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인천 희망그리기 원문보기 글쓴이: 거리의미술
아래의 글은 어지간한 내용은 다 담을려다보니 제법 긴글이 되었으므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글싣는순서]
-열우물길프로젝트'열우물사람들展'기획안(일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협찬과 후원
-길안내-찾아오는방법
-각벽의 벽화팀과 벽화대상벽면
-개인준비물-작업복
-기타사항-점심식사...
=====공지1==================================
아래 글은 올해에 진행하는 열우물길프로젝트의 기획안입니다
기획안의 아랫쪽에 보시면 그 내용이 있습니다
[벽화제작] [사진찍기]및 전시, [공부방아이들과 걸개그림그리기]및 전시,
그리고 [영상]으로 동네와 프로젝트를 기록하는 것과 [자료집]발간입니다
참여하실님들은 여기에 꼬리글을 올려주십시요
벽화에 참여하실님들은 벽화팀으로 편성하겠습니다
사진으로 참여하실님들은 아래글을 참조하시구요
저아래의 전화번호로 연락좀 주십시요 보다 자세하게 안내해드립니다
============================================================
2006‘ 제4차 ’열우물길‘ 미술프로젝트
‘열우물 사람들 展’
가>‘열우물길’ 프로젝트의 취지
구불구불 계단을 따라 낮은 집들이 어깨동무하고 앉아서 서민들의 고단한 일상을
품어주는 모양새가, 딱 텔레비전 시대극 속 달동네를 닮았다. 아직도 인천에 이런 동네가
남아 있을까 싶은 곳, 십정1동.......
인천시 부평구 십정(十井)1동, 선린교회 사거리에서 부평여상 사이의 동네는
60년대 말, 70년대 초 서울과 인천의 철거 지역에서 옮겨온 주민들이 야트막한 산자락을 차지해
동네를 이루고, 그 뒤 주안 수출 5, 6공단이 들어서자 일터를 좇아 노동자 가족들이 모여들면서
저소득층 주거 밀집지역으로 급작스레 커진 곳입니다.
동네 초입은 이미 아파트가 들어서 있거나 아파트 신축현장 이어서 고층의 아파트들이
동네를 포위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러나 동네 안을 들여다보면 너무 낡아 세도 안 나가는 빈집,
빈방들이 많고 가게들은 대부분 문을 닫혀져 있는 상태입니다. 주거환경개선 지구 지정은
아직 결정 나지 않았고 이미 많은 집들은 돈이 많은 외지인의 소유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외지인의 경우는 개발 이후의 차익을 위하여 집을 사두었거나 설령 집주인이라 할지라도
이사를 가고 비워 둔 집들이 많아져서 동네는 점점 썰렁해지고 있습니다.
햇볕조차 가리며 골목 옆으로 다닥다닥 붙은 집들, 가진 것 없는 이들은 경제가 풀렸다 해도
점점 더 가난해져 장사도 안 되고, 후진 동네라고 외국인 노동자들 빼곤 세 들기도 꺼려하는 곳,
주변을 에둘러 들어서는 고층 아파트들은 이 동네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시리게만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뛰어 놀고, 없는 사람들에겐 여기야말로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보금자리입니다.
한때는 시장터라 불릴 만큼 상가가 번영했던 곳, 그 시절의 그 모습으로 돌아갈 순 없지만
우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몇가지의 미술작업을 하고자 합니다.
‘열우물길’ 프로젝트는 십정동 동네의 길 담 벽에 [벽화]를 하고
또 동네 아이들의 눈으로 동네를 담아내는 [걸개그림]을 전시를 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그림전시], 카메라를 통해서 동네를 담는 [사진]전시, 그리고 [영상]으로
동네를 담고자 합니다.
벽화제작은 열우물 동네의 환경을 아름답게, 열우물 길과 벽을 깔끔하고 개성과 생동감이
담긴 벽으로, 활기찬 지역을 만드는 것입니다. 동네의 현실을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시각으로 담고
전시하는 것은 벽화든 또 다른 미술작품이든 사진이든 동영상이든 지역주민의 이야기가
담긴 공간이 되고 이를 통하여 주민들의 삶, 우리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윤택하도록
각자의 마음들을 나누려고 하는 것입니다. 작업을 진행하는 속에서 그리는 이들과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작업하는 속에서 그것이 벽이든,
그것이 그냥 벽화를 하는 손짓이든, 걸개를 진행하고 전시를 하던, 사진을 찍던,
그림을 그리고 전시를 하는, 이것은 그냥 한두 푼이든, 아니면 그냥 따뜻한 말 한 마디이든,
함께 나누는 속에서 공동체 사회를 향한 작지만 아름다운 시작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나>‘열우물길 프로젝트’의 목적
-지역주민의 삶과 공간 속에서의 아름다움 발견
-열우물 길의 미적창조와 환경미화를 통한 지역정서의 환기
-공동작업과 미술나눔을 통한 공동체성 지향
-열우물 동네의 기록
-미술의 현장참여를 통한 공공성 회복
다>‘열우물길 프로젝트’의 작업내용
이번 프로젝트는 이전 1,2,3차 작업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열우물길 프로젝트의 여러 가지 작업들은 이전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진행해 갈 것입니다.
동네 아이들의 시선으로, 주민의 시선으로 열우물 동네와 사람들 속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이를 드러내고 전시하는 것과 자료집에 담아내는 것은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한 작업이 될 것입니다.
[걸개그림그리기 및 전시]는 해님공부방, 어깨동무공부방 아이들이 살고 있는
이곳의 모습과 혹은 느낌을 담아내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이를 전시하는 것입니다.
[벽화]작업은 아직 조사하지 않아서 미정이나 지난3차까지 진행했던 벽화 중에
새로이 보수해야할 벽들을 중심으로 하고자 합니다. 물론 동네에는 여전히 벽화를 해야 할 벽들이
있으며, 그 벽 중에서도 동의가 이뤄지는 벽이 있으면 벽화작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사진전, 그림전]은 사진찍기, 그림그리기 등으로 이뤄진 결과물들로 동네 안에서
전시회를 가지는 것입니다.
[동영상 기록]은 마을의 모습과 이번 프로젝트를 담는 것입니다.
[보고자료집]은 이러한 작업과 전시들을 책자로 담아내는 것이며
이 동네를 기록하는 소중한 자료집이 될것이라 봅니다.
라>‘열우물길 프로젝트’ 참여작가 공모
-제목: 열우물 사람들 展
-참여대상: 아래 1~4항에 참여가능하시는 개인 및 팀
-참여신청: 다음카페 인천희망그리기(httP://cafe.daum.net/10umulgil)에서 신청
1>사진찍기 및 사진전시
-사진찍기: 2006.9.1~15
-사진제출: 2006.9.16
-편집및 출력: 2006.9.16~20
-사진전시:2006.9.21~30
2>걸개그림 그리기 및 걸개전시
-해님공부방, 어깨동무공부방 아이들
-밑그림수업: 어깨동무공부방(9.11)/ 해님공부방(9.13)
-걸개그림그리기: 해님공부방(9.15-정보센터옥상)/어깨동무공부방(9.16-열우물놀이공원)
-걸개그림전시: 2006.9.21~30
3>벽화제작
-벽조사 및 선정, 동의서: 2006.8.26~9.2
-각벽별조구성 및 대상조사 및 공간파악:2006.9.2
-밑그림그리기 및 제출: 2006.9.2~15
-밑그림검토수정:2006.9.16~21
-벽화제작:2006.9.22~30(22~25 사이에 집중적으로 작업완성요망)
4>동영상촬영 및 편집
-동네의 기록( 및 프로젝트의 기록)
-기록:2006.9.1~9.30
-편집: 2006.10
4>보고자료집 제작
-각 자료의 수집 정리: 2006.10.1~12
-편집:2006.10.13~24
-인쇄출판: 2006.10.25~31
-자료집배포: 2006.11
마>진행일정
8.24 : 준비팀모임-기획준비팀구성
8.26 : 전체모임 및 기획안 확정
8.26~9/2 : 참여작가 신청접수/벽조사 및 동의서 받기/홍보
9.2: 전체모임 및 벽화팀구성
9.2: 사진찍기 및 미술작업 진행, 벽화참여 작가팀 선정/ 통보
9월2~15 : 사진찍기 및 미술작업 진행, 벽화밑그림 제출
9월16~20 : 사진 및 미술전 편집 및 출력
9월 21~30 : 사진 및 미술작업 전시, 벽화제작(전시작업을 23일로연기합니다)
9월 22~25: 벽화제작 집중기간
10월 : 결과보고자료집 제작 발간 및 배포
*상기 일정은 진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제4차 ‘열우물길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사람들
-인천 희망그리기/거리의미술 /NEWALL
◈ 주소: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2동 76-14 18/2 3층 [거리의미술]
◈ 다음카페:인천희망그리기 http://cafe.daum.net/10umulgil
◈ 전화: 016-753-8442(아저씨) , 010-4752-0624(홍이), 016-765-1207(벽화쟁이)
◈ E-mail: streetart@hanmail.net
============================================================
[주관, 주최,후원, 협찬]
프로젝트명: 제4차 열우물길프로젝트 '열우물사람들展'
주관: 제4차 열우물길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사람들
주최: 인천희망그리기, 거리의미술, NEWALL
후원: 해님방(해님공부방.십정동지역정보센터), 인천문화재단, 인천시자원봉사센터
협찬: 아트화방, 건일도장연구소(주), 대원기획(주), 페인트클럽
(위의 내용이 더 추가될수 있습니다, 알아보는 중이죠 ㅎㅎㅎ)
=============================================
[대중교통 및 지도]
가>전철길을 이용하는경우
나>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다>두개의 지도
---------전철을 이용하는 경우-------------
1호선 전철역 동암역 2번출구로 나옴
나오면 주차장 광장이 있고 그 광장 가운데로 지나면
마을버스 타는곳 있음
마을버스 592번이나 593번을 타고
두번째 정거장인 십정고개에서 내림
(마을버스를 탈때 아예 버스기사님께 십정고개에서 내려주십시요 하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타자마자 사람들에게 십정고개에서 내릴려고 한다고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십정고개에서 내린다음 버스진행 반대방향으로 갑니다
그러니까 되돌아가는 것이죠 버스에서 내려 백여 미터쯤 내려가면
중고하이마트라는 가전제품재활용센터가 있구요
그 중고하이마트 바로 옆에 주택가로 오르는 길이 보일겁니다
그길로 들어서십시요
조금올라가면 보람소비자유통(수퍼)이 보이고 계속 직진(좌회전금지)
대략 70미터쯤 가다보면 드디어 새로운 동네가 보일겁니다
아~~여기가 열우물길 프로젝트를 하는 곳이구나 하는 느낌이 바로든답니다
그리고는 곧장 내려가는 길입니다
겨울철 아이들이 포대를 깔고 눈썰매를 타기도 했답니다
그 내리막길을 내려가서 집과 부딪히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벽화가 있습니다.....내려가면 서울수퍼가 보입니다
그 서울수퍼에서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016-753-8442(아저씨) , 010-4752-0624(홍이), 016-765-1207(벽화쟁이)
아니면 서울수퍼에서 정보센터를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ㅎㅎㅎ
부근에 해님공부방이 있고 뭐 정보센터도 있답니다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버스는 35번 23번 10번 버스가 다니구요
버스 정류장이름은 백영아파트입니다
버스에서 내리셔서 백영아파트로 들어오는 길에서 보면
마주치는 동네의 현대유통이 보일겁니다
그 현대유통 왼쪽으로 30미터 가면 십정정보센터입니다
십정지역정보센터를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로
30미터쯤 올라가서 서울수퍼 맞은편에
해님공부방이 보입니다 아이들을 그려놓은 벽화가 있는데요
동암역에서 도보로 갈 경우는 분홍색을 따라서
마을버스를 탈경우는 위에 설명한대로 ㅎㅎ
열우물길 프로젝트가 주로 되는 동네의 지도
=========================================================
[벽화팀과 벽화대상 벽의 모습]
1> 안성길 2 -메인벽화
팀장:벽화쟁이/ 썬파워 (진행팀에서 함)
2> 신덕1길 92 -금강암
팀장:캔디우먼// 버미/ 리랑/ 쭈이
3> 안성길 12, 14 -해바라기아이들
거리의미술동호회
4> 안성7길 11, 15 -주차장벽
팀장:박동명 // 혜리미/ 힘겨운세상/ 유목인 / 양지 /추장/ 미스심
5> 안성길 24 - 계단옆무지개벽화
팀장:크로와// 토마기/ 소중한꿈 / 네하/
6> 안성길 36 -나무울타리 나팔꽃
팀장:홍시// 자유인 / 장독대
7> 안성길 40 - 나무
거리의미술동호회
8> 안성길 13- 지워진벽화
팀장:황병윤// 병윤친구/ 조웅진/
9> 진행팀
두레박/ 벽화쟁이/ 썬파워/ 홍이(사무장)/ 에디타(기자)/ 혜리미/ 박동명/ 자유인(홍보)/
크로와/ 쭈이/ 리랑/ 거리의미술/
10> 편집출력팀
쭈이/ 캔디우먼/ 웬디 / 홍이 / 거리의미술/ 크리
[편성안된 님들] ........꼬리글 주십시요 곧 편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벽화팀별로 작업시간을 이야기해서 작업하도록 하십시요]
[벽화할 대상 벽의 사진]
1> 안성길 2 -메인벽화
2> 신덕1길 92 -금강암
3> 안성길 12, 14 -해바라기아이들
3> 안성길 12, 14 -해바라기아이들
4> 안성7길 11, 15 -주차장벽
8>안성길 13- 지워진벽화
벽의 모습: 현재는 벽화가 지워진상태로 이것과 비슷함
5> 안성길 24 - 계단옆무지개 벽화(저멀리 계단옆으로 그려진 벽화임)
7> 안성길 40 - 나무
===============================================================
[각 개인의 준비물]
각 개인의 준비물의 기본은 역시 작업복입니다
그리고 바깥에서의 작업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춥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작업복이 필수입니다
아울러 작업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작업화(신발)입니다
반드시 작업용 신발을 챙기셔야 합니다
그리고 각 벽화팀별로 시간들은 알아서 맞추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낮의 시간은 짧기때문에 조금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
[점심식사]
사전에 연락을 주셔야만 중식을 무료제공합니다
적어도 11시 이전에는 참가여부를 알려주셔야지 중식을 준비할수 있습니다
아울러 주변에 음식점이 '전남집'이라는 대포집 외에는 없으므로
물론 여기서도 식사야 가능하지만 여기도 사전예약과 같거든요
암튼 11시 이전에 참석여부를 꼬옥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참, 누구에게 냐구요???
홍이에게, 홍이에게 말씀해주셔야합니다
핸펀은 위에 있죠
첫댓글 요약하면, 11시까지. 1호선 동암역 2번출구에서, 마을버스 592 or 593번을 타고 두번째정거장인 십정고개에 내려서 거리의 미술(016-753-8442)님께 폰! 때리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