의 닫힘 버튼은 7초의 인내이다. 조바심을 자제하라.
□ 속도에 중독되어 기다림만큼 힘든 것도 없다. ★★ (재태크)
인터넷 속도가 늦어졌거나, 홈쇼핑 배달이 지연되면 바로 항의나 취소전화를 한다.
빨리, 많이 벌기 위해 주식이나 펀드, 부동산 투자를 한다.
주가가 내리면 허둥대고, 펀드가 내리면 답답해 하며 전화해서 ‘어떡해요’ 하며 난리다.
설명을 다 듣고도 하는 말 ‘팔까요, 말까요, 책임질 수 있어요’ 라고 다그친다.
☞ 이렇게 서두르기만 하다가 좋은 기회 오는 것을 빤히 보면서 기어코 닫힘 버튼을 누르고야 만다.
그리고 화살은 남과 시장정책에 돌린다.
□ (유머) <성격 급한> 한국인의 행동특징
엘리베이터 타자마자 닫힘 버튼 누르기
종이컵 내려오기도 전에 커피 자판기에 손 넣고 기다리기
불 판에 올린 삼겹살이 익기도 전에 찍어 누르기
☞ 모든 발전은 작은 여유에서 시작된다. 둘러보고, 생각하면 발전될 수 있다.
□ (조선초기에) ‘사가독서<賜暇讀書> 제도’가 있었다. ★
독서를 위해 약간의 휴가를 주는 것으로
원래 의도는 관리들이 일을 핑계로 책을 멀리하는 경향을 바로 잡는 제도였다.
이 제도는 차츰 발전하여 자기계발, 집안 돌보기, 자녀교육을 챙기라는 의미가 되었다.
요즘도, 대학교수들을 7년마다 1년씩 쉬게 하는 안식년제도와 비슷하다.
☞‘어명이오, 재충전하시오!’이 제도는 조선 초중기 영화와도 무관치 않다.
17. 한 숟가락 덜어내고 밥 먹기
영조는 조선의 최 장수 왕으로, 83세까지 장수 하였다. (평균수명: 백성 24세, 왕 47세)
비결은 진귀한 보약이 아니라 소식이었다. 조, 중, 석식과 오후간식, 야식의 5끼를 즐겼다.
영조는 하루 세끼만을 적은 양으로, 하얀 쌀밥보다는 잡곡밥을 선호했다.
☞ 과식은 당뇨, 고혈압, 심장병, 노화 같은 성인병을 부르는 가장 큰 원인이다.
□ 이슬람의 라마단 금식기간
28일에 이르는 라마단 기간 동안은 금식을 하다가 해가지면 허기를 조금 달랜다.
4주간의 금식과 소식은, 혈관 청소를 하는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순환기 건강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그런데 금식이 끝난 후 평상시 식습관으로 회귀하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 버린다.
과식은 노화와 면역력 저하 현상이 빠르게 진행한다.
☞ 과식을, 그것도 탄수화물(밥, 국수) 위주로 하게 되면 건강에 적신호이다.
□ (생각) 현대인에게는 절제해야 할 3가지가 있다.
① 식탐
② 소비
③ 스트레스나 분노
☞ 이 3가지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먹는 것으로 ‘딱 한 숟가락’의 유혹이라도 버텨보자.
□ 밥은 우리에게 에너지를 공급해 준다.
반면, 밥 한 숟가락을 덜어 내는 것은 우리에게 절제를 가르쳐 준다.
이 절제를 통해 ‘스스로 컨트롤 하는 법’을 익힌다.
절제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에너지를 응축해 준다.
☞ 그 응축한 에너지로 도약을 이루어 낸다.
18. 매일 다른 사람과 점심 먹기
성공한 사람일수록 점심 약속이 유별나게 많다.
같은 식탁에서 같은 음식을 먹는 것은 인간관계에 매우 중요한 의미이다.
식사는 각자 무기를 내려놓고 경계심 해제 상태로 돌입한다는 의미이다.
식사중의 여러 민망한 모습은 약점을 드러낼 테니 허심탄회하게 맘을 나누자는 뜻이다.
☞ 직장인은 점심시간에 다양한 사람과 만나 경험을 배우는 기회로 삼는다.
□ 편협 된 사람은 스승이 몇 명 되지 않는다.
게다가 소수 스승으로부터 매일 똑 같은 내용을 들어 더욱 편협해 진다.
불공평하게도 스승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욱 새로운 스승을 찾는다.
‘Company’ 라는 영어단어도 ‘빵을 함께 먹는 사이’ 라는 뜻이다.
☞ 가까워서 함께 점심을 먹는 게 아니다. 점심을 함께 하기 때문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19. 흘리지 않고 밥 먹기
밥 먹을 때 흘리는 사람은 바닥에 구멍이나 뭐든지 줄줄 새는 실수 있는 사람이다.
밥 먹으면서 자주 흘리는 사람은 일을 할 때도 책임감 없는 사람이다.
식탁을 지저분하게 만들어 놓고 일어서는 사람은 일에도 똑 같은 양상이다.
이런 사람은 두서 없이 일하다 슬쩍 빠져나가 결국엔 피해를 준다.
☞ 남에게 폐 끼치는 것에 대한 지각이나 두려움이 없다는 얘기다.
□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절의 시작은 음식에서 비롯된다.
먹는 모습만 봐도 교육수준과 매너, 취향, 심지어 인간성까지 알 수 있다.
음식이 나오기가 무섭게 젓가락을 들고 달려들지 마라. 같은 음식을 동시에 집지 마라.
권하지 않는 사람은 배려없고 버릇없이 성장했으며, 고기도 자기 것만 챙기면 이기적이다.
생선을 싫어하는 여자와 결혼하면 평생 못 얻어 먹을 가능성이 높다.
☞ 음식을 남에게 배려할 줄 알면, 이성을 지니고 평정심을 잃지 않는 세심한 사람이다.
20. 하루 30분 걷거나 뛰기
건강을 가진 자는 희망을 가졌고, 희망을 가진 자는 모든 것을 가졌다. (아랍격언)
인간은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이다. 무슨 일을 하든 매일 받는다.
유 산소 운동은 시간이 지나면 고통에서 묘한 희열을 찾아낸다.
몸 속에 있던 찌꺼기와 스트레스가 땀과 함께 빠져나가는 느낌이 든다.
☞ 운동 후 샤워할 때면 자기도 모르게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 걷는 행위는 정신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 두 다리로 균형잡으며 걷는것 자체가 뇌운동을 시켜 두뇌계발과 정서적만족을 이끌어 낸다.
- 걷기를 통해 병들었던 마음을 고치고 더 큰 생각을 하게 된다.
- 걷기를 즐기는 사람치고 쉽게 짜증내거나 주변을 힘들게 하는 사람은 적다.
- 하루 30분 정도 운동화를 갖다 놓고 점심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면 된다.
☞ 하겠다는 결심보다 실천이 중요하지 핑계만 찾지 마라.
21. 배웅은 엘리베이터 앞까지
- 고객을 대할 때 적절한 마중과 배웅의 비율은 3:7 정도라고 한다.
- 맞아들일 때보다 휠씬 더 나가서 배웅을 하는 것이 좋다.
- 사무실에서 맞이 했다면 엘리베이터 버튼까지 눌러주는 배웅이 적합하다.
- 리더들의 배웅은 회사의 문화에도 커다란 영향을 준다.
☞ 구성원들도 리더의 모습을 보고 배려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 거울 뉴런(Mirror Neuron)
타인과 관계 속에서 자신을 확립해 가는 인간의 본질을 보여주는 개념이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흉내 내거나, 그렇게 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행동방식이나 사고방식까지 리더를 역할 모델로 삼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리더가 그런 사람이라면 자연스레 결속력이 높은 조직을 만들 수 있다.
☞ 인간은 스스로를 갈고 닦기 위해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하는 존재인 것이다.
뉴런이란? 신경계의 단위로 자극, 흥분을 전달한다. 신경세포체(soma)와 동일한 의미 사용한다.
□ 비행기 기내식은 열량이 매우 높다. ★★
항공기는 언제 어디에든 불시착을 할 수 있어 마지막 식사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도 언제라도 불시착 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살아남으려면 남의 도움이 필요하다.
배웅은 기내식과 같이 마지막이 될 수 있기에 조금 더 멀리 나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 오늘 찾아온 고객은 반드시 엘리베이터 앞, 정문 앞까지 배웅한다.
22. 모든 대답은‘예’로 시작하기
상사지시에 부하는 일단 ‘예’로 시작하는 것과 ‘아니오’로 막아 내는 두 가지 자세가 있다.
상사는 아랫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대답을 듣기를 좋아한다.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이 곧바로 드러나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수치로 여긴다.
아니면, 자신을 우습게 여기거나 일하기 싫어 발뺌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 ‘예’로 시작하면 뜻밖의 일에 적중해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23. 잠 자기 5분전, 스스로에게 질문 던지기
밤에는 어렵게 여겨졌던 문제가 아침에 해결되는 것을 종종 경험할 수 있다.
많은 음악가, 소설가, 과학자들이 꿈을 통해 업적을 만든 사례가 많다.
뇌는 꿈을 통해 기존 정보를 정리하고 통합하고, 재정리하여 처리한다.
뇌가 주인이 잠든 사이(방해 받지 않는 시간)에 탁월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 잠든 사이는 뇌가 안심하고 자기 일에만 몰두 할 수 있다.
□ 취침 5분 전에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라.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졸음이 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고민을 지속해야 한다.
아침의 기적은 ‘취침 전 5분의 차이’로 좌우된다.
이 과정을 매일 되풀이 하면 생활이 예측한 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 삶에 대한 예측력과 통제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24. 5분 안에 꿈 일기 쓰기
사람은 평생 25년에서 30년(일생의 ⅓) 잠을 자고, 1주에 1, 2번 정도의 꿈을 기억한다.
잠자는 시간을 활용해 자신을 계발하고 발전시키는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
스스로 노력하면 꿈을 의도하는 방향으로 몰고 갈 수 있다. 그리고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꿈 일기는 깨어난 지 5분 안에 메모하는 것이 원칙이다.
꿈 일기 분량이 늘면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자신의 내면세계를 볼 수 있다.
☞ 꿈 일기를 쓰다 보면 잠이 달아나 개운하고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할 수 있다.
25. 종이 신문을 꼼꼼하게 읽기
신문과 책은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면접에 유리하다.
명분과 정서, 실리와 경제 측면의 분별력과 몰두, 만족하는 판단을 갖게 한다.
훑는 인터넷과 읽는 신문은 큰 차이가 있으니 종이 신문을 읽어라.
논조가 다르더라도 반대의견을 접하다 보면 생각이 더욱 정교해 진다.
☞ 읽는 사람(Reader)이 지도자(Leader)가 된다는 비밀을 깨달아라.
26. 책 한 권 가지고 다니기
좋은 책은 과거의 위인과 통찰력 있는 사람과 담소를 나누는 것과 같다.
지하철에서, 치과 진료를 기다리며, 점심 후 남은 시간에 읽을 수 있게 휴대하라.
시간이 지나면 두 권을 챙기게 된다. 읽을 거리가 없을까 봐 대비하라.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본다’라는 말은 가장 유치한 거짓 핑계이다.
☞ 언제 어디서든 시간이 조금이라도 나면 책을 펴고 읽을 수 있다.
□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책을 통해 직관과 통찰력을 키워 좀더 지혜롭게 살기 위해서다.
몸서리치게 재미없는 책들을 추천, 필독서를 강요함에 당하지 마라.
공부에 보탬이 된다고 어른도 아무나 읽지 못할 책을 아이에게 권하지 마라.
지식만 강조한 자기과시용 책으로 독서의 싹이 꺾기지 않도록 하라.
☞ 책과 가까이 지내는 가장 쉬운 길은,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선택이다.
□ 소설이든 수필이든 무협지든 상관 없다.
서점은 무한하게 열린 가능성을 만나는 곳이다. 1주일에 1번은 서점에 가서 놀아라.
책은 쉽고 재미있으며, 끝까지 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서는 책을 선택하라.
책은 인생의 균형을 잡아준다. 세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보게 한다.
책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도 하다.
☞ 책 한 권 갖고 다니기 번거롭다면 가방부터 하나 장만해라.
27. 일주일에 한 번은 다른 길로 출 퇴근 하기
천사들은 산책을 나가는 인간에게 속삭인다.
아이디어는 여러 곳에 널려있지만, 너무나 익숙한 일상 속에서는 찾기가 어렵다.
28. 가만히 앉아 사람 구경하기
창조란 발견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 중에 찾는 것이다.
캘러웨이는 헛스윙의 망신을 낮추기 위해 드라이버를 만들어 노인골퍼를 도왔다.
구경하다 보면 관찰력이 좋아진다. 다르게 보게 된다.
다르게 볼 줄 알면, 그 이면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파고들게 된다.
☞ 커피 한잔을 앞에 놓고, 지나가는 사람을 열심히 구경하자.
29. 모르는 척 해주기 ★ (행복강의)
장점에 대해서는 좋은 말을 해주고, 단점에는 일절 반응하지 마라.
모르는 척하는 횟수가 늘어나는 데 반해, 말다툼은 줄어들 것이다.
단점에 대해 모르는 척하고 참는 것은 초인적인 인내심이 필요하다.
모르는 척하면 오히려 개선도 빨라지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짜증과 잔소리, 말 꼬투리 잡기가 확실히 줄어들어 평화가 공존된다.
□ 아는 척과 모르는 척의 차이는 딱 ‘한 포인트’다.
딱 한 포인트만 참으면 아는 척을 모르는 척으로 바꿔 무난히 넘길 수 있다.
이 한 포인트를 넘기지 못하면 사소한 일상을 거대한 분란으로 만들어 괴로워한다.
모르는 척하기의 대미는 체념을 통한 항구적인 평화로 마무리된다.
단점을 인정한 뒤 뿌리째 뽑을 수 없다는 미련을 접고 나면 즐거움이 찾아온다.
☞ 잘 사는 게 별건가?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거지!
30. 안 좋은 이야기는 이메일로 보내지 않기
이메일 한 통으로 나쁜 소식을 전하면 인간성에 환멸을 느낀다.
이메일은 문자로만 전달하는 비언어적 소통으로 명확한 의사전달에 한계가 있다.
이메일은 쉽고 편한 만큼 위험에 빠뜨리기도 한다.
좋지 못한 내용은 전화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마음을 전할 수 있다.
31. 없는 사람 칭찬하기
칭찬은 얼핏 상대를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스스로를 위한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열심히 누군가를 칭찬한다.
제 3자를 통한 칭찬이 최고의 칭찬이다.
칭찬을 전해준 자가 친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뿌듯함은 2배로 늘어난다.
☞ 모임에 나가면 없는 사람들을 비난말고 누군가를 칭찬하라. 다 본인에게 들어간다.
□ (유머) 칭찬을 싫어하는 나폴레옹을 웃게 만든 칭찬
부하 : 저는 각하를 대단히 존경합니다.
나폴레옹: !!!….
부하 : 칭찬을 매우 싫어하는 각하의 성품이 저를 뿌듯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 (실험) 특정인의 이야기를 하게하고, 옆방에서 특정인이 듣게 했다.
① 처음부터 끝까지 칭찬을 하게 했다.
② 처음부터 끝까지 욕을 하게 했다.
③ 욕을 하다가 칭찬으로 끝내게 했다.
④ 칭찬하다가 비난으로 끝내게 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말은 ③번이고, 가장 기분 나쁜 말은 ④번이라 지목되었다.
☞ ③번이 가장 호감을 보인 이유는 ‘극적인 역전의 효과’로 꼽았다.
(심리학자 ‘린다와 이론손의 실험’)
□ 그래서 칭찬의 고수들은 이런 화법을 애용한다.
당신은 너무 고지식해. 그런 심지 때문에 선배들이 당신을 좋아하는 거야.
적당히 타협 않고 꿋꿋하게 밀고 나가니까 안심하고 맡길 수 있거든.
고수는 작은 성과에도 칭찬하지만, 크게 잘한 일은 짧고 명확히 칭찬한다.
우연히 마주쳤을 때 불쑥 칭찬, 의외의 칭찬에 놀란다
☞ 상대는 물론 그 주변까지 함께 칭찬하면 일석이조이다.
32. 나에게 고맙다고 말하기
잘했어. 넌 오늘도 잘 버텨낸 거야. 고맙다. 정말 고맙다.
자신에게 잘한 것이 있어도 ‘만족하면 안돼! 아직 멀었어’ 무시하며 더욱 몰아친다.
우리가 가장 인색한 대상은 다름아닌 우리 자신이다.
때문에 우리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하는 사람 또한 우리 자신이다.
☞ 자신은 늘 인내하고, 절제하고, 독하고, 수행해야 하는 미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 (유머) 배려심 많은 남자 (김국진 유머)
앞의 여자가 치마가 너무 짧아 / 직접 밑으로 당겨주었다. / 발목까지…
□ 고대 하와이인들의 ‘자신의 심적 고통을 치유하는 주문’
고통스러운 기억들에 의해 생각이 오염될 때, 잘못이 빚어진다고 믿었다.
그들은 불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 ‘고맙습니다’ 하고 외치면 고쳐진다고 믿었다.
‘감사, 사랑, 미안, 용서’를 스스로에게 외쳐 마음의 균형을 찾는다고 믿었다.
□ 마지막으로 위로 받아 본 적이 언젠가?
샌드위치 신세, 버티는 상사와 쳐 올라오는 후배 사이에서…
누군가에게 힘들다고 말해 본적이 있는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산다는 건 원래 그런 것 아니었던가
집에서도 몰리고 사회에서도 몰린다. 미래도 불안하다.
추락할 수도 있었지만 용케도 잘 견디어 오늘까지 왔다.
☞ 잘 버텨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잘해 보자.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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