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번째 책
세계 제2차 세계대전 유태인 강제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작가가 쓴 책
"만약 삶에 어떤 목적이 있다면 시련과 죽음에도 반드시 목적이 있을 것이다"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에도 견뎌낼 수 있다.-니체"
"집행유예 망상 - 사형선고를 받은 죄수가 처형 직전에 집행유해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망상을 갖는 것이다. -중략-
하지만 나와 함께 수용서에 들어온 사람들은 겅의 모두가 언젠가는 자기에게 집행유예가 내려질것이며, 만사가 잘 풀릴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었다."
"수용소에 갇힌 사람들이 가장 자주 꾸는 꿈이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는가? 빵과 케이크 그리고 따뜻한 물로 하는 목욕이었다"
"한편 일단 종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아주 진심으로 그 속에 빠져들었다."
"그것은 그때서야 내가 깨달은 것이었는데,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육신을 초월해서 더 먼곳까지 간다는 것이었다. 사랑은 영적인 존재, 내적인 자아 안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갖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하던 존재하지 않았든, 아직 살았던 죽었든 그런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중략-
이 세상 그 어느 것도 내 사랑의 굳건함, 내 생각, 사랑하는 사람의 영상은 방해할 수는 없었다."
"이렇게 내면세계를 극대화시킴으로써 수감자들은 멀리 과거로 도피해 자기존재의 공허함과 고독감 그리고 영적인 빈곤으로부터의 피난처를 찾을 수 있었다."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다니!"
"수용소 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은 일종의 소극적인 행복-쇼펜하우어가 시련으로부터의 자유라고 했던-이었고 다른 것과의 비교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상대적인 행복이었다. 진정한 의미의 행복은 아무리 잔은 것이라도 거의 없었다."
"수감자들은 그 동안 끊임없는 구타 장먼을 폭격해왔기 때문에 스스로 폭력을 행사하고 싶은 충동이 커진다."
"그 진리란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단 한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것이다"
"내가 세상에서 한 가지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내 고통이 가치 없는 것이 되는 것이다."
"적극적인 삶은 인간에게 창조적인 일을 통해 가치를 실현할 기회를 주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반면에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극적인 삶은 인간에게 아름다움과 예술, 혹은 자연을 체험함으로써 충족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창조와 즐거움"
"나를 죽이지 못한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 -니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