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교 다닐 때의 소풍 가던 날 생각이 납니다.
그 전날밤이 더 신나서 잠이 안 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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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정완석의 새봄 나들이 일정:
2005.4.4. 08:32. 안강 출발(통근열차)-- 10:10. 동대구역 일반실-자유석
동대구 지하철 입구에서 대기하는 친구 차로 4명이 합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추풍령- 대전- 신갈- 월곳- 시화방조제- 대부도- 영흥도...
반겨 줄 사람들: 섬지기와 노란 피아노.
임-트리오와 세분의 노장 교수님들...
19:00~20:00 영흥도 면민회관에서 정완석의 하모니카 연주.
그의 단짝 친구인 황수관 박사의 건강 강연회.
영흥면장과 영흥면 청년회 주최의 만찬
안강농고 전체 졸업생 13명 중 과반수 인원이 참석한 네번째 식목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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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오전 영흥도 해수욕장 관광, 화력발전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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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 모 병원 방문
오후 2시 30분, 서울 노원구 모 유치원 방문
오후 5시 40분, 서울역-안강 새마을호 4호차 9번석---
오후 10시 31분, 안강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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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까지 왔나고 전화 좀 해 주세요. 011-816-3407 정완석
나도 가도 되나고 전화 좀 해 주세요. 010-6204-8575 한영수
카페 게시글
*** 사람사는 이야기
소풍 전야 --- 우정의 나무를 심기 위하여
정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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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7
05.04.03 22:2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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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완석님, 너무 재미있으십니다. 스케쥴이 빈틈없고 확실합니다. 소풍가기 전 날의 설레임 충분히 이해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예, 핸드폰 번호 메모했습니다. (전 핸드폰이 없습니다.)
이경란 님, 오오! 독일 전화 받으면 열차가 잠시 멈출 것 같군요. 노원구에 있는 유치원에 누구를 만나러 가는지 아세요? (물론 극비사항이죠.) 아마 6일 오전 쯤에는 여행기를 디카 사진으로 공개할지도 모릅니다. 기대하세요.
극비 아닌데... 전 벌써 알아요. <청화법조스님!> 그럼 기차에 계시는 동안은 전화 드리지 않겠습니다. 여행사진 기대합니다.(모 유치원 원장님 사진두요) 고맙습니다.
정완석님, 이경란 님, 어쩜 그렇게들 천진하세요? 두분이 부럽습니다. 불교를 좋아하시는 분은 모두 천진동심인가봐요.
노원구 유치원이라고요?....ㅎㅎ 엄청 궁금합니다....노원구는 이웃인데 하루에도 몇번씩 가는 동네입니다. ....혹시 법조스님???.()
재미있습니다. 사람사는 이야기 방이 환해지는 느낌입니다.
오늘 내일 아이들 학교 안갑니다 님의 스케쥴을 보고 저도 좀더 열심히 부지런히 아이들하고 보내야겠다는 생각 했습니다 ~근데 노원 유치원에서 오래 보내시네요 ㅎㅎ궁금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정완석 담임선생님 앞에서 호르라기 불면서, 염화실 님들 기분 들떠 콧노래 부르며, 소풍가는 새나라의 착한 어린이 됐어요...ㅎㅎㅎ
저도 국내외 출장가기전에는 미리 출장 스케출 준비하는데 제가 출장가는 둣한 착각에 빠져들어 갑니다. 좋은 내용에 감사하며 설레임으로 한주를 시작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멋지게 사시는 모습에서 저도 이 봄 여행 계획을 세우고 싶습니다...여행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_()_