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화원농협(조합장 조덕식)은 300여평의 김치가공공장을 운영,자체
브랜드의 김치를 생산 판매해 지난해에만 39억2천만원의 소득을 올려
시장 개척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화원농협은 특히 지난 95년 공장 설립 이후 고소득 창출은 물론 인근
농업인들의 농한기 고용효과와 겨울배추 주산지인 해남의 배추만을 계약
재배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절임배추와 김치류를 생산하고 있는 화원농협은 올해 판매목표를 60억원
규모로 늘려잡고 올해 안으로 250평의 공장을 증축해 하루 절임배추 생
산량을 15t에서 60t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화원농협 김치의 성공요인은
▲공장 내 잔류농약검사센터 설치 등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
▲브랜드 ‘이맑은’개발과 포장재 고급화
▲적정 재고관리와 적절한 유통망 확보를 통한 소비자 신뢰 구축 등을
들 수 있다.
조덕식 조합장은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공장규모 현대화
와 품질향상에 나서고 있다”며 “절임배추에 이어 올해부터 절임총각무
를 출시하는 등 제품 다양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호 절임배추공장장은 “내년 8월부터는 배추를 자급자족할 수 있도
록 고랭지 배추재배기술교육에도 나설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제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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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소식
해남 화원농협 브랜드 김치로 40억대 고소득
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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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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